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원한 바람 불길래 부억 들어가서 냉장고랑 김치냉장고까지
정리했습니다.
첫번째는 냉동칸에 모아두었던 밥을 볶아서 (괜히 냉동밥 먹이는듯 하여 미안해서.)
조금 폼나게 한다고 스테이크 팬에 놓은뒤 위에 피자치즈 올려서 오븐에서
치즈 녹을 동안 익혔습니다.
두번째는 김장할때 속 넣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서서히 익힌 김장김치의
푸른잎 부분만 잘라서 식은밥에 싸서 쌈밥 만들었습니다
이 밥은 더운 밥 보다는 식은밥이 맛나요 옆에는 어제 저녁 조개탕해서 건더기는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마당에 씨 뿌리지도 않았는데도 잘 자라나고 있는
부추 잘라서 넣고 계란 휘리릭 풀어서 넣은...
세번째는 경빈마마님이 보내주신 열무김치에 밥 넣고 비벼 먹다가 잠시 찰칵...
네번째는 어케 보관되었는지 먹다 모아놓은 김치 위에 하얀 골깍지가 끼어 있길래
건져내어서 씻어서 몇번을 우려내고 꼭 짠 뒤에
다진 마늘 듬뿍, 된장 슴슴하게. 그리고 포도씨유 듬뿍(사실 들기름이 더 맛나다는데
남편이 들기름을 못먹는 특이체질이라...)넣고 쌀 뜨물 넣고 자작자작 지져서...
다섯번째는 김치 넣고 비지찌개....
그리고 오며 가며 저희 식구들 먹은 간식입니다.
첫번째는 남편이 강화도로 낚시갔다 오면서 사온 호박고구마
(올해 벌써 호박고구마 나왔나 봐요???)
두번째는 요즘 저희 집 인기 간식 현미누룽지
세번째는 홈메이드 요플* 여기다 며칠 전 슈퍼 마감시간에 갔다가 무지하게
착한 가격에 사온 바나나를 냉동칸에 얼려두었다가 먹기 조금 전에 여기에
넣어서 먹으면 생 바나나보다 더 부드럽고 맛나요...
정말 많이 먹죠?ㅠ ㅠ
더운 날이 끝나가니까..집 나갔던 자식들이 다 돌아와서(ㅎㅎㅎ)
오랫만에 집에서 다 같이 모여 이것 저것 먹으면서 하루를 뒹굴뒹굴 했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 김치가 참~ 좋습니다..
수국 |
조회수 : 4,109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5-08-21 2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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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느린소
'05.8.21 10:07 PM오늘 바쁘셨네요. 근데 왜 포도는 먹었다고 안 하시는 거예욧.^^
저도 묵은 김치 꺼내 비지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어야겠어요.
오늘 김치 새로 담았더니 묵은 김치는 더 인기가 없네요.2. luna
'05.8.21 10:35 PM와우 수국님.. 항상 잔치하는 집인가봐요~ 1,2,3,4번 제가 너무 좋아하는 .....
너무 맛있겠다......꼴깍, 꼴깍~3. 파란마음
'05.8.21 11:03 PM제가 우리나라에 태어난걸 큰 축복으로 여기는 첫째 이유가...바로 김치입니다.^^
4. 미스마플
'05.8.22 3:17 AM저희집도 2주마다 두포기씩 김치 새로 합니다.
온 식구들이 어찌나 열심히 먹어대는지요.
깍두기도 2주마다 담그니까요. 매주 김치네요... ^^5. 김혜경
'05.8.22 8:14 AM하루에..이렇게 많은 요리를 하셨어요??
6. 金長今
'05.8.22 9:57 AM우와 벌써 호박고구마가 나왔나요?? 맛나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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