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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왕 계란말이~~!!!

| 조회수 : 7,091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5-08-11 12:50:14

제일 만만하고 만들기 쉬운 반찬....계란말이.

으흐흐~~
저의 계란말이의 특징은 언제나 늘~
디따 크고 두껍게....야채 많이 많이~가 정석!!!

역시나 계란 10개 풀어서 당근, 새송이버섯, 대파 왕창 다져넣고
한방에 무지 크게 만들어 버렸어요.

다져 넣는 야채는 그때 그때 달라요.
그날 냉장고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집히는 대로 마구잡이로 다져서 넣는다는....

우힛~ 밥숫가락 두배만해요.
밥숫가락이 어찌 저리 작아보이는지....꼭 티스푼 같죠?

민선이도 민선아빠도 너무 좋아하고 가끔은 친정 아빠를 위해 만들어 나르기도 한다는....^^*


=======================================================================

앗.....여러분들이 칭찬해주셔서 무지하게 민망하고 뻘쭘해졌어요.....^^;;

전 원래 계란말이 할때 10개짜리 한판을 다 풀어서 해요.
그리고 다져넣는 야채의 양도 그에 비례해서 엄청 많답니다.
스텐볼에 계란풀고 야채 왕창 다져넣고 마구 섞어주구요.
(어른들이 드실꺼면 고추를 다져 넣으면 느끼하지 않고 좋아요.)

사각팬에 부어서 약불로 익히고 윗면이 마르는 느낌이 들려고 할때(그치만 마르지는 않은..)
끝부분을 조금씩 단단하게 만다는 느낌으로 말아요. 한손엔 뒤지개 한손엔 숟가락을 들고...
양손을 다 이용해서 최대한 단단하게 말아주고 끝을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계란물을 휘휘저어 야채가 가라앉지않게 해서 또 부어요.

계란물 붓고는 말아서 끝부분 조금 남겨준 계란말이를 살짝 흔들어서 계란물이 골고루 겹쳐지게 해요.
그래야 다시 말때 떨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말려요.
그런식으로 여러번 계란물을 부어가면서 말아줘요.

근데 계란물을 너무 조금 부었을때도 말때 잘 터지구...
계란물 윗부분이 많이 말랐을때 말아도 잘 터지더라구요. 밑면이 갈색빛이 돌때도 잘 터져요.
그러니까...
계란물을 적당히 붓고 윗부분이 마르려고할때...약간 촉촉한 상태에서 말아야 터지지 않고 잘 말려요.

그리구 마지막에 말아주고 돌려가며 익히면서 사각모양을 잡아요.
뒤지개랑 숟가락으로 적당히 눌러주면서요.
글구 불 조절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계란은 금방 타버려서....약불 아님 어렵더라구요.

요기까지.....다른분들도 다 이렇게 하시겠지만...
특별히 다른 방법이 없는 저로썬 특별한 노하우도 없고....
그냥 제가 하는 대로 그대로 적었어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아
    '05.8.11 1:14 PM

    우와~~~입쩍~~진짜커요..저걸 어찌말으셨대요.....한개만 먹어도 뿌듯하겠습니당....하나 먹고가요

  • 2. 이쁜이
    '05.8.11 1:19 PM

    왕입니다용. ㅋㅋ
    여기 저기 계란말이 잔치 열렸네요. 그중에서두 왕 왕입니당 그려 ^---^

  • 3. 깔깔마녀
    '05.8.11 1:29 PM

    헉 정말 티스푼인줄 알았어요.. 숟갈 보니가 계란말이가 얼마나 큰 지 알겠네여
    울 집도 계란똘똘말이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먹어요
    옥수수캔 따서 옥수수 넣구(물빼고)
    피자치즈랑 체다치즈 한 장 넣구요
    당근 채썰어 넣구
    파도 넣구
    그렇게 해서 먹더라구요

    그럼 술안주 해도 좋을만큼 뚱뚱한 계란똘똘말이가 되대요

    울집아이들 고1 중3 중1임더

  • 4. 정주은
    '05.8.11 2:03 PM

    와...저거 말은거 정말 예술입니다...전 계란말이가 젤 어려워요...ㅠㅠ
    저렇게 안말리는뎅..

  • 5. 선물상자
    '05.8.11 2:08 PM

    푸하~~ 진짜루 초대형 계란말이네요~ ㅋㅋㅋ
    저거 두세개만 집어먹어도 배부르겠어요~ >.<
    뚱뚱한 계란말이가 속까지 잘익혀가면서 말기가 힘든데.. ㅋㅋㅋ
    오늘따라 82cook 에 계란말이 대가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

  • 6. 버거엄마
    '05.8.11 2:13 PM

    저 정도 만들려면 계란 몇개 사용해야하나요? ^^;

  • 7. 유현영
    '05.8.11 2:13 PM

    ^^ 진짜 티스푼 같아요 ㅋㅋㅋ

  • 8. 이효숙
    '05.8.11 2:20 PM

    계란말이 한접시에 5,000원 한다는 말이 사실인거 같네요.ㅋㅋ

  • 9. 챠우챠우
    '05.8.11 2:22 PM

    82에 계란말이의 돌풍이 불어닥쳤습니다 !

    ㅎㅎ
    정말 커요...

  • 10. 호야사랑
    '05.8.11 3:40 PM

    계란말이 쉽지 않던데...쩝~~~

  • 11. 지니맘
    '05.8.11 3:54 PM

    ㅎㅎㅎ~ 누가누가 더 크게 만드나 내기 하는것 같네요~

  • 12. 수원댁
    '05.8.11 4:00 PM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 13. 엔지니어님나도좋아^^
    '05.8.11 4:58 PM

    우와 저도 계란말이는 잘 만들지만은 저렇게 예쁘게는 못만들어요;;;군데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일반 후라이팬에 하셨어요 아님 사각팬에 하셨어요?

  • 14. 이파리
    '05.8.11 6:38 PM

    제 손으로 저 계란말이 크기를 가늠해 봤어요.
    기네스북에 올립시다요^^;;

  • 15. 로빈
    '05.8.11 10:33 PM

    말이 자체도 크지만 하나하나의 두께도 두껍네요. 저는 사각팬에 찢어지지 않고 마는것만 해도 다행인데... 해놓으면 더 쪼그라 드는게 계란말이 인데 저정도 두께와 탄력을 유지하는 비법이 뭘까요?

  • 16. 착한여우
    '05.8.11 11:59 PM

    저두 감탄 또 감탄.... 전 계란 3개가지고 해도 맨날 계란말때 터지던데..저건 도대체 몇번을 만건가요?
    저렇게 많이 말아도 안터지는 민선맘님의 비법~~~~~~~????? 함쏴주세요...

  • 17. 안줘!
    '05.8.12 7:28 AM

    배고파용.....계란말이 먹고싶은데 야채도 하나없고...집에는 초란만 몇개 남아있네요--;
    초란 작은거 아시죠? 이걸 어쩌나....ㅜ.ㅜ

  • 18. 정희숙
    '05.8.12 11:43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보고 필받아 짐에가서 했습니다....신랑왈" 이거 넘 크다"
    두개 묵으니 배부르더라구요...야채가 없어서-.-;;; 단호박 .파 김 넣구 했답니다..

  • 19. 네페르타리
    '05.8.12 2:48 PM

    놀랄정도로 큽니다요~ 저도 한 계란말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깨갱이네요~ㅎㅎ

  • 20. hyun
    '05.8.13 12:28 PM

    와 정말 계란말이가 크네요.
    계란말이속에 야채가 정말 많네요.

  • 21. sandymoms
    '05.8.13 7:58 PM

    위에다 케찹을 뿌려먹어도 맛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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