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순창의 <남원집>

| 조회수 : 4,13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25 15:44:35
제가 요리한게 아니지만 너무 먹음직스런 저녁이었기에 사진한장 올려요.
남원집은 언론에도 많이 소개된 순창에 있는 한정식집인데요.
남원집은 연세 많으신 모녀 할머니 두분이 하시는데요.
일인당 단돈 만오천원, 단, 6명 이상이 가야만 밥을 파신답니다.
6명 채우기가 어려워 미뤄오다가 어제 드뎌 가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반찬은 젓자락이 안간것도 반은 되는거같네요. 이층으로 한상가득 차려져 있다보니 먹을게 너무 많아서... 그나마 사진엔 음식이 조금 잘렸거든요.
제가 열심히 요리를 연마하면 이런상 차릴날이 과연 올까요?
그러나, 반찬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남기기마련!
전 하던대로 반찬 몇개만 차려먹을렵니다 (핑계^^;;)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ss
    '05.2.25 3:49 PM

    엄청난 반찬의 향연이네요!!

  • 2. 하루나
    '05.2.25 3:52 PM

    아니 저희집 일년 반찬이 왜 이렇게 밥상위에 죄다 올라가 있죠? ㅋㅋ 근데 너무 많아서 아까워요...다 버리나? 밑에 깔린 반찬들이 불쌍해 보여용...

  • 3. 분당 아줌마
    '05.2.25 3:54 PM

    저 아는 자매님은 그릇 가지고 가서 남은 것 챙겨서 오셨다고.
    그런데 하루 지나니 그 맛이 안 나더랍니다.

  • 4. 때찌때찌
    '05.2.25 3:58 PM

    우와...........입이 벌어지네요....^^ 다 못먹겠지요?

  • 5. 구텐탁
    '05.2.25 4:00 PM

    저두 저런 한정식이 좋아요...
    몇가지 나오지 않고 3,4만원 하는 한정식 말구..저렇게 맛깔난 반찬 많이 나오는 걸루요....
    아...저렇게 해서 먹구 싶어요..
    근데 반찬은 맛이 있던가요?

  • 6. 그린
    '05.2.25 4:06 PM

    우와아~~ 입이 안 다 물어집니다.
    반찬가짓 수 세다 잊어버렸어요.
    거의 100개 쯤 되나봐요^^

  • 7. 미씨
    '05.2.25 4:26 PM

    반찬이 장난아니네요,,
    저도 이런상 한법 받고 싶습니다..
    나중에 순창에가면,, 꼭 찾아가봐야 겠네요,,,

  • 8. 소금별
    '05.2.25 4:52 PM

    대단하네요~~

    전라도 국도쪽 괜찮은 기사식당에 가면 일인분에 5,000원하는 준한정식(?)집 많습니다..
    저정도의 가짓수는 아니어도. 저 절반은 나오는거 같아요.
    맛은 물론 수도권의 어지간한 맛집보다 맛나지요.
    그래서 저희가족은 어디 갈때, 꼭 지나는길의 기사식당에 해결하곤하죠.
    맛있는 음식 먹고프네요..
    갈치구이랑.. 갈치조림같은거.. ㅠㅠ

  • 9. 곰돌이마눌
    '05.2.25 5:36 PM

    우와~~제가 할줄아는 반찬가짓수 다 세봐야 이거 반의반도 안될거같아요

  • 10. kettle
    '05.2.25 5:48 PM

    역시~!! 최고군요... 모니터붙잡고 침흘리는중.............쓰읍....

  • 11. 소박한 밥상
    '05.2.25 5:54 PM

    텔레비젼에서 본 듯은 하지만 실제 있는 식당이군요

  • 12.
    '05.2.25 6:12 PM

    으악~ 가지도 못하고, 여기서 침만 꿀꺽 삼켜봅니다~

  • 13. 모란
    '05.2.25 7:11 PM

    저도 지금 모니터 붙잡고, 빠져들고 있어요...ㅋㅋㅋ
    그러나 순창은 넘 멀어... 게다가 다섯명의 열혈 아줌마를 섭외할 길이 없네요...
    저런거 먹으러 갈땐 역쉬~아줌마들이 좋은디....^^;;

  • 14. 김혜경
    '05.2.25 8:47 PM

    남는 거..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 15. 가을향기
    '05.2.25 9:08 PM

    저건 낭비예요 사실 젓가락 가는것은 몇개나 되겠어요 남으면 또 다른사람의 밥상으로
    가는지 알수도 없는노릇이고 ...절레절레 (못마땅한 표정으로 고개 흔들고 있슴다)

  • 16. Terry
    '05.2.25 9:08 PM

    진짜... 완전히 대식가 여섯이서 가야 되겠네요..
    다요트 하는 여리여리한 분들 다 빼고. ㅋㅋㅋ

    그나저나 저 지 음식 쓰레기 진짜 많이 나오겠어요.

  • 17. 마중물
    '05.2.25 10:27 PM

    벌써 여섯명멤버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근데...... 어떻게 가야하죠?
    식당이름이라도....

  • 18. 봄이
    '05.2.26 12:20 AM

    음식 아까워요...
    저도 절레절레....
    보기만 해도 질리네여..
    차라리 맛갈나는거 한두개있는 상차림이 훨~땡깁니다...
    끄응~갠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19. 이론의 여왕
    '05.2.26 12:51 AM

    세상에나... 저는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
    그런데 다른 것보담두 그릇 겹쳐놓은 건 쫌...

  • 20. champlain
    '05.2.26 1:31 AM

    와~~입이 안 다물어 지네요..^^

  • 21. 세영짱
    '05.2.26 1:54 AM

    ㅋㅋㅋ..저기 주황색깔 옷의 팔은 저랍니다. 젓가락질을 잘못해도 밥잘먹어서 한공기반이나 먹었답니다.

  • 22. 이론의 여왕
    '05.2.26 2:38 AM

    세영짱님, 갑자기 DJ DOC가 생각나네요. *^0^*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아싸) 젓가락질 잘못해도 밥 잘 먹어요 (유후)♪

  • 23. 비타민
    '05.2.26 5:34 AM

    꺅~~ 반찬수가... 저절로.. 사진에.. 몰입이 되요~ 근데... 밥이 모자라지 않을까요... 공기밥 몇개 더 추가해야 반찬맛을 다 볼수 있을듯....

  • 24. 안나돌리
    '05.2.26 6:47 AM

    저 남쪽에 저런 집이 꽤 있어요...
    강진엔 7천원에 육해공군이 다 나오던 걸요..
    남편이랑 둘이 갔는 데 생일상 미리 봐았다구
    했네요...낭중에 후식으로 찐고구마와 요구르트까지!!~~~

  • 25. 아라레
    '05.2.26 9:54 AM

    저 사진의 1/8, 구석탱이의 있는 반찬만으로도 우리집 하루 반찬 되겠는데...

  • 26. 모니카
    '05.2.27 12:04 AM

    저는 갠적으로 저런 곳에 갈땐 우리집 반찬통을 가져갑니다..여러 칸 나뉜걸로..
    글구 다 쓸어 옵니다. 남는 음식.
    돈 내고 먹는데 아깝고 쓰레기 될 것 생각하니 자연에게 미안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6 명왕성의 김장 2 소년공원 2025.12.01 920 0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8 띠동이 2025.11.26 4,757 3
41134 어쩌다 제주도 3 juju 2025.11.25 3,672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19 andyqueen 2025.11.21 7,499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6,041 1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6,443 3
41130 내 곁의 가을. 10 진현 2025.11.16 4,960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4 발상의 전환 2025.11.15 7,353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5,415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5,491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441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9,361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6,949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712 4
41122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3 juju 2025.10.26 5,661 5
41121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5 르플로스 2025.10.26 5,776 4
41120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974 7
41119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6,028 7
41118 우엉요리 13 박다윤 2025.10.16 9,225 7
41117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733 6
41116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6,233 11
41115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9,849 8
41114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298 3
41113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588 2
41112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950 5
41111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626 5
41110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434 3
41109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30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