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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 날 얼큰한 쇠고기국 어때요?

| 조회수 : 3,55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10 14:24:48
비가 오네요.
뭔가 얼큰한 것이 그리워 쇠고기국을 끓였답니다. 집이 울산이라 근처 봉계에 간 김에 국도 끓여먹으려고 고기를 좀 샀죠. 확실히 마트에서 파는 고기랑은 틀리답니다. 국을 끓여도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이 틀려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갈비살을 써요. 그냥 국거리를 쓰면 고기가 질긴 같은데 갈비살은 사이사이 지방이 있어 부드럽고 보기도 맛갈스럽고 국 먹을 때 씹히는 질감도 좋거든요.
더 얼큰한 걸 원할 땐 김치를 조금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조리법 올립니다.
재료:갈비살,무,당근,콩나물,데친 고사리,후추,국간장,고춧가루,파,마늘다진것
1.먼저 쇠고기의 핏물을 뺍니다.
  안그러면 조금 누린내가 나는 것 같아요.
2.냄비에 약간의 물과 국간장, 고춧가루,무 나박나박 썬 것,쇠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러면 무에 발갛게 색깔이 들죠. 고기에도 약간의 간이 되고요.
3.그리고 물을 넣고 나머지 채소들(콩나물,당근,고사리)을 넣고 끓입니다.
4.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후추와 다진 마늘, 파를 넣고 끓이면 끝.

오늘 저녁  한번 드셔보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수정
    '05.4.10 3:23 PM

    국이 정말 시원, 얼큰해 보여요 .근데 쇠고기 국에 당근이 들어가는건 처음이에요 ㅎ ㅎ . 오늘은 뭘 해먹을까 고민중이었는데. 한번 해 봐야 겠어요.

  • 2. 돼지용
    '05.4.10 4:20 PM

    저거이 갱상도 고깃국이지요.
    맛은 제가 보증합니다.
    육개장보다 훨 편하고 개운한 맛 !
    깊은 맛은 좀 아니지마는...
    맛나겠습니다.

  • 3. 비오는날
    '05.4.10 6:10 PM

    우리 남편이 젤 좋아하는 국..맛있겠네요~

  • 4. 이지연
    '05.4.10 9:24 PM

    쇠고기국 울 신랑이 좋아하는디...
    고기 좋은걸로 하셔야 국이 시원하지요
    저번에 이마트에서 산 육우로 한번 끓였다가 ㅠㅠ
    국물까지 시원해보이네요

  • 5. 녕아의 색시
    '05.4.10 9:30 PM

    경상도씩으로 하면 정말 시원해요.
    무를 납작하니 크게 쓸고, 대파를 어슷하게 써는것이 아니고 뚝뚝 뜯듯이 넣어보세요.
    시골풍 나면서 더 맛나요.대파를 넉넉히 넣으세요. 그리고 간장은 집에서 직접 담은것이 최고랍니다.
    저는 친정어머니께서 담아주시거든요, 시중에 파는 국간장...저리가라 입니다.

  • 6. 안영희
    '05.4.10 11:18 PM

    저두 고향이 울산이예요...
    봉계고기 정말 마트서 파는거랑 맛이다르죠...
    아 먹고싶다....

  • 7. 솜씨
    '05.4.11 10:05 AM

    저도 엄마께 얼큰쇠고기국 끓이는것 배워서 해 먹는데
    저랑 만드는 방법은 좀 다르지만 모양보니 맛은 비슷하겠네요.
    정말 맛있죠? 얼큰 쇠고기국...특히 이 국은 파향이 좋은 것 같아요...

  • 8. 연주
    '05.4.11 11:31 AM

    경상도식 소고기국 정말... @.@
    맛나겠다.. (배 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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