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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굴 숙주 잡채 비빔밥 ㅡ..ㅡ; 들고 왔어요.

| 조회수 : 2,69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2-18 05:55:46

나날이 원츄 레시피가 늘어가는 요즘 입니다.
올때마다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게 왜 이리 많은지...괴로워요.
그래도 저 나름대로 꿋꿋하게 소박한 음식들을 해 먹고 있네요.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저두 고수님들 멋진 요리 후다닥 할 날이 오겠죠? ^^;;

제가 해 먹은 요리..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암튼 요리는요.
굴 숙주 잡채 비빔밥이예요.

냠남..쌀국수 하고 남은 숙주~
4일동안 냉장고 안에서 울길래 잡채로 변신시켜 주었답니다.
같이 울던 굴도 함께 잡채에 올인!
완전 제 멋대로 이것저것 조합해서 만든 음식이라 레시피는 쫌 가물가물~~~@@;

모나면...일단 숙주 헹구고 굴도 소금물에 살짝 헹궈 채에 받혀 물기 빼고...이쁜 파프리카도 채 썰고...
양파도 채, 매운 청량고추도 채~~ 썰었어요.
뜨거운 팬에 고추기름 둘러 마늘편 볶고 양파 볶다 파프리카 넣고 잠시후 숙주도 넣고 굴쏘스로 간하고 모자란 간은 간장으로 하라고 했는데 저는 소금으로 했구요.

모든 중국요리의 마무리는 후추와 참기름이랬던가요?
모...이런 볶음류에 한해서겠지요?

결론 후추 치고 참기름 둘러 밥에 얹어 먹었다는 것입니다!
사진 찍기 싫어서 그냥 먹다가 갑자기 찍어 버렸어요. ㅡㅡ;;;
보이세요~~~~굴~~~~^^?

맛은...요.
"후끈 달아오르는 구마잉~"

한번 해 드셔보세요.
뭐... 굳이 이거 아니여도 점점 키톡에 올라오는 요리들이 눈부셔져서...ㅜ.ㅜ
그래도 간단히 후다닥 먹긴 좋아요.
제 신조가 그거거든요.
"빨리, 맛있게, 간편하게"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5.2.18 7:17 AM

    제목에 재료만 봐도 맛나겠는걸요~ 사진보니.. 정말 땡기네요.. ^^
    오늘 저녁엔 비빔밥을..? ^^

  • 2. 선화공주
    '05.2.18 11:21 AM

    그 "후끈 달아오는 맛"은 어떤 맛일까...?....^^*

  • 3. 라자냐
    '05.2.18 11:42 AM

    분홍고냥이님, 도장꾹~

  • 4. 이론의 여왕
    '05.2.18 12:11 PM

    숙주고양이로 이름 바꾸세요. 냐하하...

  • 5. 강아지똥
    '05.2.18 1:37 PM

    전 어제 쌀국수해먹었는데요~숙주가 없어서 영~아삭거리는 맛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숙주도 콩나물보관이랑 비슷할지는 모르겠는데요~

    락앤락통에 숙주넣어서 물채워 넣으면 오랫동안 보관가능할꺼에요~냉장고에 넣고...
    매일매일 물 갈아주면....콩나물은 이렇게 하면 정말 오래가거든요~

  • 6. 분홍고양이
    '05.2.18 2:44 PM

    아~~ 강아지똥님 그렇습니까?
    이젠 숙주가 색이 변하는 일이 좀 덜하겠네요...그 방법을 쓰면! ^^
    솜사탕님...정말 괜찮아 보이나요? 히힛~
    공주님 후끈 달아오르는 맛은...말 그대로 먹는데 후끈후끈 하더라고요 ㅡㅡ;;;
    라자냐님 널러갈께용~ (라자냐님 블로그 맛있는거 많아요!!)
    이론의 여왕님...요즘 엔터 안오세요? 보구싶어요 ㅜ.ㅜ%%

  • 7. 이론의 여왕
    '05.2.18 10:02 PM

    엔터에 가서 글만 읽고 나와요... 님 글은 계속 열심히 읽고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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