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궈서..?절여서 먹습니다..
조기젓,황석어젓,멸치젓,오징어젓,명란젓,꽁치젓...
작년에 새우젓 육젓으로 담궜는데 나름 먹을만 햇구요..
컴터 하드에 조개젓 사진이 있네요..
노랗게 잘삭은 2010년 봄에 담궜던 조개젓입니다..
젓갈을 매년 담지는 않구요...
생각날때.. 진짜 조금씩 절여먹습니다..
재래시장가면 껍질바지락을 즉석에서 칼로 까주시는데가 있어요...
5000원어치 사다가.. 2%정도 얼음소금물에 슬슬 씻어서..
바구니에 건져서.. 하룻밤 냉장실서 물기를 빼고..
7%정도 소금에 절여서.. 냉잘실 제일 아랫칸에서..3주정도 지나니..
비리지 않고...감칠맛이 나게 삭았어요...
조개젓이 잘 삭으면.. 약간 끈적이면서..잡냄새도 없이 감칠맛이 좋아요..
저희집은.. 조개젓을 고춧가루 양념을 잘하지 않아요..
결혼하니 어머님이.. 이렇게...
잘삭은 조개젓에다가 참기름만 살짝 떨구어서..
상에 올리셔서.. 저도 같이 참기름만 살짝.. 올려서 상에 내구요..
제가 입맛이 없으면 청량고추 팍팍 썰어넣고 무쳐 먹기도 해요..
명란젓,조개젓,오징어젓은.. 처음 소금에 (보통 생선무게의 5~10%정도 소금)
절구었을때부터.. 냉장고에서 숙성 시키구요..
조기젓,황석어젓,멸치젓은 보통 20%소금에 절구어서.. 실외보관합니다..
선선한그늘에...
새우젓은 30%정도 소금에 절구어도.. 밖에서 오래되면..
콤콤할때가 많아서.. 소금에 절여서..3주 정도 되면.. 냉장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