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 있기에 절여서 보쌈을 해 먹었어요.
정육점 집 총각이 고기는 삶으면 20%가 줄어든다고
부득부득 1근을 권해서 사왔는데, 어른 둘이 먹기엔 넘 많더라구요.
삶아 놓은 고기 한 덩어리가 남았어요.
연속 두끼를 보쌈 먹기는 싫고, 동파육에 도전 해 봤습니다.
결과는 성공!!!
비록 재활용이라서 청경채도 없고, 청주도 없고,
게다가 고기는 된장국물까지 뒤집어 쓴 것이었는데도요.
청주 대신 미림 썼어요. 혹시 몰라서 양을 좀 줄여서요.
파채랑 같이 먹으니 넘 맛있었어요.
담엔 정식으로 모든 재료 갖추고 함 만들어 봐야겠어요.
간장:물 의 비율이 1:1 이었는데, 제 입맛엔 좀 단것 같아서 담엔 설탕양을 좀 줄여보려구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재활용 동파육 성공!!! (사진 없읍니다.)
날마다행복 |
조회수 : 1,792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3-18 2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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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05.3.19 9:28 AM재활용 제대로 하셨네요.
식구들이 단 걸 안좋아해서 아직 동참을 안해봤는데,
오늘 메뉴로 정할까....생각 중입니다.2. 쿠리스마스
'05.3.19 1:03 PM저두 어제 동파육 했는데..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달더라고요.
저도 담엔 설탕양을 줄여서 도전~
반응은 좋았습니다. 히힛.3. 초연
'05.3.19 8:42 PM저도 설탕 3스픈으로 줄였는데도 달더라구요.
김빠진 소주 한컵이랑 맥주 조금 넣어 했는데 좋았어요.
미림 넣으셔서 더 달았던건 아닐까 하네요.^^4. 날마다행복
'05.3.20 12:43 AM아, 그런가요? 미림이라 혹시 몰라서 양을 줄였는데도...
쟈스민님, 알려주신 가구점 가봤어요. 조만간 장식장이 저희집에 올 예정이랍니당.
매장에선 별루 안 크던데, 집에 들여 놓으면 무지 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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