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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다닥 스파게티^^

| 조회수 : 3,143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5-03-21 21:07:14
어젯밤이었습니다.

동생이 배고프다고 스파게티 해달래요...그때 시간이 10시 50분..-_-

원래는 배가 안고팠답니다.

제가 키톡에서 음식사진 보고 있는거 옆에서 같이 보더니 내도록 칭얼대는거에요.

스물넷이나 먹어서 아직 라면도 제대로 못끓이는 제 동생-_-;;

암턴! 먹구나서 바로 설거지 하는 조건으로 스파게티 만들어 줬어요 결국.

그냥 면 삶고..집에 있던 닭가슴살 굽고 당근, 매운 고추 볶다가 카레가루 쩜 뿌리고

인스턴트 스파게티 소스 넣고 두반장도 넣어주고

그냥 휘리릭~ 십오분만에 후딱 만들어주고는 먹는거 구경했다는 ㅎㅎ;

어제는 그러고보니 요리(?)를 쫌 많이 했네요.

이사할때 남친이 도와줘서..고마운 마음에 초대해서 밥 해먹였거든요.

뭐 해줄까 고민하다가 찾은 사이트가 요깁니다.

엔지니어님 오렌지카레소스 닭구이하고 쟈스민님의 날치알 스파게티..

누군가의 브로콜리스프와 키위소스샐러드 냈어요.

초간단 레시피들만 골라골라 했답니다 ㅋ 절대 실패 안하려구요.

어찌나 맛나게 먹었는지 몰라요.

근데 정작 중요한건 찍는걸 깜빡하구는 오밤중에 니나노로 만든 허접한 스파게티샷만 남았다는...-_-;

어쨌든 82쿡 데뷔샷입니다.

그럭저럭 맛나보이죠? ^^a

횐님들 행복한 저녁 되시고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진(띠깜)
    '05.3.21 10:12 PM

    그럭저럭 정도가 뭡니까?? 억수로 맛나 보입니다.^^
    글고, 허접한 것만 찍으셨다니 -.- 누구 염장 지르십니까??
    정말 잘 만드셨고, 잘 찍으셨어요~~^^

  • 2. 문수정
    '05.3.22 12:21 AM

    전혀 허접하지 않아요!!
    15분만에 후딱 만드셨다지만 넘 맛나보이네요 ^^

  • 3. champlain
    '05.3.22 1:19 AM

    스파케티 쏘스에 두반장이라..
    오호,,괜찮을 것 같네요..
    맛나 보이는데 저도 함 해볼래요..^^

  • 4. 겨란
    '05.3.22 8:51 AM

    니나노 스파게티
    푸하핫
    그래도 근사한데요?

  • 5. 분홍고양이
    '05.3.22 1:31 PM

    정말 맛있어 보여용~~ ^^

  • 6. Tina
    '05.3.31 5:04 PM

    후다닥이 저 정도라니...대단하십니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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