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저도 무쌈을 해 봤습니다.
구절판, 월남쌈, 양장피, 무쌈 중에서 제일 간단해 보이는 것으로 한번 해보자고 맘 먹은지 어언 몇 달째...
어제 저녁 퇴근 해 집에 가자마자 냉장고에서 재료 다 꺼내어 후다닥 야채 채 썰고 난 후 오뎅 볶고, 새우 삶고..
무우를 그냥 한가운데 올려 볼까 하다가 쌈 싸는 걸 귀찮아 할 것 같아서
제가 저렇게 급하게 말았습니다.
스스로 색깔 곱다, 맛있겠다 하면서 말입니다.ㅋㅋㅋ
근데 사진 찍고 오늘 아침 보니 너무 엉망이네요.
다른 분들 것과 비교 해 보니.. 우찌 저리 지 멋대로인지..
그래도 이런 것도 한다는 것 자체가 비약의 발전이라 생각하며 82cook에 감사한 맘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참 남푠의 반응은요?
감기 걸려 골골해 하더니 " 이 거 어떻게 먹는거야?" 말에 제가 먼저 시범을 보이자 아주 잘 먹습니다.
현석마미님 장아찌 국물에다 연겨자 탄 소스는 국물째 떠 먹고요.ㅋㅋㅋㅋ
급하게 말아 놓은 거라(일할 땐 성격이 엄청 급해서) 무쌈에서 가끔씩 야채며 새우가 삐져 나오지만 ....
고수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혹시나 아직도 무쌈을 안해본 새댁 주부님들에 용기를 주고자 올려 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 멋대로인 "무쌈"
안개꽃 |
조회수 : 4,36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1-25 0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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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랑랑
'05.1.25 9:46 AM아아 정말 맛나겠어요
2. 김정희
'05.1.25 12:29 PM무쌈을 사다놨는데....
용기를 받고 나도 한번 해볼까나요?
그럼요. 일단 시작이 반인데요.... 맛있겠어요.3. 안개꽃
'05.1.25 12:59 PM김정희님. 꼭 해 보세요~
정말 새콤달콤 맛있어요.4. 선화공주
'05.1.25 1:08 PM맛이 아주 싱싱해보여요...^^*
5. 앨리스
'05.1.25 1:17 PM와 정말 색깔이 곱네요. 저도 꼭 해보겠습니다.
6. 런~
'05.1.25 4:40 PM별로 멋대로이신 거 같지 않은걸요..^^
새콤달콤 맛나겠어요..^^7. 김혜경
'05.1.26 2:17 AM입 안에서 침이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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