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오는가 싶더니 눈이 내렸네요.
뉴스에서 무지 춥다고.. 외출하려다 울 집 식구들은 각자 따로따로 놀고 있어요.
아들은 혼자서 그림그리고 블럭 쌓고,인터넷으로 꾸러기게임하고..
남편은 감기 걸려서 방바닥에 누워 무협지 보고 만화책 보고...
전 집안 빨래며,청소며...
어제 마트에서 고구마 사온걸로 고구마 맛탕을 하구요.집에 누룽지 말려 놓은거 있어서 튀겼어요.
제가 오늘한 맛탕 레시피는요.
고구마 길쭉한거 큰거 2개.작은거 3개 정도를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이리저리 잘라서 물에다 10분정도 담궜다가 채에 받혀서 키친타올로 물을 닦아서
기름에 2번 튀겨 냈구요.
소스로는
간장 2큰술,황설탕 4큰술,물 1컵,맨 나중에 조청 1큰술(물엿대용),계피가루 조금
소스를 조청을 제외하고 끓여서 3/1정도 줄어 들었을때 조청을 넣어서 끓이구요.
마지막에 계피가루를 뿌려서 튀겨낸 고구마에 버무려 주세요.
검정깨가 없어서 그냥 버부렸어요.
밥 하다가 살짝 눌려서 만들어진 딱딱한 누룽지가 있어서 그것도 튀기구요.
튀긴 음식먹으면 살찐다는데...
튀김대신에 배에 기름칠 좀 했습니다.
이상!울집 식구들의 오후 간식이었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후의 간식(고구마맛탕과누룽지튀김)
제텐 |
조회수 : 2,84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2-19 1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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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페라떼
'05.2.19 6:20 PM누룽지 튀기면 정말 맛있는데...
집에서 튀기는건 잘 안하게 돼요...
저도 간식좀 뺏어 먹고 갈께요..2. 지우엄마
'05.2.19 8:16 PM튀기긴 했지만 고구마도 누룽지도 영양만점 아닌가요~~~
제앞에 있다면 홀라당 먹었을텐데...3. 헤르미온느
'05.2.19 9:23 PM안튀긴 누룽지랑,,, 맛탕아닌 고구마만 먹는뎅,,흑흑,,,저건 맛나보여요...쓰읍~
4. 김혜경
'05.2.19 11:37 PM와..저 누룽지...저 쓰러집니당....
5. champlain
'05.2.20 1:14 PM느긋한 주말 풍경이 그려지네요..^^
맛탕 맛있겠다..
참 저도 지금 누룽지 먹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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