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맘대로 물만두

| 조회수 : 2,28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22 23:49:12
가끔 찾아가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한두접시 시켜서 나누어 먹는 물만두. 식구들 모두 좋아합니다.

근데 아이들이 점점 크다보니

한접시, 두접시, 세접시....  

어지간히 먹어서는 성이 차지 않나 봅니다.

만두가 너무 쬐끄매서 먹어도 먹었는지 말았는지......

해서 그냥 집에서 제  마음대로 만들어 실~컷 먹입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맛이 워낙 잘 어울려서 , 별 솜씨 없이도 맛이 좋습니다.

양념 별로 많이 안하고 맛이 잘나는 요리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선호에도 딱 맞는 음식이라

부추가 많이 나는 여름에는 매주 만들어 먹습니다.

*제대로 된 물만두는 이곳 키톡을 검색해보면 런~님이 올려 놓은신게 있으니 참고하세요.

  담음새부터 런~님의 그것과 어쩜 저리도 차이가 나는지요. 부끄럽네요.

  하지만 저렇게 수북히 담아서 줘도 몇접시 줘야 보통 저희집 식구 감당이 되니.....

  아들셋의 사전에 예쁜 담음새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흑흑.....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3.23 12:19 AM

    저 어릴때 저희 삼남매 만두 좋아해서 엄마가 큰찜기를 사셔서(지름이 40센티는 되었던것 같아요.것도 삼층)거기에 만두 하나가득쪄서 큰 스뎅(?)쟁반에 쏟아부어놓고(ㅋㅋㅋ)먹었더랬습니다.
    만두해먹는날에는 온식구가 둘러 앉아서 만들고 찌고 먹으면서 또만들고...지금생각하니 참 즐거웠던것 같아요.

  • 2. 고미
    '05.3.23 12:20 AM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까지 찍혔네요.
    혼자 다섯식구 먹을 것 만드느라 욕봤네.

  • 3. 분홍고양이
    '05.3.23 12:45 AM

    만두피는 사시나요? ^^

  • 4. champlain
    '05.3.23 7:08 AM

    전 제가 물만두를 너무 좋아하는데...
    에그,,침 닦아야지..^^;;;

  • 5. woogi
    '05.3.23 9:19 AM

    맞아요. 음식점의 물만두들은 왜그리 다이어트를 시켜놨는지.. 영~~ 간에 기별이 안가요.
    걍 서비스 음식같아요..

  • 6. 아들셋
    '05.3.23 1:55 PM

    분홍고양이님~
    만두피는 수퍼에서 사다가 씁니다.
    참고로 저는 돼지고기 다짐 1근정도에 부추 약 300g 한단, 오이 1개(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짠것), 표고버섯 데친것 3,4장 정도 다진 마늘 약간넣고 소금간 살짝 합니다. 이 정도면 사는 작은 사이즈 만두피가 약 3개에서 4팩 정도가 소요됩니다.
    먹을땐 초간장에 찍어 먹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살구버찌 2025.12.01 136 0
41136 명왕성의 김장 2 소년공원 2025.12.01 1,051 0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8 띠동이 2025.11.26 4,783 3
41134 어쩌다 제주도 4 juju 2025.11.25 3,686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19 andyqueen 2025.11.21 7,529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6,047 1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6,452 3
41130 내 곁의 가을. 10 진현 2025.11.16 4,961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4 발상의 전환 2025.11.15 7,360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5,421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5,494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447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9,363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6,951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712 4
41122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3 juju 2025.10.26 5,661 5
41121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5 르플로스 2025.10.26 5,777 4
41120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980 7
41119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6,028 7
41118 우엉요리 13 박다윤 2025.10.16 9,225 7
41117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736 6
41116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6,234 11
41115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9,854 8
41114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298 3
41113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589 2
41112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951 5
41111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626 5
41110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43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