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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버전 손말이 김밥

| 조회수 : 6,034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11-30 12:05:51
첨으로 올려 보네요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어제 저녁 갑작스레 초5년생인 울딸의 성화에 퇴근후 부리나케 만든
손말이김밥 간단버전..으로다가 울 3식구 저녁 했네요

7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니 이쁜꿀돼지(몸은 말랐음)배고파 죽는다고 성화!
있는 야채만 채 썰고 지단 부쳐 썰고,
밥은 찬밥이(비타민 쌀을 첨가하여 지은 밥....색이 약간 노란빛 나네요). 있는지라
식초, 소금, 참기름 넣고 살짝 볶아 주고 울 딸 좋아하는 검은깨 살짝!
미리 키친타올에 수분제거 해 놨던 날치알 그릇에 담는데 계속 옆에서 꿍시렁 댑니다
"엄마 잘 좀 해야지...이쁘지가 않잖아..날치알도 좀 소복히 이쁘게 좀 담고..
속도 좀 내고.." 그시간이 7시 30분 이었습니다
이노무 지지바이...으이그 ..계속 지가 요리 선생님인양 엄마를 훈계 합니다
오자마자 국 끓일것이 없어 멸치 다시마 육수에 감자 계란국을 끓여가며 야채를 썰어 준비했는데...

암튼 간단하게 부리나케 만들어 먹은 우리의 저녁식사입니다

아래의 계란말이는 어제 해준 참치와 야채를 넣어 만들어 먹었네요

고수님들의 것에 비하면 쑥스럽지만 핸폰으로 열심히 찍어 친구에게 멀티메일 보내는
울딸 따라쟁이로 저도 디카 들고 .... ㅋㅋ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종이
    '05.11.30 12:16 PM

    고1 아들이 어제 일찍와서 저도 해먹었어요. 날치알도 없어 참치로 국도 없어 따뜻한 녹차 한잔으로 오이없어 김치로 하옇든 없는 게 많아도 울 아들 얼마나 맛있어하면서 먹었는지.....
    오랜만에 많이 먹었다고 그 긴 저녁 시간을 공부도 하지 않고 잠으로 때워 엄마 속은 태웠지만 간만에 많이 먹는 아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보면서 흐뭇해 했어요. 점심 저녁을 다 학교에서 먹고 오는지라
    사실 어떤 걸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 궁금해 했어요. 이렇게 없는 재료지만 내 손으로 해줄 수 있는것이 좋은데..어제 밤 남편이랑 이야기 했죠. 성장기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라고.

  • 2. 카라
    '05.11.30 1:23 PM

    은종이님! 맘이 안좋으시겠네요
    어찌됬든 엄마가 해 주는 음식이 살로 갈텐데...

    저도 없는 재료지만 엄마가 해 주는 것에 의미를 두며..울 딸은 엄마가 최고랍니다...ㅋㅋ

  • 3. jlife7201
    '05.11.30 2:43 PM

    학교에 급식 신청을 빼달라고 하면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거에요. 저희학교에도 그런 학생들이 몇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선생님들끼리 모여 그런 이야기 가끔 합니다. 급식... 먹을만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 거만 못하다고... 그러나 직장맘들은 도시락을 매일 싸 보내기가 거의 불가능(...? 하면 할수는 있겠지만 힘이 많이 들겠지요.) 하다고...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다 급식 먹으니까 우리 아이만 튀는 거 같기도 하고.. 진짜로, 한참 성장기 아이의 급식문제.. 문제입니다.

  • 4. 은종이
    '05.11.30 3:24 PM

    저요, 우리 아이 무척 안 가리고 잘 먹는데 심각하게 학교 점심급식은 먹겠는데 저녁은 어머니 사주심 안 될까요? 해서 정확히 두 달을 퇴근해서 6시까지 밥해서 도시락 싸서 가져갔어요. 5분밖에는 안 걸리니까. 그런데 두 달 후 담임선생님께서 부르시더니 어머니께 말씀드려 도시락 그만 싸오라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먹으라고 딴 아이들 보기가 그렇다고 하셨다고 해서 그 날 이후 못 싸갔어요. 한편 그 말씀을 듣고 우리 아이만 유별나단 생각으로 좋게 했지만 늘 생각해볼 문제였답니다.

  • 5. 핑크
    '05.11.30 4:40 PM

    넘 맛나게 보이는데여..^^
    양념장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셔요..
    저두 따라쟁이...ㅋㅋ

  • 6. 상큼이
    '05.11.30 6:24 PM

    와 그릇이 너무예쁘다 어디서 사셨나요

  • 7. qorrha
    '05.11.30 8:00 PM

    넘 예술이네요
    요렇게 먹으면 김밥도 멋스러울수 있다는

  • 8. 카라
    '05.11.30 11:36 PM

    핑크님 양념장이란 사진 속의 간장을 말씀하시나요?
    만들어 놓은 맛간장에 식초 조금 더 첨가하고 어른 것은 와사비 첨가! 한 간장이랍니다
    상큼이님 그릇요?
    왼쪽의 작은 사각은 이천도자기, 가운데 큰사각은 친구가 직접 빚어 선물 준 거구요 밥과 간장 종지는
    도예가(직접 주문제작하시는 분)께서 만드신것 선물받은거랍니다
    qorrha님 예술?...ㅋㅋ 넘 감사! 야채를 이렇게 하면 많이 먹게 되니 딸랑구를 위해 가끔 합니다요
    표고버섯을 데쳐 얇게 채친후 불고기 양념을 한 후 센불에 빠르게 볶아 내면 물기가 없으면서
    고기보다 맛나답니다 향도 넘넘 좋구요 항상 넣었었는데 요번엔 못 넣었네요 불릴 시간이 없어서..

  • 9. 향기
    '08.4.3 3:27 AM

    도움많이됐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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