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맛집

[코스타델솔]

  딸아이 둘과 겨울 방학을 맞아 한국에 갑니다. 그 전엔 명동이나 인사동, 대학로 등을 주로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딸 애가 홍대앞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네요.  (요즘 매리를 봐서 그런 것 같아요...)
홍대 앞 맛있는 집들(메뉴 상관없지만 한식, 중식, 분식, 초밥집, 인도나 태국식도...) 아이(중학생)와 가도 괜찮을 편안하고 예쁜 까페 소개 부탁드립니다. 검색보다도 회원님들이 직접 가 보시고 마음에 드셨던 집들이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햇살가득]

홍대정문 건너편 놀이터옆 Bab집 추천드려요.
정갈하고 맛있는 한식집인데 특히 어산적이 유명합니다.

[붕어]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야후블로그 건다운에서 카페&주점을 검색해보세요. 홍대에 자주 가시더라구요. 케잌이 맛있는 이쁜 카페도 많고, 아시아에 일본에 뒤이어 두번쨰로 생긴 스누피 카페도 있구요. 또 홍대는 구석구석 숨어있는 곳이라서 그런 곳 찾아보는것도 잼나요.

[아이스라떼]

홍대앞에서 단정한 한식집인데, Bab집은 추운것이 단점이지요..
극동방송 쪽으로 가시면 snob이라고 케이크 파는 카페가 있는데, 단골들이 많고 케이크가 맛있습니다. 극동방송 건너편이구요.
snob 못미쳐서 요기 yogi라고 분식집이 특이하고, 홍대앞 먹거리 중에 유명해요. 종업원들이 좀 불친절하다는..
동천홍도 많이들 가시던데, 저는 안가봤어요.
반대편으로 한참 가시면, (산울림소극장 주변) 옛날 커피프린스1호점 찍었던 카페도 있어요.
커피보다는 촬영장이었다는 것에 의미.

드라마 메리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홍대 문화라는 것이... 무결이가 락커로 나오죠?
대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은 홍대 클럽에 많이들 가는 것 같던데..
예전의 미대생들의 작업실 겸 작은 가게들이 있던 그런 분위기는 거의 사라지고
특이한 옷집, 밥집, 술집만 남은 것 같아요.
그나마, 홍대 정문쪽 놀이터와(가끔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정문 건너 네스카페 건물인지..그 옆건물인지에 가면, 인사동에 있는 수제 도장가게와 손뜨게 가게, 도자기 인형에 그림그리는 같은 작은 볼거리가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커피프린스1호점 부근에는 도자기(컵, 접시)에 그림그리고 맡기면 유약처리해서 구워주는 카페도 있구요.

[라미띠에]

홍대근처에 삽니다.
중학생 딸아이와 오실거라면 마포평생학습관앞에서 깻잎떡볶이쪽으로 내려가다가 이층에 프리모 바치오 바치 스파게티집이 유명하고요
거기 사람이 너무 많다 싶으면 그옆에 스패뉴도 괜찮아요 스파게티가 별로시면 리치몬드 제과점앞에서 횡단보도 건너셔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일식 카레집이 있는데 거기도 애들 좋아하고요 아니면 걷고 싶은 거리 쪽으로 가셔서
신당동 떡볶이도 애들은 좋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