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정엄마도 감탄할... 배추된장국

| 조회수 : 4,55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3-29 10:06:02
얼마전부터 시금치된장국, 봄동 배추국이 만만해 보여 시도했다가
여러번의 실수를 딛고 이뤄낸 성공 배추국!!!

멸치육수 끓인물에 쌀뜨물도 넣고
비싼 모시조개도 사다 넣고,
모시조개 안넣을땐 마른새우 넣고,
된장이 끓이면 시어진다 하여 설탕도 쬐금,,
버섯가루, 칼칼한거 좋아 청량고추 조금,
친정엄마표 들깨가루랑.
된장, 소금으로 간하고, 파, 마늘 넣고

주워들은대로 나름대로 정성껏 끓였는데..
영~ 맛이 안나는거에요.

할수 없이 안쓰려고 버티다 멸치다시다를 넣어서
대충 먹었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
너무나도 맛난 배추국을 만든거에요.,... 제가!!! 히~~
소탈해서 암거나 잘먹어도 맛없는거는
2% 부족하다(의욕 떨어질까봐 배려차원) 외쳐대던 신랑이
넘넘 맛있게 끓였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하찮게 봤던 시금치, 배추된장국!!

이제.. 자신있어요!! (별것도 아닌걸 갖구 호들갑....)

혹시 저보담 초보가 계실지도 모르니깐..
위와 똑같은 재료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
드뎌 저도 (초라하고 평범하지만) 레.시.피 를!!!!

재료는 위에 쓴대로 똑!같아요.
문제는 멸치육수 끓이는 방법에 있지 않았나 싶어요.

1. 우선 머리, 내장 제거한 국멸치를 비린내나지 않는 국물을 내기 위하야 냄비에서??달달 볶다가
2. 원래 국의 양보다 적은 물을 넣어 중간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어느정도 우러나면 망에 걸러낸 물에.
3. 쌀뜨물(첫번째 쌀 깨끗이 씻어 그 물 버리고, 두,세번째 물)로 국물의 양을 맞춰 다시 끓이다가
4. 양파 약간, 청량고추, 홍고추, 마른새우, 마늘 넣고 끓이다가
5. 된장 1.5TS 풀어넣고(미리 넣으면 시어진다 하니), 굵은소금, 들깨가루(2TS 넣었던듯,대충 알아서 하시라요~) 넣고 간 맞으면,,
6.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 봄동(시금치) 넣고 우르르 끓여서
7. 아직 파릇할 때 파 넣고 마무리!!!

이리 하면 거짓말 좀 보태서 친정엄마도 감탄할 국이 될꺼에요!!!


웅~~ 기특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LO
    '05.3.29 10:13 AM

    별거아닌듯보이는 음식이 맛있게 하기 어려울떄가 많아요..ㅠㅠ.
    봄동 겉절이 하려고 사다둔거 있는데 단비맘님 레시피로 끓여볼게요,^^
    맛있게 끓여지면 동생네도 가져다주고..^^

  • 2. 선화공주
    '05.3.29 10:22 AM

    정말....맛나게 끊이셨네요...^^*...친정어머님이 분명 놀라실듯...^^*
    글구..된장으로 국을 끊일때 시금치, 아욱같은걸 미리 된장으로 조물조물 양념해서 넣으시면
    더 맛있대요..^^* (예전 jasmine님의 아욱국 레시피에서...)

  • 3. 단비맘
    '05.3.29 10:28 AM

    ㅎㅎ 칭찬 감사해요!! 으쓱..
    선화공주님.. 제 베스트프랜드랑 동명^^
    조물조물 양념해서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전 음.. 울랑 설겆이 줄여줄라공.. ㅋㅋ

    뿌떼님,, 네.. 멸치볶을때 부스러기 나와서 지저분하니깐, 고운 망에 한번 거른 물이에요.

    참, 된장, 고추장은 친정엄마표에요.
    아파트 베란다에 된장,고추장 담가서
    철따라 갖다주시는...

    사는 된장은 안먹어봐서 맛있는징 모르겠꿍..

  • 4. 수미
    '05.3.29 10:34 AM

    저는 국요리는 못해서 아예 국을 안 끓여먹는데 다들 열심히 하시는구나

  • 5. 쵸콜릿
    '05.3.29 3:43 PM

    진짜...정성 가득이네요 ㅎㅎ
    전 멸치국물만들고...된장풀고...표고버섯말린거 왕창...배추썰어넣고...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94 단호박 넣은 샌드위치 와 챌시 미모 자랑 14 챌시 2026.07.21 2,408 1
41193 자유게시판에서 히트했던 샌드위치 레시피 5 산딸나무 2026.07.16 4,953 1
41192 197차 봉사후기) 2026년 6월 목살돈가스, 고춧잎나물, 오.. 5 행복나눔미소 2026.07.07 4,343 6
41191 남편이 차려준 저녁식사 17 온살 2026.07.05 7,562 4
41190 대혐오 시대를 극복하는 포용의 식탐 24 백만순이 2026.07.05 6,093 3
41189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스테이크 런치 14 에스더 2026.07.05 4,198 5
41188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20 인왕산 2026.07.03 4,125 5
41187 6월 밥상 9 백야행 2026.07.01 5,098 3
41186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8 챌시 2026.06.27 6,471 2
41185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6,600 3
41184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1 챌시 2026.06.11 8,512 3
41183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8,891 4
41182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6,653 3
41181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905 5
41180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934 5
41179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733 2
41178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441 3
41177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8,252 4
41176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8,173 6
41175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9,252 3
41174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918 8
41173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871 3
41172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494 4
41171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765 3
41170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6 르플로스 2026.04.20 7,891 2
41169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773 3
41168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321 3
41167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10,392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