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잣, 배가르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 조회수 : 3,703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4-19 22:51:44
오늘 아이 유치원에서 면담이 있었습니다..
이날을 위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약식을 준비 했지요..(사실 저번에 연습삼아 한번 해 보고
오늘이 두번째요 ㅋㅋ)
근데 문제는 약식이 아니라 잣 배가르는 일이였습니다..

꽃게님의 래시피대로(설탕량을1컵반으로 줄이고,물대신 대추고로 하고,계피가루 조금넣고)
고슬고슬 약식을 만들어놓고 대추꽃만 올리고 보니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잣을 올렸죠.. 근데 통잣을 올리니 붙어 있지를 않고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하다 잣을 갈랐죠..
생각같이 쉽지가 않더라구요...(심심하신 분들은 한번들 해 보세요..정말 죽입니다..망친 잣을 먹느라고 나중에는 속이 다 느끼해요)
원래는 잣을 다섯개씩 올릴려고 했는데 힘도 들고 시간도 없고해서
네개씩만 올렸습니다..

키톡여러분..
어디 가셔서 잣 배가른걸 드시게 된다면 먹어 보지도 말고 맛있다고 하세요..
그 음식은 음식이 아니라 정성을 드시는 거니까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향기
    '05.4.19 11:11 PM

    ㅋㅋㅋㅋ 너무 애쓰셨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오지요? 선생님이 감동하셨겠어요

  • 2. 이영희
    '05.4.19 11:12 PM

    꿀이나 조청 으로 붙이는데 안돼요??????

  • 3. 쑤~
    '05.4.19 11:30 PM

    ㅎㅎ, 얹어놓고 얍!" 하고 기를 불어 넣어봐요~

  • 4. flour
    '05.4.19 11:39 PM

    잣을 살짝 쪄서 가르면 훨씬 쉽답니다. 담에는 그렇게 하세요.

  • 5. 푸른바다
    '05.4.19 11:39 PM

    모양은 뭘로 찍(?)으셨나요?
    포장은 랩으로 하셨나요?

    궁금...궁금... 저도 아이때문에 학교 가야 할것 같아서....

    박스는 어떤걸로 하셨는지? 대답해 주세요.

  • 6. champlain
    '05.4.20 12:33 AM

    ㅎㅎㅎ 정말 보통 약식보다 정성이 가득한 약식이네요..
    근데 삼각 모양은 어떻게 내셨어요?
    동그란 것보다 더 이쁘네요..^^

  • 7. jinajio
    '05.4.20 12:39 AM

    아~ 이거 보니깐 약식 너무 먹고 싶어여~

  • 8. 프리마클라세
    '05.4.20 1:38 AM

    감사합니다..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앞으로 약식만들때 잣 배를 계속 잘라야겠네요(살짝쪄서..ㅋㅋ)
    모양은 삼각초밥틀로 했습니다..일본수입제품입니다.
    포장은 랩으로 했구요..
    박스는 방산시장가서 개당 2000원짜리 구입했습니다..
    박스안에는 쵸핑(?)을 깔아서 최대한 흔들림을 방지 했구요..

  • 9. 어중간한와이푸
    '05.4.20 8:26 AM

    예??? 배를 갈랐어요? 그 작고, 미끄덩 거리는 잣을요???
    초밥틀에다 만드셨다면 그냥 꽂아도 잘 있을텐데요.
    일단, 초밥틀에다 약식 모양을 잡은 다음 그 위에 잣,대추등의 장식을 올리고
    초밥틀로 한번 더 눌러주면 얌전하게 잘 자리잡고 있던데요.지가 그렇게 해 봤거든요...

  • 10. 마빈
    '05.4.20 9:29 AM

    출사드라님께 소재 제보해야합니다.
    잣님은 스스로 배를 가르시어 우리입에 넣어주시었다.

  • 11. 수풀
    '05.4.20 10:53 AM

    너무 이뽀요.
    저는 아버님 생신때 하트로 만들어서 초꽂아 드렸는데...
    담엔 요렇게 해봐야겠어요. 잣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 12. 라일락
    '05.4.20 1:46 PM

    아...예뻐서 보고 만 있어야 될듯..

  • 13. fragia
    '05.4.20 2:47 PM

    삼각틀을 보니 제 눈에 확 뜨이네요.
    유치원생인 제 딸아이가 이번주 금요일 소풍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삼각김밥틀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사이즈라
    너무 커서요.
    혹시 제가 가지고 있는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의 틀이신지요?
    어느정도 사이즈신가요? 그리고 어디서 사셨는지?
    작은 틀이 너무 반가워 제 질문만 했네요!
    약식이 너무 맛있게 정성 가득해 보입니다. 정말 이뽀요!!

  • 14. 프리마클라세
    '05.4.20 7:40 PM

    fragia님 삼각틀 크기가요 대강 한면이 6cm정도 되네요..
    편의점 삼각김밥 사이즈보다 작아요..
    저는 방산시장 베이킹 상점에서 샀는데요 인터넷에서 있는걸 봤어요..
    도시락 예쁘게 준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11 jasminson 2026.01.17 2,369 2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5 챌시 2026.01.15 3,704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411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547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5,869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25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011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9,273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435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5 발상의 전환 2025.12.21 12,076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358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774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058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599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447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490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877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792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595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099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849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203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621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479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687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514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10,045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47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