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중해 풍 야채 오븐 구이

| 조회수 : 5,378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3-12 22:21:42
일전에 동생이 보내준 '차유진의 테스트 키친'에 나온 지중해 풍 야채 오븐 구이를 시도해봤습니다.
장은 그제 봐 놨는데, 장 본 걸 회사 냉장고에 놔두고 깜빡 하고 어제 찾아오는 바람에, 오늘 아침에야 만들어 보네요. 저작권 때문에 레시피를 올리는 건 안 되려나..
오후에 퇴근하면 요리해서 먹으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밤에 단호박과 피망 양파 등은 미리 밑손질 해두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머지 가지와 호박을 손질했죠.


손질한 야채들과 방울토마토에 올리브 오일과 다진 로즈마리,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렸습니다.
근데, 요리책에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 양이 안 나왔더라구요. 적당히 넣으라는 뜻인 것 같은데.. 요리 초보에게 '적당히'란 말이 나오면 얼마나 당황하게 되는지..
결국 올리브 오일 두 큰술 정도에 소금과 후추는 그냥 내키는 대로 넣었습니다.
이 때 심정은
'요리의 신이여 뜻대로 하소서!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책에는 30분동안 170도 오븐에서 구우라고 했는데, 야채가 좀 많았는지, 단호박이 덜 익었길래 약 45분 동안 구웠습니다.


구운 야채에 발사믹 식초와 다진 타임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제 딴에는 살살 섞는다고 했는데, 이 눔의 무식한 힘 때문에 역시 단호박이 좀 뭉개지더라구요.ㅜ.ㅜ


완성품입니다. 역시 요리책대로 예쁘게는 안 나오죠. 역시 초보의 한계를 느낍니다.
요리나 사진이나..

맛은 첫 시도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기적적으로 간이 맞더라구요.
담백하면서도 산뜻한 게 맛있었어요. 근데 담에 할 때는 올리브 오일을 좀 더 넣어야겠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년이
    '05.3.12 10:57 PM

    여기서도 뵙는군요. 맛있어 보여요. ^^

  • 2. 오마토
    '05.3.12 11:31 PM

    신혼여행갔다가 거기서 야채를 특별한 양념없이 오븐에 구운 .. 담백한 맛에 반했다죠...^^:; 정말 맛나겠어요... 발사믹식초가 들어가 더 개운한 맛이 날것같은데...^^꼭 해봐야겠어요...^^

  • 3. 런~
    '05.3.12 11:39 PM

    데뷔 축하..^^

  • 4. 첫비행
    '05.3.13 6:03 AM

    헤헤^^ 여까지 발을 뻗었습니다.

  • 5. 뚜띠
    '05.3.14 2:15 PM

    호... 이거 좋네요..... 근데 임신중에 타임 먹어도 되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94 단호박 넣은 샌드위치 와 챌시 미모 자랑 14 챌시 2026.07.21 2,443 1
41193 자유게시판에서 히트했던 샌드위치 레시피 5 산딸나무 2026.07.16 4,973 1
41192 197차 봉사후기) 2026년 6월 목살돈가스, 고춧잎나물, 오.. 5 행복나눔미소 2026.07.07 4,349 6
41191 남편이 차려준 저녁식사 17 온살 2026.07.05 7,574 4
41190 대혐오 시대를 극복하는 포용의 식탐 24 백만순이 2026.07.05 6,097 3
41189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스테이크 런치 14 에스더 2026.07.05 4,203 5
41188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20 인왕산 2026.07.03 4,126 5
41187 6월 밥상 9 백야행 2026.07.01 5,102 3
41186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8 챌시 2026.06.27 6,476 2
41185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6,603 3
41184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1 챌시 2026.06.11 8,514 3
41183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8,895 4
41182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6,653 3
41181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905 5
41180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934 5
41179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733 2
41178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441 3
41177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8,252 4
41176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8,174 6
41175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9,255 3
41174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918 8
41173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872 3
41172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494 4
41171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765 3
41170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6 르플로스 2026.04.20 7,893 2
41169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773 3
41168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321 3
41167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10,393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