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여친이랑 제남친을 집으로 초대해서 돈까스 파리파리~를 했어요.
오후 3시에 시작!!!
한번 눌러온 돈까스를 방망이로 열심히 두들겨패주고(?) 쉬라고 양념소스란 이불을 예쁘게 깔고 덮어
주었습니다. 양념소스는 양파랑 마늘이랑 후추랑 소금정도... 후추랑 소금으로 상처를 약간 치유해주고
양파랑 마늘이불을 깔고 덮어줘야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양파랑 마늘을 갈면서 같이 갈아줬더랬
죠.^^ 한시간정도 잘 잤는지 놀고 싶다길래 튀김가루에 굴려주고 더울까봐 차가운 달걀의 바다에 푹 담갔
다가 모래사장인양 빵가루에 잘 묻어줬죠. 잠시후 끓는 기름탕으로 풍덩~ 마침내 모두의 에너지 보충원
으로 사명을 다했답니다.
초대를 한지라 지대로하자라고 생각하고 크림스프도 끓이고 샐러드도 맹글고 쏘스도 그까이꺼 대충
시판용소스로 먹을까하다가 가미를 해서 만들고... 에휴~
혼자서 맹글고, 튀기고, 볶고... 더운날 제가 튀김기름에 들어갔다 나온 줄 알았습니다.
여하튼 넷이서 맛나게 먹고나니 뿌듯한 맘에 기분 이빠시 업되었답니다.
참고로, 이정도로 해줬으면 설겆이는 남은 사람들이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 사람들이 다 먹더니 한.중전 축구중계에 정신이 팔려있지 몹니까... ㅜ.ㅜ
설겆이도 제 차지였단 사실에 이빠시 업된기분 다시 다운모드로 전환되었답니다.
속으로 "다시는 또 맛난거 해주나봐라"했지만 제 성격상 조만간 또 맛난거 할 준비해서 부를겁니다.
에궁~ 이놈의 팔자야~~~
물론 돈까스처럼 기본레시피는 다 아시겠지만 요리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신분들으 배려하는 작은 센스
로 레시피도 함께 올려봅니다.
*돈까스*
재료: 돼지안심(등심) 1.5KG, 양파 2개, 사과1개, 마늘10쪽, 후추가루약간, 소금약간, 튀김가루500G,
빵가루1KG, 달걀10개
1. 정육점에서 한번 또는 두번 눌러온 고기를 방망이로 잘 두드려 줍니다
2. 양파,사과,마늘,후추가루,소금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3. 두드려놓은 고기를 갈아놓은 양파소스에 주물럭주물럭 해놓구 한시간정도 재워둡니다.
4. 튀김가루-달걀-빵가루순으로 묻쳐줍니다. 바로 튀겨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5. 남는건 냉동실에 살짝 얼린후 각각 띠어서 다시 냉동실에서 보관하시구 드실때마다 실온에 해동시켜
서 튀겨드시면 됩니다.
사진은 먹으려고 잘랐다가 사진찍어서 내가 이렇게 해줬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급조했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돈~ 까스!
나니 |
조회수 : 3,498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8-01 1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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