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수내동 <김씨부엌>
주말저녁엔 일찍 족발이 마감되는지라
평일 저녁을 택해 다녀왔습니다.
저녁 5시 이후 나오는 족발이 이집최고 인기 메뉴인데
부드러운 족발이 쫄깃하면서도 담백하니
참 잘도 넘어가더군요.
테이블은 8개 정도인데
늘 대기해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대기한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이더군요.
5학년 아들녀석과 우리부부가 족발 한접시에 칼국수 1그릇을 해치웠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김치도 맛납니다.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
먹고와서 바로 글올립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 19-3
전화번호 031-7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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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tato
'10.11.30 10:51 PM반갑네요.. 칼국수 즐겨먹지 않던 제게도 아주 맛있었던 집..
국물시원하고 면발은 부드러우면서 끝까지 풀어지지 않고
칼국수먹고 뭔가허전하다 느낄때 서비스로 주는 공기밥
분당사시는분들 한번 가보세요 점심때는 좀 일찍 서둘러야 맛볼수 있어요..2. 레드망고
'10.12.1 7:28 PM분당 어디쯤인지 위치좀 알려주세요
메뉴는 칼국수랑 족발인가요?3. fresh
'10.12.1 9:17 PM저두 그집 얘기 들었어요
진짜 맛있다구 하더라구요4. fresh
'10.12.1 9:18 PM양무침도 맛있어보여요
저희손님두 그집 단골이애요5. 살림열공
'10.12.1 10:04 PM흑~ 가보고 싶네요.
종로에서 가려면 엄청 먼 곳 이지요?6. 라이
'10.12.1 10:16 PM아~~족발이 마구 땅기네요~!^^
살림열공님 반가와요~~!!
족발 번개....저, 병이 났어요~~~모든 음식을 번개에 갖다 붙이는...ㅎㅎ7. mina2004
'10.12.2 2:48 AM바로 지도 검색해봤습니다. 수내역에서 가깝네요.
살림열공님 경복궁역에서 수내역까지 80분 가량 걸려요.
족발도 함께 맛보려면 5시 30분쯤 만나면 좋겠어요.
(벙~개 후유증이 나날이 커져가니 우짜면 좋나요...)8. 살림열공
'10.12.2 8:03 PMㅎㅎ 제가 족발을 굉장히 좋아해요.
더 정확히는 족발+쏘주요.
하지만, 가로수길과 인천도 땡겨요.
가로수길이나 인천에서 번개 공지 뜨길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12월 중순까지 청소년들의 기말셤 기간이니 그 이후에나 가능할까요?9. 예은 맘
'10.12.2 8:23 PM문제는, 그 더운 여름에도,, 에어콘을 안 틀어줍디다!!!!!
틀어봐야 주방에서 나오는 열땜에 소용이 없다나 뭐라나.....
정말 칼국수 먹다 죽는 줄 알았씀다!!!!!!
그 뒤론 그 집앞 지나기만 해도 덥다는^^;;;;;;;;;;;;;;;10. 푸른도자기
'10.12.2 9:22 PM제 경우는 점심에 동네 아줌마들이랑 갔었는데
역시 족발은 저녁 메뉴라 못 먹고
칼국수 사람 수 대로 시켰어요.
5명이 갔었는데 양이 너무 많았구
처음엔 맛있는듯 했으나 국물이 뿌연것이 딱히 사골국물인지
멸치국물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약간은 모호한 맛 이었어요.
같이간 아줌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 했대요.
입 맛은 각기 다른것 이니 참고 하시라구요
김치는 맛 있었고 그 날 사람도 많았었네요
자리는 그다지 넓지 않아요~~^^11. 새벽하늘
'10.12.9 10:56 AM맛있는 손칼국수 먹고싶던 차에, 82 소개로 찾아갔었네요.
손으로 직접 써는 손칼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일단 국수가 맘에 들었어요.
국물은,, 물어봤더니, 정색을 하면서 오로지 멸치국물만 사용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아마도, 돼지족 삶은 육수를 기본으로 하는게 맞을거예요.(제가 노바다야끼집에 돼지뼈국물을 기본으로 하는 국물술안주를 좋아하는데, 바로 그맛이거든요.^^ ) 일단 제입에는 좋았어요.
족발은 당일 완성,판매해서 그런지 신선하고 맛났지요.
낭자님 덕분에 좋은집 알아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