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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2주년 아침식탁

| 조회수 : 7,12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5-11 15:50:57
어제가 저희 부부 결혼 2주년이었습니다 벌!써!
사실 말이 부부이지 뭐랄까요,,  맘 잘맞는 룸메이트랑 사는 그런 기분이거든요
이제 아기도 낳고 부모가 되면 진정한 부부의 느낌도 자연스레 들겠죠? ^^

사랑니를 智齒 라고 하잖아요 전 뒤늦게 이 사랑니가 나서 그것도 세개나요..ㅠ.ㅠ
한동안 너무 아팠는데 잇몸을 파고 드는 그 고통..정말 아프더군요..
두달여를 참다가 오늘 드뎌 치과를 갔습니다.
오늘은 한개를 뽑았고,, 앞으로 두개 더 뽑고 전에 떼운것들도 마저 재치료 하고 하려면..한달 넘게 걸릴것 같아요. 치과 가기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싫거든요 너무~~
의사썜이 제 자리로 오시길 기다리는 그 순간..공포스럽죠 좀 과장하면 ㅋㅋ
치과에 딱 들어서면 나는 그 특유의 냄새도..괜히 무섭게 만들구요

생각보단 뽑는게 덜 아팠지만 뽑고 나서의 통증이 더 심한것 같아요.
얼음찜질을 세시간동안 하랬는데 얼음 얼려놓은게 없어서 탱크보이(아시져? ^^)  세개 사와서
그걸로 대신 하고 있습니다.


참,, 약식케잌 저도 첨 해본건데요 꽃게님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키톡에 올리신 여러분들의 레시피와 만드는 법을 참조해서 해봤습니다. 쿠쿠 6인용 밥솥으로 했구요 정말 생각보단 너무 간단하고 쉽더라구요.
그리고 뽀대도 나구요 ^0^  암튼 이 날 아침 저희 신랑 무지 감동했나 보더라구요 놀라기도 하구..
앞으로 선물용으로도 가끔 활용해볼까봐요
이런 훌륭한 레시피 알려주신 82쿡 넘 감사드려요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치즈
    '05.5.11 3:55 PM

    다음주에 저도 결혼 2주년인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 2. 흰나리
    '05.5.11 3:59 PM

    저도 약밥케익 만들어 봤는데요...생각보단 쉬웠습니다.
    시부모님께 선물해 드렸더니 감동하셔서 용돈까지 주시더라구요.

  • 3. 오이마사지
    '05.5.11 3:59 PM

    약식틀이,, 오데서 많이 본듯하오~~~ㅎㅎ
    2주년 축하해요,,

  • 4. 딸딸이맘
    '05.5.11 4:03 PM

    새댁이 참 알뜰하고 기특하네요!
    약식틀은 우유팩인가봐요? 기발한 아디어......

  • 5. pinkpink
    '05.5.11 4:08 PM

    제 아이디어가 아니구요 ^^ 키톡에서 어떤 분이 올리신걸 보고 저도 따라해봤답니다
    너무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서요

  • 6. 파인
    '05.5.11 4:52 PM

    우유팩인가요?
    이왕이면 하트로 만들고픈데 비싼틀말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없을까요?
    돈 절대(ㅎㅎ) 안들어가는 틀....하트는 불가능 하겠죠?
    2주년 축하합니다^^

  • 7. 박인숙
    '05.5.11 4:54 PM

    넘 이뽀요 행복하세요

  • 8. 구텐탁
    '05.5.11 5:13 PM

    파인님....
    우유팩으로도 하트틀 만들수 있어요....우유팩을 위 사진처럼 그냥 동그랗게 말지 마시고 한쪽을 찌그러뜨리시면 되죵....그러니까...우유팩끝부분이 만나는 지점을 찌그려뜨리는 거에요.. 근데 고정이 되지 않을테니까...접시에 그 틀을 올려놓고 바깥부분에 스카치테이프로 살짝 고정시켜주믄 약식 하트틀이 됩니당.... 대신 약식에만 써야겠죠... 뭔가 줄줄 흐르는 액체를 담으면 대략 난감할테니요....^^

  • 9. coco0202
    '05.5.11 7:03 PM

    넘이뻐요..축하합니다..전 아직 반년도 안되었어용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세요

  • 10. 현민아
    '05.5.11 7:44 PM

    2주년 아득하네요 새댁...많이 누리고 사세요

  • 11. 미도리
    '05.5.11 7:58 PM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요^^

  • 12. 바람처럼
    '05.5.11 10:42 PM

    저도 나이는 들었지만 올해 결혼2주년이었는데요,
    생각해보니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홍콩에 가서는
    막상 결혼기념일엔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걸어다니는 통에
    기념으로 건배한잔을 못해봤네요...쩝
    내년엔 이렇게 해봐야지~나이들어 젊은 새댁들 따라할라니
    몸과 마음이 안따르네요~~~

  • 13. 민무늬
    '05.5.12 12:24 AM

    정말 좋아보이네요.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뚱맞지만 사랑니 뽑을 때 임신테스트는 해보셨는지요.
    전 둘째 가진 줄 모르고 충치치료로 항생제를 듬뿍 써서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것도 가장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시기라고 해서
    노파심에 한마디 하고 갑니다.

  • 14. 파마
    '05.5.12 12:52 AM

    잣으로 맹근..하트 넘 이뿌구요..두분 오래 오래..행복하시길. ~

  • 15. 미소
    '05.5.12 1:59 AM

    맘 잘 맞는 룸메이트랑 사는 기분... 저도 백분 이해가요...^^ 신혼 2년을 그리 살았다는 그래서 무척 행복했다눈....
    근데 솔직히 애기 생기면 좀 달라져요. 그래서 가끔 너무 속상하죠.
    많이 행복하세요.

  • 16. 미스마플
    '05.5.12 6:43 AM

    저도 이번달에 결혼7주년인데.. ㅎㅎㅎ
    뭘 해야 닭살스러울지... ^^

    행복하세요.
    글고.. 저희도 맘 잘 맞는 룸메이트마냥 살다가 아이들 낳고.. 애들땜에 조금 티격티격하다가..
    요즘 애들 좀 커서 그런지 다시 맘 맞는 룸메이트처럼 사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시기가 다 있더만요.
    애 낳기 전에 재밌게 서로를 많이 알게 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어요. ^^
    그래야 쌈을 해도 금방 풀려요.

  • 17. pinkpink
    '05.5.12 4:42 PM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다니..아이~감사합니다 ^^ 좋은 말씀들 잊지 않고 명심할께요.
    흰나리님,,시부모님한테 용돈까지 받고..기분 좋으셨겠어용 홍홍~~부럽네용~
    전 이번 설에 한과 열심히 만들어갔어도 별 칭찬 한마디도 못 들었는데..ㅎㅎ
    칭찬에 너무 인색하신 분들이라..사실 기대도 별로 안했지만,,좀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민무늬님, 그런 세심한 걱정까지 해주시고 감사해요^^ 아직 임신 전이라~~ ^^;; 그래서 미리 치과치료 다 해놓을려구요 실은.. 결혼 선배님들..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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