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두 김치찜 ㅎㅎ
일욜날 교회갈 준비로 바쁜 와중에 TV 맛대맛에 나오는 김치찜의 유혹이 너무도 강렬해서 말이죠,
남편과 침흘리며 저녁 메뉴로 찜~ 해두었지요. 아침을 굶은 저희에겐 흑ㅜㅜ
정육점에서 돼지사태를 달랬더니 TV 본거냐고 묻더군요.
김치찜의 최면에 걸린건 우리뿐이 아니더라 이말이죠. ^^
오래 익혀야 된대서 6시부터 불을 켜놓았답니다. 다른 메뉴는 필요 없을것 같아 쉬엄쉬엄 놀믄서,
새콤한 김치 익는 냄새를 즐기면서...
그렇게 1시간 30분쯤 지나서 첨 장만한 옹기 그릇 꺼내서 닦고 간단 세팅을 끝내고 밥만 푸면 되는데...
웁~쓰 이론 ㅠㅠ 밥이 한공기 밖에 없는 검돠~
바부 바부
얼렁 밥을 앉히긴 했는데 30분은 걸릴터라 차마 참지 못하고, 밥한공기를 둘로나눠 푹익은 김치 쭉쭉 찢어 먹었지요. 몇 수저 안떴는데 터엉 비어버린 밥공기가 왜그리 서운하던지...
결국 20분정도 휴식(休食)하고 따끈한 새밥에 먹은 김치찜~ 흣
때로는 쌀 씻어 전기압력솥에 앉히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그 동작이 왜 그렇게 귀찮게 느껴질까요.
그런 기계 있음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쌀만 사다 채워 놓고 버튼만 누르면 씻는것부터 밥하는것 까지 착착 되서 나오는... --;
이러다 버튼 누르는 것조차 귀찮다고 느껴질라나...
옛날 분들이 보시면 혀를 끌끌 차시겠지요. ^^
님들도 맛있는 메뉴 해 드시려고 생각하시면 밥통 꼭 확인 해보세요.
저 같은 분은 82에 안 계시려나...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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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시루
'05.1.24 8:30 PM음~ 너무 맛있어 보여요..
밥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먹고 싶다2. 김혜경
'05.1.24 8:53 PMㅋㅋ 핑크 드래곤님..그런 밥솥,개발된다 해도 가정에서 못쓸 것 같아요..크기가 엄청나지 않을까요??ㅋㅋ
3. pink dragon
'05.1.25 12:31 AM그 그럴까요? --;a 걍 밥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는게 빠르겠지요? 에효~
4. 나루미
'05.1.25 12:49 AM7개월된 아기데리고 이런요리까지 하시다니....
김치찜 너무 맛있어보여요~~5. 물토끼
'05.1.25 8:35 AM아~ 배고파랑.. 아침부터 엄청 땡기넹 김치찜~
전 오래~ 끓이는거 못기다리겠어서.. 전기압력밥솥에 넣구 40분 있었더니 푸욱~ 무를정도루 잘 익더라구요.6. woogi
'05.1.25 10:07 AM그래서 전 쌀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일주일을 버티고, 또 주말에 씻어서 넣어놓고 한답니다.
초절정 귀차니즘의 발동이죠.. ㅋㅋㅋ
근데 이거 걍 김치랑 고기랑 넣고 1:30동안 푹 끓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7. emese
'05.1.25 10:57 AM아이디가 너무 깜찍하잖아요~~!!!!
8. dudu
'05.1.25 11:25 AM맛대맛 못 봐서 레시피 모르니
좀 가르쳐 주세요..
김치로 만든 음식은 다 좋아하거든요..9. pink dragon
'05.1.25 1:17 PM나루미님 제가 주방에서 무얼 할땐 울 하은이는 거의 보행기 신세를 지지요. ^^;
woogi님 왜 제가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씻은 쌀 냉장고 보관하기 저두 해야겠어요. 감사감사
emese님 아뒤라두 깜찍하구 시포서...--;
dudu님 김치찜 생각보다 쉬워요. 김치찌개 보다는 더 깊은 맛이 나구요(식당에서 한번두 안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서도...)
돼지 사태 통으로 사셔다 두꺼운 냄비에 깔고 배추김치 포기채 위에 얹고 사골국물을 부으래는데, 전 다시마랑 마른새우 국물 부었어요.(담엔 사골라면 스프라두 넣구 해봐야겠어요)
맛집에선 다시마, 표고, 마른새우, @_@ 가물가물 다섯가지 가루에 참기름 섞어서 위에 뿌려주던데 전 새우가루랑 참기름만 넣고 중불 이하로 1시간 30분쯤 방치해 두었담다.
몇 포기 안남은 김치가 동이 나서 오늘 친정에 김치 동냥하러 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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