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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금요일에 하는일-식단짜기

| 조회수 : 4,541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1-21 17:07:26

여러분들은.. 매일 매일 뭐해먹고 사시나요?

주부로서.. 정말 매일 뭐해먹을까 고민이 많죠.. 누가 맨날 먹을거 해주면 얼마나 좋을꼬..

전..특별한 행사가 없는한 일주일에 장을 한번이나 두번정도 봅니다.

애들 둘데리고 마트에서 시장한번 보고나면 힘이 쪽~빠지고 지출도 더 되는것 같아서요.

일찍 퇴근하는 편인데도 주말이면 밀린 집안일이며..할일이 왜이리도 많은지..

전 금요일만 되면 키친토크를 뒤진답니다.^^

주말에 특별식 한두가지 해먹을것도 뒤지고.. 쉬는날 만들 반찬거리 할것도요..

그래서 메뉴를 대여섯가지 정한 다음에 그 메뉴에 필요한걸 재료들을 적어서 주말에 장을 봅니다.

오늘도 역시..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키친토크 검색했답니다.ㅎㅎ

매일매일 식단을 짜는게 아니라 해먹고 싶은걸 대여섯가지 정하고 재료만 사서 그날그날 땡기는대로..

오늘 제가 취득(?)한 메뉴는..

특별식으로..  햄버거스테이크..포테이토스킨..  불닭..콩나물밥..컬러풀수제비

국으로는.. 동태찌게..버섯죽..시금치유부국..계란국..된장찌게..

반찬으로는.. 멸치볶음..어묵만들기..오이지무침..깐소두부.다시마튀각.. 이정도에요..

여러님들이 올려주신거 프린트하거나 래시피적어놓고 냉장고에 메뉴와 함께 붙여놓아요.

상하지 않을 재료에 한해서 몽창 사놓고 모자른건 주중에 집앞슈퍼에서 구매해요.

이렇게 하면 매일 허둥대지 않아 좋고 재료도 상하는것 없이 적당해서 좋더라구요.

정말 82cook에 감사드려요. 좋은 메뉴 올려주시는 여러분들도요..

맨날맨날 뭐해먹나 하는 고민을 82cook이 해결해주는것 같아요.

사진의 저희집 냉장고 사진이랑 오늘 메뉴수집결과물들...^^

모두들 좋은 주말 되시길...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
    '05.1.21 5:11 PM

    이야~~~...맛난 거 많이 짜셨네요..^^
    한주일이 행복할 거 같아요..^^

  • 2. 꼬금아
    '05.1.21 5:21 PM

    알뜰 살뜰 행복 하십니다~

  • 3. 고은옥
    '05.1.21 6:02 PM

    아가들이 멸치 잘 안 먹으면
    살짝 변화를 줘서
    전을 부치거나,,,,잔멸치경우,,,강정을 하면,,
    멸치 엄청 잘 멱고 푹푹 없어져서,
    칼슘 걱정 안해도 되지요,,

  • 4. 하늘바다
    '05.1.21 9:44 PM

    와~~부지런하시네요...

  • 5. 오키프
    '05.1.21 11:51 PM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금욜날 전 담날 늦잠 자도 된다고 실~~~컨 놀기만 하는데...--;;

  • 6. 김혜경
    '05.1.22 12:27 AM

    앞으론..금요일 검색하셔서 결정하신 메뉴, 공개해주세용..그럼 다른분들에게도 무지 많이 도움이 될텐데...

  • 7. 아뜰리에
    '05.1.22 4:26 AM

    어묵 만들기 레시피 좀 올려주세요.~~

  • 8. 페프
    '05.1.22 6:09 PM

    오호~ 부지런두 하셔라~
    나..요즘 밥해먹고 사는건쥐 먼쥐..도대체가..이휴~
    자꾸 잠만 쏟아지고 암것두 하기 싫으이..쩝..
    오늘 저녁은 또 멀로 때우나 고민중
    참말이쥐 때마다 상차려주는 우렁각시 있었음 좋겠다.. ㅜ..ㅜ
    나 왜 이렇게 자꾸 게을러지나 몰라..이궁

  • 9. 다이아
    '05.1.22 11:21 PM

    런님.. 식단을 짜놓으면.. 조금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걱정거리를 덜어서 좋구요.
    꼬금아님.. 82cook덕에 안해보던 메뉴며 특별한 메뉴도 하나둘씩 배워가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고은옥님..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울 애들은 워낙 멸치종류 좋아하는지라 걱정은 안하는데..
    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한번 해줘야겠어요. 특별하네요^^
    하늘바다님.. ^^;; 부지런한날이 있는 반면.. 어떤날은 설겆이 하나가득 그대로 놓고
    집은 폭탄맞은것처럼 널부로 놓고 잔적도 많다죠 -.-
    혜경쌤.. 정말 그래볼까요? ㅎㅎ 맨날맨날 뻔한 밥상에서 82덕분에 쉬우면서 맛있는 특별요리를
    배우게 되서 감사드려요. 82cook이 없었으면 맨날 뭐해먹다 머리 쥐어뜯었을 거에요^^
    아뜰리에님.. 민지맘님께서 올려주셨답니다. 저도 그래시피보고 만들어볼라구요.
    작성자로 "민지맘"으로 검색해 보시면 나올거에요^^
    페프.. 나도 그렇다오.. 그나마 마음이 헛헛하니 먹을거라도 잘먹자.. 머 그런 맘으로 먹느거 열심히
    먹어주지..래서 늘어나느건 몸무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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