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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식혜정복하기~

| 조회수 : 2,73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1-21 11:55:54



그제 이마트에서 장장 3시간을 혼자 놀면서 시장을 봤답니다. 남편이 올시간까지 혼자서 천천히 둘러보다가 대충 장도 보고...저녁때라 배가 고파서 혼자서 햄버거도 먹고...전 혼자서도 어디서건 밥을 아주 잘 먹습니다. 하나도 뻘쭘해하지도 않구요....__;;

뒷북치는 선수인지라 한동안 들끓었던 붉닭을 좀 해줄려고 생닭도 사고...9시 가까이면 떨이로 어패류나 생선,과일도 할인해 파는지라 카트에 한가득 실어 담고....

식혜를 좋아라 하는 남편이 엿기름 티팩을 사와서 식혜좀 만들어달라고 해서 가서 봤더니 티백은 없고 엿기름가루만 있더라구요.레시피의 힘과 82쿡의 힘을 믿는지라 우선 담고 봤습니다.
이라하야 하루온종일 생선다듬고 반찬만들고 하면서 틈틈히 완성한 식혜입니당~
400g에 물3~5L라고 하던데...절반만 해서 물을 좀더 계속 우렸더니 좀 묽게 된듯하네요.
생강대신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계피나무껍질(울시골에선 생강보단 계피를 넣습니다)을 넣고 팔팔 끓여서 베란다에서 식혔어요. 어제 맛을 못본 상태에서 남편한테 한컵 시식해보였더니...소감을 묻는 제게 맛있다라고 하더라구요....
오늘에야 전 맛을 봤는데...좀 묽게 된듯하네요~ 다음엔 좀더 진하게 잘 할 수 있을듯합니다.
얼음이 동동 떠서 사각거리는 맛이 일품이여야 하는데...조금은 아쉽네요.
시원한 식혜 한사발씩 드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샘이
    '05.1.21 11:58 AM

    마시고 싶어요.. 전 티백도 자신없어서 매일 바라만보는데 어찌 엿기름까지..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두 어여 해봐야겠어요.. 일단은 티백으로..

  • 2. 현석마미
    '05.1.21 12:02 PM

    저요저요~~
    식혜 생각이 넘 간절하답니다...^^

  • 3. 경연맘
    '05.1.21 12:57 PM

    잘~마시고 갑니다~~~

  • 4. 코코비
    '05.1.21 4:00 PM

    저도 며칠전에 했는데 울딸 입맛이 6살이아닌 한 중년의 입맛이라서..ㅋㅋㅋ
    무지 좋아하거든요. 대추랑 흑설탕 넣어서 끓인 생강차도 즐겨하구요.
    탄산음료는 거들떠도 안보지요. 몸에 존건 알아가지구.
    제가 좀 고달프긴 해도 좋네요.
    ..
    다 먹었는데 한번더 해서 넣어놔야지요. 저도 저번엔 좀 싱겁했는데, 물량 조절 잘해서해보지요.

  • 5. 오키프
    '05.1.21 11:54 PM

    식혜 넘 좋아하는데...
    넘 간절해요~~~~

  • 6. 김혜경
    '05.1.22 12:40 AM

    강아지똥님..식혜물이랑 밥풀이랑 같이 끓이면 색이 더 탁해져요.
    밥알은 건져서 찬물에 씻어서 찬물에 담가두고, 물만 끓여서 식힌 후 먹을 때 밥풀 타서 드셔보세요.

  • 7. 강아지똥
    '05.1.22 11:30 AM

    넵~선생님~!! ㅋㅋ

  • 8. 아즈라엘
    '05.1.24 4:06 AM

    ㅋㅋ 식혜한번 만들어보구 요즘은 심심하면 식혜합니다~~ ㅋㅋㅋㅋ 맛나겠어요
    저도 한사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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