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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꼬꼬뜨 벙개 사진입니다.

| 조회수 : 6,306 | 추천수 : 87
작성일 : 2010-11-25 19:27:00
아침 9시 30분까지 망설이다....20명 넘으면 주인장이 셔터내려준다는데 15명이라는 글을 보고
에라잇~~~모르겠다~~머리보탠다고 나섰지요.
아...나...잠수타는 중이었는데, 사진 올리라고 해서 본의아니게 수면위로 잠시 올라왔어욤



입구, 오른쪽이 주인장 얼굴인데, 찍었다고 혼내도 할 수 없습니다.


분위기 있는 창가, 가게 곳곳에 너무 이쁜 소품들이 많은데 모두 발품팔아 구하거나 직접 만든것들이예요.
주인장님 남편분(화가임)이 그리신 따뜻한 그림이 가게를 꽉 채우고 있어 작은 아뜰리에 같아요.


오늘의 주제....음식들


식전에 제공된 마늘빵


새우날치알 크림파스타?


알리오올리오


봉골레 파스타


피클과 무초절임보다 넵킨꽂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에피타이저
블란서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뜨거운 초코케잌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거라는.


크레마 쩌는(사춘기 애들이랑 살다보니 오염된 외계어)  커피


스윗피님이 구워오신 두가지 스콘 및 회원분들 협찬품입니다.


은하수님이 협찬한 진영단감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red or green, 초록, 빨간색 많이 가져가면 뭐 주는줄 알고
초록머리끈에 양말까지 챙겨간 정신나간 사람도 있었음....


자식들이 연예인 되면 엄마사진도 돌아다닐 수 있다며 모두 이미지 관리중


아, 용감하게도 별꽃님은 얼굴을 노출하셨네요...


초토화된 가게...저녁장사 어찌하실지=3=3=3


제가 다못한 사진설명과 다 못한 이야기들 댓글로 풀어주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리카
    '10.11.25 8:12 PM

    사진으로 보니 즐거웠던 시간이 자꾸 자꾸 생각이 나요~~~
    저~~기 빨강 양말 들고 계신분~~~
    저는 눈군지 알거 같은데요~~~^^

  • 2. 은석형맘
    '10.11.25 8:22 PM

    ^^ 안구정화........캄사함돠!!

  • 3. jasmine
    '10.11.25 8:36 PM

    안구정화용 이쁜이들, 신분은 노출시키지않으셨음...좋겠어요.
    세상이 하도 험해서리...

  • 4. 별꽃
    '10.11.25 9:27 PM

    맨 구석팅에에 앉아 숨기느라고 숨겼는데.......이쁜 얼굴은 왜 나온겨?

    저도 빨간양말 들고있는 이 누군지 안다는 ㅎㅎㅎ

    만나서 방가웠습니다~~~사랑이 어무이 ^^

  • 5. 은하수
    '10.11.25 11:05 PM

    자스민님 덕분에 쵸코케잌 위에 아이스크림 얹어서 먹었습니다. 급히 가신 스윗피님 덕분에 우리 테이블은 3명이 나눠 먹었습니다. 꼬꼬뜨가 너무 편안했습니다. 친절하신 아뜨리에님께도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려요. 뵙고 싶던 분들 많이 만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6. Harmony
    '10.11.25 11:37 PM

    오늘의 드레스코드 빨강이 다들 돋보이십니다.

    특히 뒷태가 심상치 않은
    초록핀에 빨강티 , 거기다 빨강양말 여인네! 정말 알흠답습니다....^^
    오늘 모임에 성동일이 꼭 왔어야 하는데...^^ㅋㅋ

  • 7. 그린
    '10.11.25 11:52 PM

    어휴휴~~
    오늘같은 날 하필 약속이 몇 개가 겹쳐
    마지막 문상까지 다녀오니 지금에야 후기를 보네요.
    오랜만에 수면위로 나타나신 자스민님 글, 완전 반갑구요
    사진보니 으아아~~~~ㄱ

    빨리 친구와 스케줄잡아 다녀와야겠어요.
    특히 스파게티 3총사 모두가 어쩜 저리도 먹음직스러운지.....

    하루종일 마음과 눈은 한남동 라꼬꼬뜨로 향해있던
    그린입니다...ㅜㅜ

  • 8. 라이
    '10.11.25 11:56 PM

    사진으로 보니,다시금 저절로 미소가 지어 지네요.^^
    번개를 기꺼이 쳐주신, 살림열공님 감사 합니다.
    맛있는 스파게티와 편안한 장소를 기꺼이 제공해 주신 아뜨리에님 감사 합니다.
    막연하게 글로만 뵙던 82의 스타분들도 영광 이었습니다.감격~

  • 9. naness
    '10.11.26 12:41 AM

    아..오늘 모든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보아온 사람들처럼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요
    저는 처음 간건데도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친구들처럼 환대해 주시니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또 자리를 제공해주시고 맛난 디저트와 무한 커피를 베풀어주신 아뜨리에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모두 모두 또 뵙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또 불러주셔요~~

  • 10. 노란새
    '10.11.26 12:44 AM

    저는 세개 메뉴 다 먹어봤는데 촌스런 제 입맛에는 새우와 날치알이 어우러진 크림파스타가 딱 맞았어요.
    마늘빵이 참 맛있었어요.
    커피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후식.
    아...그러고보니 프랑스식이라고 말씀하시니 생각나요.
    홍대 주차장골목의 한식밥집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저 후식을 내왔었어요.
    그때 서빙한 직원이 프랑스식 뭐라고 이야기해줬었는데 한식밥집에서 독특한 디저트다고만 생각했었고 설명을 안해줘서 따로따로 먹었었는데 맛은 기억안나요.
    가게는 작으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주방에 계신분들도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여기까지 어디까지나 82쿡가족이시라고 예의상쓰는게 아닌 꼬꼬뜨에 대한 제 솔직한 입맛과 느낌 후기였구요.

    저 빨간양말이 자세히 보면 크리스마스시즌 양말되시겠습니다.
    예뻐서 일부러 하나 사신고싶은 그런 양말이었습니다

    오늘 만나뵌 여러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게시판상이라 글로 일일히 표현하면 더 좋겠지만 그럼 글빨이 없어서 요기까지만 ..)

  • 11. bluemosque
    '10.11.26 9:19 AM

    소심하게 참가 신청해놓고, 이날의 드레스코드 때문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트리플A형이라 드레스코드 안 지키면 못가겠다 싶어서요.
    제 옷장에는 온통 검정 아니면 무채색, 빨간색을 찾으려면 남편 옷장을 털어야 합니다.
    그 와중에 거의 유일한 제 빨간색 옷이 눈에 잡혀서 입고 갔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것도 남편이 선물한 것이었더구만요.ㅎㅎ

    빨간색 옷 입고 나란히 앉아 계신 사진 보니까 단란한 분위기가 더 잘 느껴지네요.
    일 때문에 일찍 나온 게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올블랙~ 이런 드레스코드로 해주세요!

  • 12. candy
    '10.11.26 12:16 PM

    완전 부럽다~~
    저학년 아들래미만 아님 청주에서 가는건데;;;;;;

  • 13. 나는나
    '10.11.27 8:26 AM

    일찍 나오기 너무 싫던 한사람이에요^^
    자리가 멀어 이야기 나누진 못했지만
    사진들을 보니 다시 그자리에 앉아있는듯한 기분이네요.
    빨강 초록이 없어 너무 아쉬웠던 저는 다음엔 꼬옥 드레스코드 맞춰입고
    갈래요..
    다들 다음에 다시 만나뵈어요^^

    아뜨리에님 엄마모시고 꼬옥 한번 다시 갈께요..
    스파게티, 커피, 식전빵 모두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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