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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로케 파뤼~

| 조회수 : 2,94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2-22 12:33:49
고로케를 튀겼어여.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이동네에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죠...슈퍼도 없었고...

그러다 엄마가 빵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면

혼자 벌벌떨면서 20~30분거리를 걸어서 역에있는 빵집에 갑니다.

거기가면 제가 제일먼저 집어드는게 고로케였어여.

그때는 빵값도 감당이 안되서 한사람에 하나씩 언니꺼 동생꺼 내꺼

3개사와서 방바닥에 앉아서 케찹뿌려 먹었는데...

ㅋㅋㅋ 고로케 튀기면서 한 옛날생각입니다.

지금은 언니가 시집가서 동생이랑 둘이 먹네여.

이따가 엄마아빠도 드시겠지만...

맛있는 음식할때마다 언니생각이 나네여.

제빵기도 언니가 사준건데....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
    '05.2.22 12:38 PM

    봄이님 고로케 너무 탐스럽네요..^^
    이것도 제빵기 있어야 되는 건감요?...
    누가 제빵기 공구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ㅎㅎㅎㅎㅎ

  • 2. 다이아
    '05.2.22 1:43 PM

    제빵기도 저질라야 되는감 -.-
    점점 발효빵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고로케.. 남편이랑 저랑 환장하면서 먹는 빵이죠^^
    그래서 이리도 뚱뚱해 졌지만...

  • 3. 쫑이랑
    '05.2.22 1:43 PM

    전 빵가루땜에 좀 타던데..먹음직스럽게 잘 튀기셨어요.비결을 풀으세요.연필 들었습니다.

  • 4. 봄이
    '05.2.22 3:07 PM

    고로케소는 햄,양배추,양파,당근을 채썰어서 볶다가 후추,소금,카레가루로 간을 합니다.
    감자와 계란을 삶아서 으깬뒤 볶은야채와 섞어줍니다....역시나 오늘도 허접....
    포시기님2번질문처럼 냉동했다가 쓰실려면 해동과 2차발효가 필요한데 아마 집에서는 실패의 위험이
    있을꺼 같네여.
    저는 반죽은 안남기고 바로 튀기거나 굽거나 써버리거든여...
    ㅋㅋㅋ쫑이랑님 비결이여??? 오늘은 기름을 넉넉히 썼어여. 아껴쓰지않은 기름이 비결인가봐여..ㅎㅎㅎ

  • 5. 채원맘
    '05.2.22 8:36 PM

    고로케 반죽에 물을 살짝 묻히고 빵가루를 입히면 됩니다!

  • 6. 혁이맘
    '05.2.22 9:27 PM

    옴마나....느무 맛나겠당.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 7. kidult
    '05.2.23 1:38 PM

    다정한 자매의 모습이 그려져요. 많이도 만드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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