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공주떡.
울엄마랑 언니가 참 좋아하시는 떡이라...
오늘 찹쌀2kg랑 멥쌀5kg이나 빻아왔거든요...그걸 보니 손이 근질근질해서 만들어보았어요.
82엔 떡만들기선생님분들이 하도많아서 만드는법 써도 웃기지만 그저 제가 하는방법이랑 실수하기 쉬운것을 적어봅니다...
재료
찹쌀가루500g 흑미찹쌀가루130g(둘다 소금간한것.)
콩(흑태랑 약콩)100g 대추5개 잣 한주먹 호두한주먹 밤6개...설탕60g 소금1/2작은술
1.먼저 콩을 5시간정도 불려두고 밤도 잘게 썰어두고(저는 삶아서 살짝 설탕에 조렸어요)
대추도 씨를 빼고 채를 썰고 호두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을 까주고 다지고
잣은 그대로..(콩을 불리고 나서 조금 삶아주었어요..좀 안불은것 같아서)
2.찹쌀가루랑 흑미찹쌀가루를 섞어서 물주기를 합니다.
멥쌀보다 물이 적게...이렇게 쥐었을때 양끝이 살짝 부서지는 정도
3.고운체가 아닌 성긴체에 내려줍니다.(찹쌀은 꼭 성긴체!!!)..아님 설더라구요.
4.고물들이랑 설탕을 한번에 섞어두고
5.가루랑 고물을 살살 대충 섞어줍니다.
6.찜통에 베보자기나 커피필터 등등을 물에 적셔 깔고 듬성듬성 뿌리듯이 떡가루를 올려줍니다.
대충 넣어야지 아니면 잘 안익고 아무리 오래 쪄도 ...
7.팔팔 끓는 솥위에 얹고 수건을 싸고 뚜껑을 덮거나 딤섬기 뚜껑을 덮어줍니다.
찜솥과 찜통사이에 김이 새어나오면 휴지를 물에 적셔 둘러서 김이 안새어나오게 해주고
8.2-30분정도 지나고 젖가락으로 들춰보세요...이렇게 하얀가루가 보이면 좀 더 익혀줍니다.
9.다 익히고 불끄고 5분정도 뜸을 더 들이고 쟁반이나 도마에 살짝 기름을 바르고 떡을 쏟아붓고 모양을 잡아줍니다.(너무 뜨거우니 화상 주의하세요)
전 면장갑 끼고 비닐장갑끼고 했어요...
네모난 틀에 넣어서 식히거나 그냥 손으로 모양 잡아도 대충 잡혀요.
어느정도 식으면 칼에 랩을 감아주거나 떡위에 비닐을 덮고 잘라줍니다.
그냥 기름바르고 자르면 다 들러붙어요..,,첨에 할때는 다 들러붙어서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또 자르면 옆으로 따로따로 치워놓아야지 무 썰듯이 그냥 두면 자르나마나 다시 붙어버려요.
한조각씩 랩이나 비닐에 싸서 냉동보관합니다.
먹기조금전에 꺼내두면 금새 녹아서 쫄깃하지요.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선물하시기에도 좋더라구요.
혹시나..http://blog.naver.com/minayaa2004/80016437502
- [이런글 저런질문] 알루미늄이 들어간 조리.. 1 2005-08-04
- [이런글 저런질문] 아이 잘먹게 하는 비결.. 9 2005-06-24
- [이런글 저런질문] 아이 입냄새,,? 9 2005-05-24
- [요리물음표] 초등6학년남자아이가 좋.. 2 2005-08-30
1. 칼라
'05.8.23 10:37 PM잘만드셨어요,.
뜨거울때 바로 냉동실에 넣었다가 얼면 썰어보세요.*__* 단면이 이쁘게 썰어진답니다.2. 복조리
'05.8.23 11:16 PM공주떡 ㅋㅋ 이름값을 하네요. 이쁘게 생겼네요.
3. 윤서사랑
'05.8.23 11:50 PM쇠머리떡이 충청도 향토음식이라고 그러시더군요.
글구 대전에는 공주떡집이 전통있고 맛좋기로 유명!4. calma
'05.8.24 6:41 AM냉동실에 지도 얼마나 넣고싶었는지 몰라요...근디 뜨거운떡 땜시 맛이 가버릴것 같은 다른 음식이 걱정되서리 포기했어욤,,,,게다가 쌀8kg가량을 500g씩 나누어 냉동고에 넣으니 자리가 만만치 않네요.
떡 전용 냉동고가 있음 진짜로 좋겠네요.5. 유키
'05.8.24 8:35 AM찹쌀로 만든 떡종류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쇠머리떡.
제가 사는 곳에는 이런떡을 잘하는 집이 별로 없네요...
아,,, 전주가 그립다..6. 물빛
'05.8.24 9:56 AM나도 냉동실에 쌀가루들이 기둘리는데...
날씨 선선하니 떡좀 만들어보고싶어지네요...
맛있겠다7. 유시아
'05.8.24 12:41 PM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까지.... 넘 감사 해요. 맛있겠어요 전 떡본데... 백화점가면 떡집을 기냥 못지나가요. 글구 오는동안 못참아서 차안에서 모두 먹어치운답니다... 넘 먹구 십네요. 자심감부터 키운후 한번 도전해 볼랍니다.
8. 상큼새댁
'05.8.24 12:53 PM대전에는 떡집에 진짜로 "공주떡"이라는 것이 있어요...그 가게에서 개발한거라는데 아주 맛나더라고요..
calma님이 만드신 떡도 아주 맛나 보입니다..전 언제 만들어볼런지..아직 자신이 없어서요..^^;;9. 라임
'05.8.24 3:13 PM틀에 넣으실땐 틀에 기름을 바르시나요? 아니면 비닐에다 기름을 바르고 거기 떡찐 것을 쏟은 후에
비닐째로 틀에 넣으시나요?10. 작은애
'05.8.24 5:12 PM떡은 만들엄두도 못내고 있는 저에겐 정말 그림의 떡이군요
내공을 열심히 쌓아서 언젠가는...11. 별
'05.8.25 2:24 AM한국에 있을 때 '공주떡' 주문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잘 먹었었지요.
먹고 있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