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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요일에 했던 집들이 음식입니다(사진 수정했어요.)

| 조회수 : 13,050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5-08-27 01:06:26
지난 수요일에 집들이를 했어요.
결혼 1년만에 두번째 집들이며..
제 힘으로 치뤄낸 첫번째 집들이입니다~

처음엔 고기를 구워먹든지..샤브샤브를 하려고 했었는데..
신랑이 토마토 치즈 샐러드와 해물볶음밥을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갑자기 훼밀리 레스토랑 컨셉으로 바뀌었습니다.
한 음식당 2,3 접시씩 서빙해서 10명이 나누어 먹었어요.
제 대학원 동기인 동생들인 청년 7명에 아가씨 2명, 우리 신랑까지요.
집들이 온 친구 중 하나가 사진을 이쁘게 찍어줬네요.
부끄럽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

아..마늘빵, 퀘사딜라, 등심 스테이크, 파프리카 볶음밥은 오븐을 사용한 요리인데,
드롱기 190 모델로 하느라 진뺐습니다.
중간중간 손님들이 오래 기다렸지요.
친정집에 있던 큰 오븐에 어찌나 그립던지요.



테이블세팅입니다. 집에 있는 냅킨이 안 예뻐서 역시 집에 있던 리본으로 꾸며봤어요.


단호박스프에요. 친정엄마가 워낙 맛있게 하셔서 부탁드렸답니다.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입니다. 이건 신랑이 만든거에요.너무 깜찍하지요..?


콩샐러드에요. 예전에 이모가 제 생일때 한 번 해주셨는데 맛있어서 부탁드렸어요.


야채샐러드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한 요리가 나옵니다~


마늘빵입니다. 빵집에서 2센티 두께로 잘라온 바게트빵으로 만들었습니다.


치킨 퀘사딜라. 접시에 옮기는 과정에서 모양이 좀..^^;;


아보카도 퀘사딜라.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속이 안 보이네요..^^;; 살사소스와 함께 냈습니다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올리브유, 로즈마리로 재어두었다가 버섯소스를 얹었어요.


파프리카 볶음밥이에요. 파프리카 속을 파낸 후 볶음밥을 넣고 오븐에 구웠어요.
충분히 구워내지 못해서 제 맛을 내지 못했답니다.
그리스에서 배운 음식을 응용한거에요.


안심으로 만든 찹스테이크에요.


해물볶음밥입니다. 이것 역시 신랑의 야심작이었어요..사진이 좀 흐리네요.


가또 쇼콜라입니다. 살짝 휘핑한 생크림을 곁들여 냈습니다.

저희 신랑이요..
원래 요리를 전혀 못하는데,
예전에 저 오므라이스 한 번 만들어주고 (사진 올렸었습니다),
필받아서 토마토 모짜렐라 샐러드와 토마토 계란요리, 토마토 볶음밥을 시도했었거든요.
그 때도 음식이 맛있게 나왔더니..
신의 손이니..운운 하더니 제 친구들 오면 요리를 해준다고 벼르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요즘 무척 바쁜데도 위의 두 작품을 냈답니다.
반응 물론 좋았구요, 맛도 좋았답니다..^^
물론..무척 고마왔지요.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성연
    '05.8.27 1:43 AM

    사진 안보여요~~ 넘 보고 싶다..

  • 2. Cello
    '05.8.27 2:04 AM

    다른 분들도 안 보이시나요?
    처음으로 사진 여러장 올려보는 건데..^^;;
    네이버에서 링크걸어놨거든요, 뭔가 잘못한걸까요?

  • 3. 퐁퐁솟는샘
    '05.8.27 2:12 AM

    네.. 저도 보이지 않아요

  • 4. Cello
    '05.8.27 2:42 AM

    이제 보이시나요..? 초보주부 올려놓고 엄청 소심해져 있었는데..사진이 안보였었네요.휴우~

  • 5. 여름
    '05.8.27 2:52 AM

    와!!!
    요즘 초보주부 무섭네요. 음식도 맛있겠고 그릇도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
    협찬요리(콩샐러드) 배우고 싶어요.

  • 6. 퐁퐁솟는샘
    '05.8.27 2:53 AM

    이젠 잘 보입니다
    저는 처음보는 요리도 많네요
    이 많은 요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대단하십니다
    이제 사진이 잘 나왔으니 마음 푹 놓고 주무셔용~~
    저도 이제 잘랍니다~~~

  • 7. 내맘대로 뚝딱~
    '05.8.27 4:01 AM

    와~ 너무 맛있겠어요...사진도 이쁘고 음식도 너무 이뻐요...^^
    파프리카 볶음밥 진짜 맛있죠.? 저도 불가리아 있을 때 자주 해 먹었다는...
    새댁이라구요..?

  • 8. 은하수
    '05.8.27 4:26 AM

    @@@@오잉??? 이른 새벽부터 침 질질질.....
    그릇도 예쁘고 음식도 환상적이네요.. 저도 콩샐러드와 토마토샐러드 레시피 부탁드려요.
    너무 먹고싶어요... 아침 일찍 하렵니다..==3 ==3

  • 9. champlain
    '05.8.27 8:23 AM

    너무 아기자기 이쁘게 사시네요.^^
    음식들도 모두 참 맛나보이구요.

    근데 맨 위 사진에 양식기가 완전 골드칼라인가요?

    양식기와 냅킨만으로도 한 분위기 하네요.^^

  • 10. 챠우챠우
    '05.8.27 9:18 AM

    금빛 양식기랑 크리스탈글라스가 느므느므 맘에 들어요.

  • 11. 어떤날
    '05.8.27 9:22 AM

    와우..근데 이모님이 해주신 콩샐러드 비법두 알구싶어요..^^
    파프리카볶음밥은 속을 어떻게 양념하신건지두 궁금~

  • 12. 미카엘
    '05.8.27 10:34 AM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먹어보긴했지만 만들어보진 못했네요
    살짝익혀야하는지그냥 먹는지...소스는 발사믹식초외 무엇을 넣는지 궁금해요

  • 13. 칼라
    '05.8.27 11:25 AM

    호홋~
    남편도 요리를 거들어주고.행복한모습이 전해집니다.
    생모짜렐라를 모양내는쎈쓰~~
    아보카도퀘사딜라는 어떤맛이날까? 궁굼해지네요.
    럭셔리한 정찬입니다.

  • 14. 조세핀
    '05.8.27 11:40 AM

    앗..저도 콩샐러드 배우고싶어요~~
    레시피 부탁드려도될까요..*_*

  • 15. 장미
    '05.8.27 12:25 PM

    스테이크와 버섯소스 만드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 16. 미도리
    '05.8.27 12:33 PM

    레스토랑인지 가정집인지? 남편분께서도 멋쟁이시네요.
    토마토위에 하트랑 별모양이 살림군 같아여. 호호~*
    콩샐러드 알려주세요. 제가 콩을 넘 좋아해서요~ 콩순이 올림~!

  • 17. Cello
    '05.8.27 1:01 PM

    앗~ 이렇게 많은 리플을..^^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콩샐러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도 처음 먹어보고 이모한테 레시피를 부탁했는데..
    무척 쉽다면서 언제든지 먹고싶을때마다 해주신다는 바람에 아직 못 배웠네요. 저를 끔찍히 챙겨주시는
    이모에요..^^ 곧 다시 여쭤보고 올려드릴께요.

    양식기와 그릇은요, 사실 저희 집에 있는 유일한 도구이고, 시어머님이 마련했다가 주신거에요.
    제가 별로 그릇에는 관심이 없어서 결혼시에는 저희 쓸 밥그릇, 국그릇 등만 장만했거든요.
    레녹스는 제가 쓰기에는 좀 부담이 가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셔두고 새 그릇을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썼답니다.(사실 그릇을 받을 당시에는 레녹스가 뭔지도 몰랐다죠. 82분들에게 듣고 좋은 그릇인지
    알았어요. 이모에 시어머니까지..저 운 좋죠..?)
    크리스탈글라스는 친정집에서 잠시 빌려온 거에요.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도 정말 쉬워요.요리를 전혀 못하는 신랑도 하는거 보세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는 카프리제 샐러드로 불리죠.
    익히거나 할 필요는 없구요, 토마토 슬라이스 하고, 후레시 모짜렐라 치즈 사서 슬라이스하고..
    올리브유 발라주고, 발사믹 식초 좀 뿌려주고, 바질 뿌려주면 끝이네요.
    신랑이 처음 만들 땐 치즈 슬라이스 하는 걸 어려워 하더라구요. 워낙 칼질이 서툴러서 그런건지
    저는 직접 만들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이번엔 슬라이스 해서 파는 치즈를 사다줬어요.
    모양만 찍어낼 수 있도록요. 모양 찍어낸 짜투리는 퀘사딜라 만들 때 사용하였습니다.

    스테이크 소스는 제 멋대로라서 할 때마다 바뀌어요..^^;;
    이번엔 그냥 A1소스, 우스타소스, 레드와인 등을 적당히 섞어서 끓이고
    버섯을 따로 볶아서 넣어줬던 것 같네요.

  • 18. 원더우먼
    '05.8.27 1:37 PM

    어디가서 초보라고 절대 하지마세요.
    저같은 오래된초보는 구석에 숨어서 울어야됩니다.
    정말 대단하시어요.

  • 19. 동경댁
    '05.8.27 4:05 PM

    지금도 초보지만 결혼하자마자 진정한 초보시절
    멋모르고 했던 집들이....님을 보니 너무 부끄러워 지네요..흑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전 너무 용감하게 했었는데...
    깔끔하고 너무 분위기 있게 하셨네요,,

  • 20. 칼라
    '05.8.27 4:42 PM

    이모님께 레시피 알아 오시면 부탁~드려요^__^

    보면볼수록 먹고싶어집니다.

  • 21. 김혜경
    '05.8.27 5:36 PM

    와..세팅이랑 음식이랑..대단하시네요...

  • 22. rosawjd
    '05.8.28 12:06 AM

    그릇이 정말 이쁘네요. 탐날정도로 ^^
    저도 콩샐러드 레서피 알고시퍼요~~ 빠른시일내에 알려주세요~~ ^^

  • 23. morihwa
    '05.8.28 12:12 AM

    멋쟁이!

  • 24. 히야신스
    '05.8.28 11:36 PM

    야~~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에 온거같은데요... 실력이 "짱"이시네요....

  • 25. 룰루랄라~
    '05.8.29 11:09 AM

    모짜렐라치즈 모양내신거 넘 예뻐요^-^ 제가 좋아하는거라서 더 예뻐보였나? 아니면 신랑이 해주신거라서 더 예뻐보였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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