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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과일 조청 만들기

| 조회수 : 7,56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4-21 09:25:57
조청이 두뇌건강에 좋은 필수 음식이며 학습기에 가장 적절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벌꿀은 제한된 꽃으로만 밀원을 조성한다면, 조청은 흙 속에 있는 영양소를 고스란히 받아낸 뿌리와 줄기, 잎과 열매, 꽃에서 다양하게 얻어낸 종합영양소랍니다,
    

       ------ 과일 조청 만들기-------    
  
    1. 사과, 배. 복숭아, 매실. 감. 밤. 포도. 자두. 딸기. 토마토 등의 과일과 열매채소를 끓이기 시작한
        다음. 건더기를 면 보자기에 걸러내고 국물만을 1/5의 엿기름에 삭혔다가 다시 끓인다.
        (여러 가지 과일을 한꺼번에 넣고 끓여도 되고, 한가지만 해도 좋다.)
  
      2. 눌지 않도록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조청의 끈기가 있을 때까지 약한 불로 끓인다.
      3.썩은 과일은 꼭 썩은 부분을 도려내로 끓인다.
      4. 조청이 되면 냉소에 보관하여 먹는다.

      * 고기류나 생선요리에 넣으면 좋고 과일 샐러드에도 좋다. 조청이 혈액을 맑아지게 하고 세포가 재
         생되어 체질이 개선된다. 장의 독소와 노폐물 그리고 숙변이 제거되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강화된다. 소화기 계통은 기본적으로 좋아진다.*


        정세채 교수의 " 밥상에 도가 있다" 라는 책을 보면서 조청이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지 깨달아서
        저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쌀조청도 있고 종합곡물 조청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과일이 더 좋아
        한번 만들어 보았네요. 사진 올리는 법을 아직.....
        성공해서 맛깔스런 음식으로 찾아 올께요. ^*^

         어렵지 않고 엿기름은 파는 것도 있고 해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전 우리 어머니가 엿
         기름을 주셨어요). 살짝 맛을 보니 달콤하고 설탕이나 올리고당하고 비교되요.
          빵만드시는 분들이 설탕때문에 걱정들 많이 하시길래 알려 드리려고요. 전 지금 통밀빵에 발라서
         커피한잔 했답니다. 과일은 딸기와 밤(제사 지내고 남은 것)을 했는데 아주 좋네요.
  
      ---- 글씨체가 바뀌었네요? 저만 그런가@@----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사양
    '05.4.21 9:36 AM

    "국물만을 1/5의 엿기름"이라는게 전체 과일의 국물의 1/5인건가요..?
    그리구 엿기름이.. 엿기름 가루인가요? 아니면 식혜할때처럼 가라앉힌 다음 윗물만 쓰는건가요..?
    질문이 넘 많죠; ^^;

  • 2. 천사
    '05.4.21 10:46 AM

    좀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세용
    정말 만들어보고 싶다. 과일 조청

  • 3. 민무늬
    '05.4.21 11:06 AM

    저도 궁금해요. 몸에 좋다니 더더욱 궁금해 지네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 4. jane
    '05.4.21 1:26 PM

    은사양님, 전 딸기한 팩 (유기농) 하고 밤갈아서 몇알(제사 지내고 남은 것 갈아서) 넣고 끓이다가 색을 진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맑은 색을 하시려면 조금 덜 끓이는게 날거예요. 끓인 국물의 1/5이므로 전 작은 국자로 1/2정도 넣었어요.(우리 어머니가 엿기름 가루를 다시 곱게 체에 내려 주셨어요). 엿기름 가루예요.
    천사님, 색이 무척 예쁘고 핫케잌 시럽으로도 좋네요. 설탕보다 덜 달고요. 제가 처음해본거라 실패인지는 몰라도 우리 어머니 말씀으로는 괜찮다네요.

    민무늬님, 이게 소화가 안될때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고 옛날에는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전 개인적을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아주 싫어해서 빵도 거의 먹지 않아요. 우리의 정신과 몸을 황폐하게 만드는 설탕을 줄이는 방법을 계속 찾아보고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5. jane
    '05.4.21 1:44 PM

    참!! 삭힐때 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손가락으로 휘저어서 따끈해야 잘 삭혀요. 일단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저녁에 샐러드에 넣어 보려구요. 우리 어머님은 처음이지만 그럭저럭 잘 삭혀졌다고 하시는데.....
    아무쪼록 또하나의 천연조미료가 완성되었어요.
    이걸로 jasmine님 간단 잡채의 맨 마지막 코스에 넣어 버무렸더니 (딸기라 너무 달까봐 약간) 윤기가 나요. 야채를 밑에 넣고 당면을 오래 불렸더니 물이 거의 없어도 완성은 되는데 약간 뻑뻑한 감이 있어 살짝 양념장에도, 마지막에도 넣었더니 좋네요. 다음엔 곡물조청 만들려고 해요. 그때는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 6. gold31
    '05.4.21 2:11 PM

    과일만 갈아서 끓이면 되나요?
    엿기름 가루 넣고 다시 걸러야 하나요?
    엿기름 넣고 삭힐때 시간은 얼마나 둬야 하지요?
    자세히 알고해도 실패하는 음식들이 하도 많아서....

  • 7. 사과처녀
    '05.4.21 3:17 PM

    이번 주말에 요거이~~ 만들어볼랍니다.
    저도 설탕 넘 싫어하는데,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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