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가족과 함께 식사할곳 추천부탁드려요(광화문/시청/명동부근)

[쪼아라]

오래된 일본인 친구를 16년만에 만나게 되네요^^
신랑과 예쁜 딸을 데리고 온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과 친구가족 함께 조용히 식사할 곳 추천해주세요.

매운거 못먹는 5세 일본아이도 있고하니 고기집을 갈까 했는데..고기집은 반찬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에는 좋지 않을듯 싶으나..반찬 많이 나오는 정갈한 고깃집도 괜찮고...다른 곳도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라벤다]

아따블르 비스 (삼청동) 가벼운 양식이구요. 삼청동 풍차도 조용하고 괜찮은데 역시 양식.
명동 로얄호텔의 1층 가벼운 부페 일품요리 시키면 룸도 있습니다.가격은 좀 되죠..한 5만원?
전화로 문의하세요. 인사동 선천은 양이 좀 많은 한식이죠. 저녁엔 가격도 좀 나갑니다.
전화 문의하세요.저도 오래전 가봐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요.

[인왕산]

효자동 <차림>이라고 정확하게는 청와대 근처인데요... 놋그릇에 비빔밥 나오고 함박스테이크도 있고 가격은 8천원 선이구요... 근데 주문이 셀프인것 제외하면 분위기며 경관은 좋습니다.
효자동 <백송>은 곰탕집으로 한옥집인데 내실 예약해도 괜찮아요.
한정식 집으로 <감로당>도 있구요... 또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도 많으나 가격대비 분위기 좋은 곳 추천해드리자면 효자동 <조우> 강추합니다. <초콜릿캐슬> 골목에 있어요.

[곰돌이]

인사동 크라운제과 뒷골목에 우정이라는 한정식집이 있어요. 점심은 2만원인데 매뉴 끝내줍니다. 그 아래쪽으로 나오면 있는 방자네산골물은 절반가격인데 나름 먹을만 하구요.

일본인들에게 젤 인기있는 곳은 역시 토속촌 삼계탕 아닌가 싶습니다. 관광객들 정말 많이 오거든요.

[곰돌이]

중딩 남자아이들이 학교에서 장난치던 이야기를 집에와서 시시콜콜하게 하나요?

대부분 안하거든요. 뭘또 훈훈할껏 까지. ㅠㅠ

저도 알았다면 하나 새것으로 사줬거나 그랬을 꺼예요.

저희집 들려서 우산 빌려가 안 가져 온애들 한테도 다 돈받아야 하나요?

[쪼아라]

갈곳이 많군요^^;;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에 온다고 하니 미리 다~~둘려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인사동 한식집들이 저녁에는 가격이 그리 변하는지 몰랐네요...명심+명심^^)

[후리지아]

고궁 한정식집이요

[김선아]

토속촌은 중국관광객이 너무 많아져서 시끌벅적 옆테이블과 구분이 없어요. 저도 깔끔한 한정식이라면..인사동 쌈지길 지하에 고궁도 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