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소화가 안되구 속이 더부룩해서
집에 오자마자 식탁위에 놓고 매일 한잔씩 하는 와인을 한잔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와인을 좋아하거나 분위기 맞춰가며 와인 마시는 스탈은 아닙니다.
친척분이 오시면서 선물로 주신건데 한 2년 됐지요. 전 와인은 오래 묵을 수록 좋은건지 알고
안먹구 아껴 두었지요. 이번에 오시면서 또 사오셨길래 두병이나 되는 와인을 보구만 있을 수
없어 한병은 먹어치우자 하고 요즘 밤마다 마시고 있답니다. 아주 고급와인이라 하시는데,
전 집에서 설탕 넣구 담근 포도주가 훨 난거 같습니다.
다른날은 안그랬는데, 오늘 유난히 알딸딸하고 몽롱한게 잠만 오네요.
현진이가 맛있는거 해달라기에 전복3마리 넣구 죽 한냄비 끓여놨어요.
내일 아침에두 이걸루 해결하려구요.....ㅋㅋ
그랬더니 아들녀석 전복죽에 전복은 왜 없냐구 그러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알딸딸 몽롱 - 전복죽
cook엔조이♬ |
조회수 : 2,36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3-03 2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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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수진
'05.3.3 10:21 PM또 침 한바가지 흘리고 갑니다 !!흑흑
2. 브라운아이즈
'05.3.3 10:57 PM맛.있.겠.다.....
아~ 배고파라....3. 봄이
'05.3.3 11:09 PM내장을 안넣으셨나요?
그래선지 색깔이 참 이쁘네요..^^4. 비타민
'05.3.4 6:19 AM흑... 전복죽.. 원츄에요~~~ 요즘 감기땜에 혓바늘서고.. 입술 부르트고 했는데.... 이거 한그릇 먹음..딱 좋겠어요.... 닉넴답게 비타민만 열심히 먹구 있는데.... 전복죽 보니까... 막 먹구 싶어요~~~ 계란 노른자도 웰케 맛있어 보이는거에요....?
5. 쫑이랑
'05.3.4 1:08 PM전복죽 너무 먹고싶어요.원래는 한그릇에 몇개나 넣어야하나요?비싼 전복 망칠까봐 해볼 엄두도 못내요.
부러운 현진이~~~6. kidult
'05.3.4 3:15 PM저도 지금 감기약먹고 알딸딸 몽롱 ~ 인데, 이거 내게 꼭 필요한 죽이야요. 한그릇 퍼오구 싶당.
7. april
'05.3.4 4:48 PM죽! 죽! 죽~~! 저두 먹고 싶어요~ㅡ.ㅜ
8. cook엔조이♬
'05.3.4 7:44 PM날씨가 많이 포근해 진거 같긴 하지만 아침 저녁은 아직도 너무 추워서인지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조심들 하셔요. 비타민님과 키덜트님도 빨리 나으시구요....^^
내자은 넣었는데, 색이 별루 안나네요.
쫑이랑님, 책에서 보니까 전복 4마리에 쌀 2컵 하드라구요. 뭐든지 잘하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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