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늦은 점심 볶음국수
pink dragon |
조회수 : 2,56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1-27 14:54:54
혼자 먹는 저의 점심은 거의 제대로 차려서 먹은 기억이 아득하네요.
적당히 배고플때 냉장고에서 잡히는 거 아무거나로 대충 때우는게 메뉴였거든요.
오늘은 현석마미님 장아찌도 벼르고 벼르다 만들어 두고,
하는김에 부지런떨며 국수도 맛있게 볶아서 차려 봤어요.
혼자 먹기에는 좀 양이 많았는데 남겨야지 하믄서 결국은 빈 그릇을 내려놓고 말았네요.
보행기로 밀며 돌진해오는 하은이 녀석을 밀어내 가면서 먹은거라 열량이 소모가 되었을거라
나름대로 위안을 삼아 봐야지요.--;
햇살이 따스해 보여서 기분 좋은 오후예요.
자동차 수리 맡기러 갔다가 아파트 앞에 서는 알뜰시장에 함 다녀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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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미정
'05.1.27 5:48 PM7개월된 고놈을 데리고 하셨다구요.정말 맛있겠는데요.
우동 샐러드 함 해본다고 벼르고 있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 맛은 ?
레시피 알려주세용.2. pink dragon
'05.1.28 1:19 AM전 하나라서 두명을 끼고 다니시는 최미정님 쫓아가려면 멀었지요. ^^
레시피랄것두 없이 많이 해드시는 것 같던데... 전 걍 제 맘대루 만들어요.
파마늘 식용유에 볶아 향 내고, 야채와 해물 있는데루(양파, 콜리플라워, 버섯...칵텔새우) 넣어 센불에 익히고, 청주 후추 쬐금 그리고 80%쯤 익은 국수 넣고 간장과 굴소스 1큰술씩 넣어 줍니다.
물녹말 조금 넣어 농도를 주고 불끄고 고소한 맛을 원할땐 참기름 한방울, 색다른 맛을 원할땐 우스터소스 몇방울로 휘리릭~ 먹기 직전에 가쯔오부시 한줌 올려주면 완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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