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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의 컨셉 - 보쌈집에 오다!!

| 조회수 : 5,33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3-17 12:44:33
오늘의 컨셉은 보쌈집에 오다!!
컨셉에 잘 맞게 차려졌는지 거들떠 봅!~시다 ^^"





어머님이 주신 고기가 있어서 만들어봤는데
첨하는거라서 고기를 물에 넣고 삶는지... 찜기 위에 놓고 찌는 건지...
물이 끓을 때 넣는지... 첨부터 넣고 끓이는지...
몰라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알게되었죠!! (이영희님 감사합니다~ ^^)

국물을 먹는 요리는 고기를 찬물에 넣고 익히고
고기를 먹는 요리는 물이 끓을 때 넣어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정말 유용한 정보에요~


오늘 알게된 방밥으로 시도!!
찬물에 양파 반개, 통후추 한 10알쯤?, 마늘 6개 넣고 된장도 한 스푼 풀어서 팔팔 끓인담에 고기를 넣었어요~
고기는 세 덩어리로 나눠서 팔팔 끓을 때 한 덩어리 넣고
다시 팔팔 끓으면 한 덩어리 넣고
또 다시 팔팔 끓을 때 나머지를 넣고 약 1시간 정도 익혔어요~
젓가락으로 쭉 찔러보니 쑥 잘 들어가서 칼로 약간 잘라보니 다 익었더라구여 ㅎㅎ


쨔잔~ 보쌈이요~~




다른 방향에서도 찍어보고...





고기 냄새 안나고 정말 맛있었어요~ ^^"
(내가 만들고 내가 맛나다고하면... )


고기 익히는 동안 무생채부추무침 만들었죠..




무 채썰어서 설탕 약간 넣고 버무린 뒤 소금 한스푼 넣어 버무려두고
물이 생기면 꼭 짜서 고춧가루 먼저 넣고 색 내고~
다진 마늘, 새우젓 넣고 버무리고, 색 맞추느라 부추 조금 넣었어요 ^^"
식초,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끝!!

부추는 3cm 정도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썰어서 준비하고
멸치액젓,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양념 만들어 놓구 고기 다 익었을 때
바로 버무렸어요~ 깨소금도 뿌려주고 ^^"


또 한가지!!
형님네 김장김치로 딱 한장 나오게 김치전도 만들었쥐요~ ㅎㅎ
여기도 색 맞추기위해 부추 넣고 당근도 채 썰어서 넣었는데 김치 색에 가려서 안 보이네요...
김치 배추잎 3장 정도, 계란 1개, 밀가루, 물 적당량
당근, 부추, 양파, 청양고추 조금 채썰어서 넣고
반죽해서 노릇노릇하게 부쳤어요 ^^




마지막으로~ 된장찌개!!
뚝배기에 재료 몽땅 같이 넣고 후루룩 끓인거죠...
오늘은 간단하게 건표고버섯, 두부, 청양고추만 넣고 끓였어요~
멸치 5마리도 들어갔죠 ^^"




소주 한 병도 같이 마셨구여~
밥도 몇 숟가락 먹고... 고기는 남았어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양이 꽤 되네요 ^^
다음번엔 절인 배추를 준비해야겠어요!! 상추에 싸먹어도 맛있긴 한데 배추쌈이 더 맛나는 것 같아요 ^^

저녁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오빠랑 손잡고 동네를 몇바퀴 돌았죠 ^^
이케 먹으니 살이 찔 수 밖에요...

그나저나 오늘 저녁은 무얼 해먹나?.......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7 12:52 PM

    오~ 맛나겠당...
    음식만큼 사진도 멋집니다!! ^^

  • 2. 봄이
    '05.3.17 1:03 PM

    알콩달콩 이쁘게 사시는거 같아여~^^

  • 3. 문수정
    '05.3.17 2:23 PM

    핑키님~ 음식들이 사진발을 좀 받나봐요 ^^"

    봄이님~ 알콩달콩 더 이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죠..

  • 4. 현환맘
    '05.3.17 3:39 PM

    아... 괴로워요.. 먹고잡아여...흑...

  • 5. 지우엄마
    '05.3.17 4:04 PM

    와~~ 정말 맛있게 고기가 익은것이 맛나보이네요.
    무생채랑 부추랑 같이 먹으면 군침이...

  • 6. 이영희
    '05.3.17 4:26 PM

    잘하셨네요.....^^

  • 7. 딸기공주
    '05.3.17 5:10 PM

    저 보쌈 무지 좋아하는데 저도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정말 솜씨가 좋으신것같네요.

  • 8. 봄나물
    '05.3.17 8:26 PM

    와~ 임금님 수랏상이 안부럽네요..
    부추무침도 참 맛나보여요.

  • 9. 박수진
    '05.3.17 8:57 PM

    예쁘고 푸짐한 밥상입니다..저도 조만간 수육 해먹어야 하는데..전 갠적으로 커피 가루를 조금 넣습니다.
    물론 기본 향재로를 몽땅 넣고요..
    커피가루 넣음요..
    고기 색이 진해지고 맛깔스럽거든요^^

  • 10. 문수정
    '05.3.17 9:15 PM

    또 하나 배웠네요~ 커피를 넣는다.... 박수진님 고맙습니다!! ^^"
    봄나물님~ 배고플땐 밥하고 김치만 있어도 임금님 수랏상 안부럽죠~
    딸기공주님도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이영희님 아니었음 찬물에 퐁당 넣고 고기 익힐 뻔 봤어요... 감사합니다!! ^^
    현환맘님 지우엄마님 사진에서라도 몇 점 드시지요 담번엔 더 많이 준비할께요~ ㅎㅎ

  • 11. champlain
    '05.3.17 11:41 PM

    이거 울남편이 너무 좋아하는건데..
    저도 부추무침까지 해서 또 해줘야 겠네요.
    너무 맛나 보여요..^^

  • 12. 김혜경
    '05.3.18 12:38 PM

    자알~~ 차리셨습니다...

  • 13. 문수정
    '05.3.18 12:54 PM

    앗! 샘님까지... ^^"
    제주도 여행 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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