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 히트메뉴~~동파육

| 조회수 : 9,13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3-10 16:39:21
지난주까지 3주 연속으로 3번의 집들이겸 남편 생일파티겸
친구 초대를 마쳤답니다.^^
가장 히트친 메뉴중 한가지 바로바로 요기 82cook에서
레시피 모아모아 만든 동파육입니다.
전  단거 싫어해서 최대한 안달게 했어요.
가운데 대파 길게 채썰어서 매콤하게 파절이를 같이내니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게들 먹었어요.
다들 어떻게 만드는거냐면서 설명해주고 암튼..동파육 정말 맛있었답니다.


@@@동파육 만들기@@@

재료-성인 3명당 삽겹살 1근600G(토막내지 않은것)

1차 삶을 향채-통마늘.생강.통후추.커피.대파.소금.청주
조림장-저민 마늘.저민 생강.후추가루.계피가루.진간장.청주.설탕.물엿또는 올리고당
색깔입힐 카라멜은 없어도 됩니다.^^

1.삽겹살을 통째로 찬물에서 부터 향채를 냄비에 넣고 같이 끓인다.
   한근 기준으로 통마늘 4쪽 생강 1개.커피 1티스푼.대파 2뿌리.소금 약간.청주 3큰술 넣었어요.
  10분 끓인후 중불에서 완전히 익을때까지 끓여준다.
2.익은 삽겹살을 찬물로 헹궈 채에 받쳐 놓는다.
3.삽겹살은 4cm너비로 토막내 놓은다음 색을 입히려면
  카라멜을 사방에 묻혀서 팬에 지져준다.->이렇게 입히면 확식히 색이 이뻐요.
4.3을 다시 1cm정도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놓는다.
5.바닥면이 큰 후라이팬이나 웍에 진간장 반컵.청주 반컵.저민 마늘  5쪽.생강.후추가루.계피가루를 넣고
  설탕은 간을 봐가면서 1큰술씩 넣어 저민 삽겹살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조림장의 국물이 자작해 질때까지 조려준다.
6.다 되었다 싶으면 위쪽은 기름만 둥둥뜹니다.
  이때 키친타월 3겹으로 위쪽에만 살짝 얹어놓으면
  기름을 쏙 흡수해서 아주 담백해지고 칼로리도 뚝!! 떨어져요.
  마지막으로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 상에 낸다.

-제가 3번 해본결과 요리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시간은 아주 오래 걸리는 요리였어요.
조림장이 쪼그라들때까지 족히 40분은 조린것 같습니다.
미림.소주.와인 다 써봐도 청주가 왔땁니다^^ 청주는 좀 많다싶을 정도로 많이 넣으셔도
아주 연하고 맛있어져요.


청경채는 반 갈라 소금물에 살짝 삻아서 접시에 둘러준다.

파절이-굵은 대파를 가늘게 채썰어
          까나리 액젓 1큰술.진간장 1큰술.식초 1큰술.고춧가루 3큰술.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리면 끝^^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미선
    '05.3.10 4:57 PM

    와! 맛있겠다..
    저두 담주에 손님이 오시는데 이거 함 해봐야 겠네여...

  • 2. 키위
    '05.3.10 6:13 PM

    색을 내기위한 캬라멜 소스는 시중에 파는 것인가요?

    시중에 파는 캬라멜 소스는 음식맛 버리든데..

    직접 만드신건지 궁금해요. 아니면 맛도 좋은 시중 캬라멜 소스 추천 부탁합니다.

    저도 색깔 나는 동파육해먹고 싶어요.

  • 3. 박영희
    '05.3.10 9:48 PM

    제 생각에 삶고 나서 먼저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한결 감칠맛이 나구요 저는 레드와인 넣고 간장 살짝 색깔내고 삶아 노릇하게 구워서 야채와 소스뿌려 샐러드처럼 먹기도 하는데 색깔이 진하진 않아서 먹음직 스러운 색깔이 되더군요

  • 4. sohwa
    '05.3.10 11:25 PM

    맛있어 보입니다. 청경채를 너무 좋아하는 데 색도 예쁘고 .... 저도 꼭 해볼래요.
    집들이를 출장부페 부를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여기서 배워서 돈 아낄랍니다.

  • 5. champlain
    '05.3.11 7:01 AM

    동파육에 매콤한 파채 무침..
    맛이 잘 어울리겠네요..
    담엔 저도 파채 추가해서 할래요..^^

  • 6. limys
    '05.3.11 9:36 AM

    동파육 정말 끝내주는 뽀다구 나는 요리지요!
    담주 울신랑 생일 때 메인메뉴로 낙찰!
    정말 맛나고 경제적인 메뉴라고나 할까...,

  • 7. 겨란
    '05.3.11 9:59 AM

    앗 주말에 베이징 가서 동파육 먹기로 했는데...
    물론
    식당 이름이 '베이징' 입니다 -.-

  • 8. 민지맘
    '05.3.11 11:06 AM

    이거 신랑한테 한번 해주면요.
    주말마다 졸라요..^^ 또 해달라구
    키위님 카라멜은요 전 그냥 시중에서 파는거 써요..^^ 물론 안쓰는게 더 좋겠지지만 다른 화학 조미료를
    일체 안쓰는 대신 음식의 색을 살리기 위해 아주 조금씩 씁니다.
    겉면만 살짝 묻혀서 팬에 지져주심 되구요..그래서 맛에서 카라멜맛이 난다거나
    그러진 않아요. 확실히 카라멜 입혔을때와 안입혔을때 때깔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살구버찌 2025.12.01 54 0
41136 명왕성의 김장 2 소년공원 2025.12.01 989 0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8 띠동이 2025.11.26 4,770 3
41134 어쩌다 제주도 3 juju 2025.11.25 3,676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19 andyqueen 2025.11.21 7,513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6,044 1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6,445 3
41130 내 곁의 가을. 10 진현 2025.11.16 4,961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4 발상의 전환 2025.11.15 7,356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5,419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5,492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445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9,362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6,950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712 4
41122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3 juju 2025.10.26 5,661 5
41121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5 르플로스 2025.10.26 5,776 4
41120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975 7
41119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6,028 7
41118 우엉요리 13 박다윤 2025.10.16 9,225 7
41117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735 6
41116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6,233 11
41115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9,852 8
41114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298 3
41113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589 2
41112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951 5
41111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626 5
41110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43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