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요일에 집에서 배꼽친구들 신년회가 있었습니다.
8명 정도 모이는 자리라 한식 차리면 좁은 집에서 상차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 중식으로 메인메뉴를 결정 했구요...
그 전까지 빨빨거리고 시컷 놀다가...
29일날 아침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어머님이 용산에 계시다고 연락이 와서
스페이스9 이마트에서 어머님과 데이트를 했어요.
시간만 넉넉했다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을텐데..
시간 관계상 식사만하고 부리나케 장봐서 어머님과 우리집에 왔습니다.
어머님이 저 채써는 거 보더니만 직접 썰어 주셨구요. ^^
덕분에 모자란 시간을 아낄 수 있었지요. ^^;;;
하고픈 건 많았으나...
시간관계상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중식위주로 준비를 했습니다.
전채였던 그린샐러드
키위파인애플 소스와 함께 곁들여서 냈구요,
새싹채소와 무순, 그린채소와 토마토가 주재료였습니다.
역시 전채였던 굴과 데친브로콜리
초장과 함께 냈었는데... 굴 맛이 좋아서 깨끗하게 비워져 나왔습니다.
꽃빵을 곁들인 고추잡채
중식은 짧은 시간내에 센불에서 조리하는 것이 맛의 관건
전채 드시라고 한 사이.. 꽃빵 쪄내면서 고추잡채를 볶았습니다.
다행히 간이 맞아 맛이 괜찮았답니다.
양장피잡채
느끼한 거 먹음 개운한 거 먹고프잖아요.
그래서 만든 양장피잡채
채써는 것만 노력하면 상차림을 돋보이게 해주어 제가 잘 하는 주종 메늅니다.
(이 시점에서 쟈스민언니께 감사감사 ^^)
부추사기 싫어 영양부추 남은 걸 대강 썼더니 모양새가 별루.. ㅡㅡ;
전 양장피를 주로 채소 위주의 재료로 올려 놓습니다.
중국요리가 대체로 느끼해서 샐러드 느낌으로 드시라구요. ^^
동파육
82쿡을 강타했던 그 요리를 저도 한번 시도를 ^^
고기가 다 조금씩은 들어갔지만
주종요리가 없어서 준비한 요립니다.
급하게 써느라..
그리고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써는데 자꾸 뭉개져 저를 난처하게 했던..
맛은 그날 나왔던 요리 중 최고였다고... 나중에 신랑이 그랬습니다. ^^!
매운홍합볶음
생각해 보니 매운 요리가 없어서 급하게 내놓은 매운홍합볶음
두반장과 고추기름, 매운고추까지 송송 썰어 넣고 만들었는데
개운하게 해줄 것 같아서 한 접시 급하게 볶아서 냈지요.
나중에 온 손님들을 위해...
2차로 환공어묵 오뎅탕과 닭봉튀김 냈구요.
안주로는 황도와 마른안주를...
후식은 식혜와 키위쥬스로 차렸습니다.
정식 중국요리보다 맛 없었을텐데...
차린 성의를 생각해서인지... 모인 분들 모두 맛있게 들어 주셔서
너무 기뻤던 하루였어요. ^-^
(사진을 전체 올릴 수가 없어 몇장만 뽑아서 올려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년회 중식 상차림
나래 |
조회수 : 4,697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1-31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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