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밑반찬 고민 중이에요! ㅎ

| 조회수 : 11,24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9-06-12 02:12:33
다양하게 가족들을 먹여보려고 애는 쓰지만,
언제나 돌려막기로 되어버리는 부실한 밑반찬 리스트... 
-_-; 
마리네이드 토마토와, 연근 피클은 절대 빠질 수 없는 반찬이 되었구요...
참 아이디어 내기가 쉽지가 않아요. 허엉.. 



 밥상에 힘좀 주려고 새우 부추전을 했는데....
제가 보기에 이것은... 새우 부추 덩어리 부침 정도로... -_- 
맛은 그럭저럭 평타는 쳤으나 참 이쁘지가 않아서 언제나 고민이 됩니다.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몇번 없고 
집에서도 엄마가 요리하시는 것을 많이 본 적이 없어서 
여러번 경험을 해야 좀 익는 것같고, 그래도 제대로 못하는 것같아서 찜찜합니다. 
그래도 영양소는 살아있을테니! 하고 꾸역꾸역 만듭니다. ㅎㅎ 
슬쩍 맨밑에, 귀리밥 옆에 재첩국보이시나요?! 
세상에 마트에 가니 재첩이 있더라구요. 그이의 간에 좋다던... 
그래서 당장 사다가 하루 민물에서 해감시켜서 후루루 끓이고, 불끈 후 부추만 넣었는데
마침 엄마가 오셔서 드셔보시고는 아주아주 잘 끓였다고 엄지척! 해주셨어요. 
그이도 좋아하구요.. 
자기 몸 안좋다고 제가 신경쓰는 것을 참 고마워해서 
내가 남이냐... 자네 와이프여! 하니 수줍게 웃어요.... ㅎㅎㅎㅎ 




또 어떤 날 아침은... 제가 너무너무 피곤해서 잘 못일어나겠어서 
여보야.. 올리브식빵 사다놓은 거 있는데.. 우리 빵 먹음 안될까...?
하니... 며칠만에 빵을 먹는 거냐며 신바람이 난 그이가 계란후라이를 
하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더니 계란부침개를 만들었어요.. 
자네 왜 그냐... 내가 이렇게 못생긴 거 먹이더냐!! 하고 꽥 소리 지르고
사과랑.. 마리네이드토마토랑 피넛버터, 골드키위 등을 준비해서 밥상차렸어요. 
사과에 피넛버터 발라 먹으면 정말 맛이 잘 어울려요. 
다이어트할 때 이렇게 먹음 좋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종종 이렇게 챙겨먹곤 해요. 
계란후라이엔... 딸기잼을 곁들여 먹거나 아니면 마리네이드 토마토를 곁들여 먹음
그게 또 그리 합이 잘 맞습니다. 
마리네이드 토마토는 한식에도 양식에도 참 잘어울리네요. 
그이는 오랜만에 빵먹는 거라고 넘 들떠서.. 패스츄리도 하나 올려줬어요.
앓고 있는 한선염에 글루텐이 안좋다 해서.. 빵먹으면 꼭 글루텐 소화제를 먹입니다. 




출근하기 전에, 이렇게 아들 먹을 것을 챙겨놓고 나가기도 하는데요. 
와. 비파는 이번에 첨 먹어봤는데 정말 향긋하고 맛나네요. 

또.. 그이 먹으라고 이렇게 반찬을 챙겨두고 출근하기도 해요. 
저보다는 퇴근이 빠르기도 하고..  



김볶음이 맘대로 되지 않네요 -_- 킁.. 맛나는데.. 
내일 아침에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만드는 건 쉬운데... 잘 안만들어지고 뭉치는 걸 보면 
제가 그 쉬운 것도 뭔가 제대로 못하는 게 틀림없어요. 

그이 퇴근이 늦어질 것같으면.... 도시락을 싸기도 합니다.



미니 밤호박이 이제 막 출시되서 그런지, 아직은 좀 단단한 감이 있지만 
백주부 레시피대로 밤호박 조림 만들면 아이도 그이도 저도 다 잘먹게 되요. 
엄청 쉽잖아용 이것두... 

1. 밤호박은 위꼭지가 밑으로 오게 해서 전자렌지에 1분 돌린다. (물론 껍질까지 먹으니 겉은 빡빡 씻어야..)
2. 살짝 익은 밤호박을 먹기좋게 수박모양처럼? 자르고 씨를 발라낸다. 
3. 냄비에 밤호박이 살짝 껍질에서 3-4밀리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붓고 
설탕 혹은 자일리톨을 1테이블 스푼 넣고 물을 저어 설탕을 녹인다. 
4. 껍질이 냄비 바닥에 닿도록,  자른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10분 정도? 삶는다. 

전 이렇게 해요.. -_-;;; 비루한 레시피 죄송해요. 근데 정말 엄청 쉬워서 ㅎ 
달달하니 맛나서 그냥 그대로 먹는데요, 으깨서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다는데 
아직 그건 안해봤어요... 
요즘 손질새우도 참 잘 나와서, 잘 쪄먹고 있어요. 감바스도 종종하는데 
이번엔 그 사진이 없네요. 뭐 그 요리도 워낙 쉬우니.. ㅋ 전 일단 손쉽게 하는 것을 추구하니까요! 




가끔은 이런 달달구리를, 소파에 앉아 아들과 그이와 나눠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구요...
롯데월드몰에만 있는 길리안 쵸콜렛까페는... 정말 사랑이에요. 
케이크도, 아이스크림도, 쵸콜렛도, 진정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엄마도 여기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하시다보니 한달에 두번은 가게 되는 것같아요. 
엄마랑 아들램이랑만 가면... 우리 남편 좀 서운할 수도 있으니...
다녀올 땐 꼭 그이를 위한 케이크라도 챙겨옵니다. 



 
산딸기 철이었죠.. 이제는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것같던데 허엉.. 
아들램이 정말 산딸기를 좋아해요. 
제게 산딸기는.. 할머니입니다. 
할머니께서 제게 산딸기 설탕절임을 해주시곤 했어요. 
어렸을 땐... 왜 할머니께서는 엄마는 잘 못먹게 하는 설탕에 산딸기를 절여주시나 궁금했었습니다.
근데 여쭈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기만 했거든요. 
커서.. 아들녀석 입맛에 맞는 것을 찾다보니 산딸기를 사게 되었는데.. 
아휴. ㅋㅋ 결혼하고나서 산딸기를 산 첫 해엔... 정말 무지하게 많이 갖다버렸어요.
하루만 지나면 그냥 곰팡이가.... 아주....~~~
그래서 그 때 생각이 든 것이, 아...빨리 상하고 곰팡이가 피니 당절임을 하셨구나... 였어요.
지금은 뭔 수를 써도... 여쭈어볼 수 없지만... 
분명 그러셨을 거라 생각해요. 
저 산딸기는 당절임안하고 사자마자 바로 휘리릭 씻어서, 좋아하는 미니붕어빵을 곁들여서
줬더니... 인상을 팍! 쓰네요.. 꼬맹이가.. 어흑... 




 
그이의 병은 이제 좀 많이 나았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고생스럽긴 했지만 그이 밥상 신경쓰면서 샐러드도 많이 먹게 되고, 가족의 식단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전엔 고기굽고 채소 별로 안먹고 그렇게 먹다가 이젠 채소반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거든요. 

많은 분들께서 제 글 보시고 응원해주시고.. 염려도 해주셨어요.
제 건강 챙기라고... 
네.. 제 건강을 챙겨야했는데 
요즘 제가 아파요 허어어어어어엉
그동안은 그이가 겨드랑이가 아파 팔을 펴고 자야해서 혼자 소파에서 잤지만...
이제 좀 나아서 함께 침대에서 자니... 
아들녀석이 난리네요.. -_-;;;; 새벽에 제게 와서 울면서 같이 자자고 난리치고
그래서 저도 잠설치고.. 어쩔 수 없으니 결국 데리고 자면...
왜 얘는 꼭 가로로 누워자려하는지...!!!!!!!!!!
그래서 그이랑 저랑 각각 침대 끝에 매달려 자게 되고... 
저는 어깨와 목이 아주 아파져서... 컨디션이 바닥을 기게 되고.. 

결국 킹사이즈 침대로 바꿔버렸어요. 그리고 매트리스가 바뀌니 더 아프네요.. 흑.. 
쉴 시간은 자는 시간밖에 없는데.. 요즘은 생지옥이에요. 



  
그렇게 엄마를 죽도록 피곤하게 만들어놓은 아침, 
아들은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는 우산을 쓰고 신나게 어린이집으로~~~

얼른 지압받으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잘 나지않아 고민이에요. 

다시 또 열심히 밥해먹다가 곧 돌아오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하루하루가 상큼하고 즐거운 나날들이 되시길!!! 
hillery (hillery)

인스타그램 eunice_yoonsuhpark 페이스북 euniceyoonsuh.park 함께해요~ 산뜻하고 열정적인 하루하루!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19.6.12 2:17 AM

    음식도 맛있어보이고 글도 재미있는데..맨 마지막 도련님 미소가 백만 불짜리네요.

    밑반찬은...그냥 사옵니다. 저는..
    어제도 한살림에서 낙지젓 집어왔다는.(도움 못 드려 죄송합니다)

  • EuniceYS
    '19.6.12 2:23 AM

    ㅇㅎㅎㅎ 한살림 낙지젓 유명하잖아요!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이 있었네요.
    맨마지막 아이는... 도련님이 아니라... 깡패님... 쿨럭... -_-;;;;
    으아 정말 걷잡을 수가 없어요. ㅋㅋ

  • 2. 올리버맘
    '19.6.12 3:02 AM

    아드님이 반짝반짝 너무 예뻐서 댓글 남기려고 로그인 했어요.
    어쩌면 반찬도 저렇게 정갈하게... 아드님이 엄마 반찬이 얼마나 귀한 건지 알아야 할텐데요. ^^ 저는 한국 식단은 주부의 노동력을 너무 요구해서 국적 불명의 일품요리로 돌려 막아요.

  • EuniceYS
    '19.6.12 12:37 PM

    저도 자세히보면 한국음식이 아닌 ㅋㅋㅋㅋ 국적불명의 자잘한 반찬을 만들어요;;;;
    모양은 한국반찬인데 코코넛오일 냄새가 나고 ㅋ 이런식으로...
    일품요리 만드는 것도 손 많이 가지요. 저도 전엔 일품요리 하나 정도로 밥상을 차렸는데
    볶거나 튀기는 것을 피하려다보니 참 어렵네요... 허엉

  • 3. 윤양
    '19.6.12 3:45 AM

    어린이집 출근하는 아드님 정말 똘똘하고 다부져보여요!
    엄마가 이리 살뜰히 챙겨주니 참 좋겠어요^^

  • EuniceYS
    '19.6.12 12:38 PM

    아하하하 -_-;;; 저는 뭐 그리 살뜰히 챙겨주지는 못하궁... 그냥 밥만.. 제 취미생활이라서요 ㅋ
    똘똘하고 다부진데... 성격이... -_- 부지런히 훈육하는데도 참 이녀석은 기도 안죽어요~

  • 4. 테디베어
    '19.6.12 8:14 AM

    아드님 너무 예쁘고 씩씩하네요^^
    반찬들도 다 맛있겠습니다.
    비파의 맛이 궁금하군요^^
    저희집도 밑반찬 안먹어 잘 안만듭니다.ㅋ
    대충 하기쉬운게 해 먹어요.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십시요^^

  • EuniceYS
    '19.6.12 12:39 PM

    비파가 정말 맛나서 깜짝 놀랐는데 망고비슷하고 그런 느낌이에요. 달달하고..
    저는 어렸을 때는 밑반찬 싫어했는데 제가 요리시작하고나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ㅋ
    그리고 제 팔자를 볶고 있네요~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 5. wisdom
    '19.6.12 9:29 AM

    감자채햄볶음. 진미채. 미역줄기볶음 (적다보니 채 스러운 음식들만 ^^)
    깻잎, 김, 멸치볶음...
    요즘 저희 밥상에 오르는 기본 반찬들이네요.
    요렇게만 올리면 먹을게 없네?? 하는 간큰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 EuniceYS
    '19.6.12 12:41 PM

    ㅋㅋㅋ 제 남편은 간이 없는지... 반찬투정을 단 한번도 안하는데요
    근데 먹고싶다고 하는 것도 너무너무 없어서요. 하...
    그게 힘들더라구요. 아니 사람이 뭐가 먹고 싶다 이런 말도 좀 해야
    식단을 짜는데..
    덕분에 저는 오늘 진미채무침을 했답니다!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덧글확인하자맞
    오키~ 하고 진미채 무침 고고! 맞아요 미역줄기볶음도 괜찮은데! ㅎㅎㅎ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 6. 빨강머리애
    '19.6.12 9:47 AM

    실력은 안늘고 주부 연차만 늘다보니
    반찬 놓은 모양새만 봐도 그사람의 정성이 느껴지네요.

    한껏 가족을 생각하는 정성이 따스히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미소지어봅니다.

  • EuniceYS
    '19.6.12 12:45 PM

    ㅋㅋㅋㅋ 아 빨강머리 애 라는 아이디 너무너무 재미나요...
    실제로 뵈면 진짜 재미있으신 분일 것같다는!

    항상 타인에게 너무 잘해주려하고 맞추려하고 그런 성격이라서
    손해도 많이 보고.. 그러다가 제 가족이 생기니 너무 좋아요.
    마음껏 마음줘도 되니깐...! ㅎ
    매일매일 기분좋은 일들이 생기시길 기원할게요!

  • 7. 해피코코
    '19.6.12 10:31 AM

    아드님 웃는 모습에 정말 반해 버렸어요! 어쩜~ 이렇게 이쁜지...
    재첩국도 맛있겠고 사과에 피넛버터 함 먹어 볼게요. 맛나겠어요.
    EuniceYS님이 올리신 좋은 글 덕분에 오늘 참 행복하네요.
    다음에도 예쁜 아드님 사진 꼭 올려주세요~~~

  • EuniceYS
    '19.6.12 12:48 PM

    아 해피코코님...!
    제 아들은... -_- 귀엽긴 한데 코가 없네요... 코가 없어도 느무 없어서
    하... 정말 넌 날 닮았구나.. 그러고 있어요 ㅋㅋㅋ
    애기들이 어릴 때 콧구멍에 콩알같은 거 넣어서 큰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는데
    제 아들은 넣을 콧구멍도 마땅치않다는 -_-;;;;
    사과에 피넛버터 드셔보시면 화장실도 잘가실거에요....
    영양소가 완전히 들어맞아서 최적의 음식이라고 들었어요.
    입맛에 맞으심 좋겠어요.
    다음에도 꼭 아들 사진 올릴게요. 동영상도 올릴 수 있음 참 좋을텐데 -_-
    지인짜 웃긴 동영상들 많거든요.

  • 8. 수니모
    '19.6.12 10:46 AM

    아니, 일하면서 뭐이리 밑반찬을 여러개..
    정성 가득한 상차림에 젓가락 들고 끼어들고 싶네요.
    몸에 무리가 가게는.. 하지 마소서.
    아들이 정말 잘 생겼어요.
    커서 엄마 찾지도 않을 때
    지금이 그나마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의 시간들이 될거예요.
    건강하세요~

  • EuniceYS
    '19.6.12 12:50 PM

    이히히히 제가 밑반찬을 참 좋아하게 되어버렸어요..
    제팔자를 콩볶듯 달달 볶고 있지요.
    그래서 몸에 무리갈 때가 자주 있어요.. 안그래야하는데 허엉...

    잘생긴 느낌이긴 한데 코가 워낙 낮아서 ㅋㅋ
    아직 애기라 귀엽죵... 말도 진짜 웃기게 하고..
    그러다가 크면 얼마나 마음 헛헛할지 지금부터도 막 겁이나요.
    산뜻한 하루하루 보내셔요~

  • 9. 나비언니
    '19.6.12 1:45 PM

    우와 가족사랑이 대단하세요!
    남편분 건강회복하셔서 다행입니다! 이제 본인건강 우선시 하셔야 나머지 가족도 더 건강하지요!!

  • EuniceYS
    '19.6.14 2:13 AM

    제가 맨날 조절을 못해요.. -_-;; 워낙 기분파라, 기분만 좋으면 막 열심히 이것저것 일하고 몸 아픈 줄도 모르고 있다가 에너지 다 떨어져서야 아네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나비언니! 언니가 생긴것같아서 기분좋아용

  • 10. 코스모스
    '19.6.12 2:04 PM

    밤사이 아들은 곤히 잠을 이루고
    엄마,아빠는 비몽사몽이고,,,,,ㅋㅋㅋㅋ

    아이들은 언제나 좋아요. 저렇게 환하게 웃어주니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건강한 먹거리로 아름다운식탁과 도시락에 행복이 넘칩니다.

  • EuniceYS
    '19.6.14 2:15 AM

    맞아요 딱 말씀하신 그대로~~~ 흑;;;

    요즘 정말 아이 보면서 저는... 너는 참 에너지가 많아서 부럽다.. 해요.
    지금이 제일 이쁠 때라고, 다들 그러시네요... ㅎ 그말씀들 없었음
    전혀 이쁜 줄 모르고 힘들다고 투덜댔을 것같아서 너무 말씀들이 감사해요.

    편안한 나날들이 계속 되시길~!

  • 11. 장미별꽃
    '19.6.15 4:37 AM

    챙겨주는 와이프가
    고마워
    씨익 웃는 남편의 미소를 생각하면 힘이 날듯합니다
    부부가 그런거죠 뭐.
    사는게 그런거고..
    네가 못할땐 내가하고 내가 못할땐 네가하고
    서로 고마워하고.

  • EuniceYS
    '19.6.18 2:07 AM

    맞아요 맞아요...
    정말 감사하면서 살고 있어요.
    서로에게 고마워하는 부부가 되어 사는 것이 정말 감사하네요.

  • 12. 개굴굴
    '19.6.16 9:47 PM

    요리도 너무 이쁘지만, 아드님이 아주 보석이네요..제 아들들은 이제 더 이상 아가 냄새가 나지 않고 호르몬의 영향권에 들어서서, 어린 아이들만 보면 이뻐죽네요. 아드님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세요~

  • EuniceYS
    '19.6.18 2:08 AM

    요즘 제 아들도..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 것같아서 웃겨요.
    ㅎㅎㅎ 모든 육아선배님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지금을 즐기라고...
    에고 두렵지만.. 그때도 넘나 사랑스럽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합니다.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 13. Squeaky
    '19.6.16 11:02 PM

    아드님 인물이 출중하네요 너무 이뻐요 보기만해도 저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 EuniceYS
    '19.6.18 2:10 AM

    ㅇㅎㅎㅎㅎ 아이고 이렇게 말씀해주시다니.. 근데 이녀석이 요즘
    자기 잘생긴 줄 알고 자꾸 으스대요 -_-
    근데 얘는 왜 잠을 안잘까요.. 흑 지금 새벽 두신데 빵먹고 싶다고 깨서 난리네요.
    자주 미소지으실 수 있도록 자주 올릴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2 catmom 2024.03.29 383 0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5,946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4,899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693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333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037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7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770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717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64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003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575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05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15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37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37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896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2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04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6,995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53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32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62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15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27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61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63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79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