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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름 그대로, '악마의' 초코 케이크-

| 조회수 : 6,80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5-06 15:05:22
비가 오고 날씨가 그래서 그런가, 왜 갑자기 이게 글케 먹고 싶은건지...ㅋㅋㅋ
오후의 차 한잔과 함께 하려고 만들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moist devil's food cake"
만들어 보면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곧 알 수 있지요.
정말...무진장 촉촉하고, 찐한 초코의 맛에...하간 느무느무 맛있지만...이것은 진정 악마의 유혹입니다...쩝!


청소와 집안일을 마치고 잠시 앉아 홍차 한잔과 함께하니, 온몸의 전율!!!이 느껴지는 군요.

하지만, 올 여름을 목표로 맹다이어트 중이므로 많이는 못먹고, 원래의 레시피를 1/3가량으로 줄여, 쬐끄맣게 만든 다음, 앉은 자리에서 한판 홀라당 먹어치우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누르며 그야말로 '병아리 눈꼽'만큼 잘라 먹었습니다.
그 정도는 괜찮겠죠? ^^;;


------------------------
<악마의 초코케이크> -240cc컵 기준(미국 레시피입니다.)

---한 15센티 정도의 작은 원형틀이 적당할 듯 합니다. 저는 적당한 틀이 없어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코닝냄비에 구웠습니다. 그래서 보시다 시피 약간 사각입니다.

**재료 : 버터 1/2컵, 설탕 1/4컵, 코코아 1/4컵, 물 3큰술, 우유 1/3컵, 달걀 1개,  박력분 1컵, 베이킹소다 1/3작은술, 소금 약간, 바닐라익스트랙 약간(없으면 생략)
**초코 프로스팅 재료 : 초콜릿 200그람, 생크림 1컵

1. 코코아 가루에 물과 우유를 조금씩 부어 잘 저어 섞어둔다.
2. 밀가루+소다+소금은 채에 내리고,
3. 실온의 버터를 크림화 시키다가, 설탕, 계란의 순으로 저어 섞는다.
4. 3에 1과 2를 조금씩 나누어 섞는데, 먼저 가루를 좀 섞고, 그 다음 코코아 믹스를 좀 섞고 하는 식으로 완전히 섞는다.
5. 180도에서 35-40분 구워낸다.

6. 초코 프로스팅 만들기 : 대충 자른 초콜릿과 생크림을 냄비에 붓고 제일 약한 불에서 저으면서 끓인다. (중탕이 아니고 직화임.) 가끔 저으면서 20-25분 끓여 걸쭉한 크림 상태로 만든다.-->이것을 실온 상태로 식혀 준비.

7. 장식과 완성 : 식은 케익을 3등분 하여 초코크림을 샌드 하고, 겉면에도 발라 완성.--> 잘 바를 필요 없고, 나이프로 대충 발라 자연 스럽게 연출.(흠흠...전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ㅡ.ㅡ;;)


...자. 그럼, 여러분도 악마의 유혹에 한번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강추!!!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zo
    '05.5.6 3:12 PM

    호호호 저 앙마의 쵸코케익 레시피 저도있는뎅..
    엔젤케익도 있고 뭐 그러잖아요?
    저도 조만간 한번 오렌지피코님 레시피로 만들어볼래요.^^
    쵸코비스코티는 인기만점 솔드아웃이었어요~~^^

  • 2. 밀크티
    '05.5.6 3:17 PM

    오렌지피코님, tazo님, 밀크티에
    아이스라떼님, 모카치노님 다같이 모여서 이 사악한 것을 먹어치우면 정말 좋겠네요.
    안 그래도 아무것도 없이 차만 마셔서 좀 슬펐는데...
    피코님 나빠요.

  • 3. 샤리
    '05.5.6 3:20 PM

    캐나다서 홈스테이할때에, 주인아주머니가 가끔 만들어주시던 초컬릿케익이 있었는데,
    실은 케익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릇에서 스픈으로 퍼서 서브하셨었거든요..??
    그거 이름이 death by chocolate였는데... 악마의 초코케익...도 비슷한걸까요..??
    함 먹고싶네요...ㅋㅋ 다요트는 물건너 가겠지만서두...

  • 4. 오렌지피코
    '05.5.6 3:39 PM

    푸하핫~ 진짜루, 오린지피코와 밀크티님, 따조님, 아이스라떼님, 모카치노님이 모이면...(또 다른분 안계신가요?) 되게 재밌겠군요...킬킬킬...^ㅇ^

    tazo님, 초코비스코티도 어차피 저의 오리지날 레시피는 아닌것을...하간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샤리님, death by chcolate이란 이름의 디저트를 어디선가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그게 어디였는지 모르겠네요. 브라우니로 추정되는(? 또는 그와 비슷한 어떤...) 케익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캬라멜소스를 뿌리고 거기다 또 무진장 토핑을 얹는 등등...하여 하간 엄청나게 살찌는 것들로 구성된 어떤 것이었습니다. 그걸 먹고는 앞으로 한 사흘은 굶어야 겠군-하고 생각했었지요. ㅡ.ㅡ;

    .............그나저나, 진짜루 엔젤케익은 왜 엔젤이 되었을까요? 뭐가 엔젤스럽다는 걸까요???????????????????????

  • 5. 밀크티
    '05.5.6 3:46 PM

    피코님, Death by chcolate은 베니건스 메뉴랍니다. 8년전쯤 첨 먹었을 때는 무지막지했는데,
    작년인가 다시 먹으니 포스가 엄청 약해졌더군요. 아님 제 내공이 쌓여서인지도...

  • 6. Talk To Her
    '05.5.6 6:43 PM

    오오... 저 찐득한 초코렛.. 진짜 악마의 맛이겠어요 +_+

  • 7. 영원한 미소
    '05.5.6 7:02 PM

    나빠요..........ㅠㅠ

  • 8. 사랑해아가야
    '05.5.6 8:08 PM - 삭제된댓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데 이 저주받은 살들 때문에.... 너무 맛있어보여요

  • 9. 런~
    '05.5.6 10:48 PM

    빠지고는 싶은데......칼로리가 너무 무섭네요...ㅎㅎㅎ;;;
    빠져버려???!!!

  • 10. 빛나라 썬
    '05.5.6 10:53 PM

    진정한 악마의 유혹이 느껴집니다..ㅠ ㅠ

  • 11. 름름
    '05.5.7 1:38 AM

    저요.. 오븐 사고 싶은 맘 참고참고 있는데
    오렌지피코님의 작품과 레시피만 보면 사고 싶어요
    글고 이번 작품이 젤 땡기네요.. 정말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ㅡㅜ

  • 12. 비타민
    '05.5.8 5:47 AM

    Death by chcolate... 첨엔 그거 먹고 속이 저리대요... 넘 달아서.. 근데... 이젠 먹어도 그런 느낌이 없어요... 내성이 생긴건지....

  • 13. 허지숙
    '05.5.11 1:46 PM

    ㅎㅎ 전에 먹었던 그맛이 생각나네요... 엄청시리 달았는데 지금먹으면 그거보다 덜 충격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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