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모야시 닝니꾸 부따 데판 야끼(돼지고기 숙주볶음)

| 조회수 : 8,69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5-14 17:42:41

일본에 여행가서 작은 술집에서 먹은 안주인데요. 엄청 맛있어서 한국에 돌아와서 고대로 해봤어요.

레시피는 부타 모야시로 조회하면 나오더군요 (모야시:발아된 곡류따위. 닝니꾸:마늘. 부따:돼지. 데판:철판. 야끼:볶음)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

준비물: 괘기(부위는 맘대로. 저는 앞다리살.200그램), 숙주(천원), 통마늘한주먹(3밀리로 편썰기), 양념(굴소스,왜간장,맛술이나 기냥술), 후추, 대파

기름에 마늘 좀 익히다 괘기 볶다가 양념 넣고(대충 넣으세요 싱거우면 더 넣으면 되니끼니) 괘기 다 익으면 숙주랑 대파 넣고 숙주 익을때까지 뒤적이다가 마지막에 후추.

완전 맛나요. 일본서는 딱 저렇게 해서 주던데

한국인이라면 땡초를 좀 넣으면 더 맛있게 먹겠죠?

사진이 있으면 좋으련만..

익은 마늘이란 것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하면서 먹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ditstory
    '12.5.14 7:11 PM

    저희 집 앞에 이자까야에서 먹어봤었는데
    매콤하게 땡초 넣으니까 더 맛있더군요.
    집에서 시도해봐야지 맘만 먹고 아직인데
    주말에 남편 해줘야겠어요 ^^

  • 2. 연상기억
    '12.5.14 10:19 PM

    전 그냥 즉석으로 이거 자주 해먹었는데 ㅎㅎ
    삼겹살 400그람 사면 항상 혼자 먹고 많이 남아서 다음날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고 그랬네요 ㅎㅎㅎ

    저도 여기다 배트남 매운 고추 팍팍 넣고 볶아요 ㅎㅎㅎ

    아 맛있겠네요 ㅎㅎ

  • 3. 이쁜호랭이
    '12.5.14 10:33 PM

    전 백화점식당가에 철판에 볶아주는거보고 힌트얻어서 자주 해먹어요~
    항정살로 해먹음 넘 맛나구요.
    젤루 중요한 포인트는 첨 팬에 마늘편 넉넉히 넣고 오일에 볶아서 향을 충분히 내준후 고기를 넣어주면 향이 베어 맛있게되요~
    양념은 후추가루에 소금이나 굴소스등 취향에 따라 간단하게..숙주나물은 마지막 불끄기 직전에 넣어 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18 초대 음식들 (개사진 있음) 4 미스유 2025.03.18 2,618 0
41117 외식과 고양이 일기 18 방구석요정 2025.03.14 6,698 2
41116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10 소년공원 2025.03.14 5,868 1
41115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10 고독은 나의 힘 2025.03.13 4,982 2
41114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7 jyroot 2025.03.13 3,169 3
41113 재수생 도시락 일기 64 미니유니 2025.03.11 7,424 5
41112 열무김치 9 berngirl 2025.03.09 6,042 3
41111 오래될수록 더 좋은 쟈스민님 요리책 12 희주 2025.03.07 5,804 2
41110 유미에게 뭔가를 해준것 같아 기뻐요. 이쁜봄 이네요- 21 챌시 2025.03.06 7,124 2
41109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2월 미식일기 3 코코몽 2025.03.06 4,308 1
41108 181차 봉사후기 ) 2025년 2월 또띠아피자, 지코바치킨, .. 5 행복나눔미소 2025.03.04 4,661 5
41107 3월 봄 27 메이그린 2025.03.02 6,832 5
41106 장담그기, 요알못 남편과 음식 만들기 11 진현 2025.02.25 9,332 4
41105 에프에 구운 아몬드빵과 통밀빵 27 젬마맘 2025.02.23 9,757 5
41104 아들이 차려 준 한참 지난 생일상. 12 진현 2025.02.22 7,313 2
41103 발렌타인스 데이 다음 날 22 소년공원 2025.02.17 10,678 6
41102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1월 미식일기 29 코코몽 2025.02.11 13,278 6
41101 떡국 이야기 (닭장 떡국) 27 주니엄마 2025.02.03 12,453 4
41100 2025년 첫 게시글.. 그저 사(?)먹기만했습니다 20 andyqueen 2025.02.02 13,863 5
41099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마지막 12 ryumin 2025.01.31 7,161 6
41098 식단하면서 명절맞이 d-3 d-2 d-1 12 ryumin 2025.01.29 6,773 5
41097 만두빚기, 월남국수 12 ilovemath 2025.01.26 11,987 4
41096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5,550 6
41095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7 챌시 2025.01.22 13,050 5
41094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4,578 5
41093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6,644 3
41092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4,673 4
41091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4,686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