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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산부래기에 감자 심다.. (표고야채전)

| 조회수 : 2,36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22 23:14:23

올해도 어김없이 앞마당에는 젤먼저 부추가 고개를 쏘옥 내밀었어요..

작년엔 샛터 밭에 감자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높은 곳에 있는 산부래기 밭에 감자를 심었습니다

빨간감자와 하얀감자,,두가지로,,

빨간감자는 빨간감자대로 하얀감자는 하얀감자대로 나름대로의

맛이 있어요.. 그쵸?

그나저나 작년에 산부래기에 옥수수를 겁나많이 심었었는데

모두다 멧돼지 녀석들의 간식이 되어 버렸는데.. 감자는 괜찮을련지..

샛터밭에는 고추를 심을 예정입니다

건웅 아빠 거름 지어 나르느라 애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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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데쳐놓은것이 있어서 당근, 양파, 대파,  마늘, 햄 남은것 썰어서

달걀에 소금으로 간하고  그냥 부침개마냥 부쳤습니다

커다랗게 세개 부친것 중 유일하게 찢어지지 않은녀석,,^^;;  이라죵..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셋
    '05.3.22 11:37 PM

    아,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가장자리는 바삭바삭하고 가운데는 포근한것이~ 꿀꺽.

  • 2. 핑키
    '05.3.23 12:21 AM

    그놈의 멧돼지들 때문에 피해본 농가가 무척 많네요.
    그렇다고 생목숨 없앨수도 없고, 남의 선산묘까지 파헤치는 멧돼지를 어찌해야할지.. ㅠ.ㅠ
    근데 빨간감자 되게 궁금해요.
    맛은 똑같은가요? ^^;;

  • 3. 최미정
    '05.3.23 1:09 AM

    왕시루님 감자며 옥수수 수확하시면 제게 살짝 연락 주세요. 울 알라들을 위해 좀 살려구 ㅎㅎㅎㅎ
    일전에 산 밤 다 먹구 시장에서 쬐끔씩 사다 먹는데 영~~~

  • 4. 겨란
    '05.3.23 9:04 AM

    멧돼지 잡아서 구워먹고 싶어요.

  • 5. woogi
    '05.3.23 9:21 AM

    왕시루님~~ 오랫만이에요..

  • 6. 수산나
    '05.3.23 11:15 AM

    부침개 무지 좋아하는데 맛나게 생겼어요
    한장 부쳐주세요

  • 7. 수미
    '05.3.23 11:24 AM

    ㅠ.ㅠ 82cook 사람들 참 요리선수들이셔~ 맛있겠다

  • 8. 단순짱
    '05.3.23 4:31 PM

    저번에 표고버섯 사서 뭘 할까 고민하다..
    걍 뽁았어요..부침개 해도 맛나 보이네요..
    쫀득할꺼 같아요..울집 저녁 한잔꺼리접수..!!!

  • 9. 왕시루
    '05.3.23 9:54 PM

    핑키님,, 빨간감자요? 약간 다르죵,,^^

    미정님,, 여름에 지리산에 한번 오시는것이 어떠하실지..^^

    겨란님,, 멧돼지 잡으면 제가 잡혀갑니다..^^;; (근대 잡을수나 있을라나,,)

    woogi님 잘 지내시죠? ^^

    수산나님 표고버섯 말려놓은것 조금 남았는데 오시면 부쳐드리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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