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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카푸치노 우유거품 만들기

| 조회수 : 5,61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1-18 14:41:18
에스프레소 머신에 우유 거품기가 다 딸려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카푸치노를 마시려면 그런 기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고수 주부들이 많은 데서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도움을 받는 분이 한 두 분은 있으려니 생각하고 씁니다.

저는 카푸치노 무척 좋아하는데요, 고가의 기계를 살 생각은 없습니다.
커피도 원두 보다는 그냥 인스턴트가 더 입에 맞거든요.
우유를 부어 마시면 부드러운 맛 때문에 더 좋은데요, 거기에 거품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죠.

어떻게 만드느냐면요,
'매직 방앗간' 혹은 '미니 믹서' 등으로 불리는, 요즘은 보통 거의 갖추고 사는 기구 있잖아요.
거기에 우유를 조금 넣고 살짝 돌립니다.(2-3초) 약간의 거품이 생기는데요, 그냥 봐서는 돌리기 전이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이걸 머그에 옮겨붓고 전자렌지에 넣고 끓어오를 때 까지 돌립니다.
우유가 데워지면서 거품이 갑자기 확~하고 올라오기때문에
옆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으면 순식간에 거품이 다 넘쳐버립니다.

그리고 진하게 타 둔 커피 위에 우유를 부으면 우유부터 쭉 나오고 마지막에 거품이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그럼 그 위에 계피가루(시나몬)를 살짝 뿌려 마시면 되죠.

그 부드러운 감촉. 커피 전문점 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우유가 많을 수록 거품도 많은거 아시죠?

우유가 귀찮으면 생크림을 올려마셔도 되는데
전에는 종종 그렇게 했지만 요즘은 사러 가기도 귀찮고, 생크림보다는 우유가 몸에도 좋겠고
살도 덜 찌겠고 싶어서 (ㅋㅋ) 이걸루 마십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냥 커피보다 훨씬 맛있어요. ^____^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희
    '05.1.18 3:34 PM

    지금 해봤어요. 따뜻한 커피 한잔 놓고 리필답니다.
    녜~~ 맛있어요. 부드럽고....
    원두커피보다는 인스탄트가 입에 맞다는 님과 동의하면서 해봤는데... 구웃~~

  • 2. Azwie
    '05.1.18 3:34 PM

    '매직 방앗간' 혹은 '미니 믹서' 등으로 불리는 게 뭔지 감이 잘 안 오네여...도깨비 방망이같은 핸드 믹서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 3. 이지혜
    '05.1.18 5:00 PM

    와 신기~ 전 미니믹서없고 그냥 믹서기 있는데 이걸루 써도 되어요?

  • 4. 현이댁
    '05.1.18 5:04 PM

    저도 카푸치노 좋아해서 결혼할때 카푸치노 기계를 하나 장만하긴 했는데요..
    싸구려로 장만해서 그런지 만들기도 어렵고해서 잘 안써지더라구요..
    이런 좋은 방법이 있는줄 알았으면 사지말걸 그랬내요..
    어쨌거나 카푸치노 기계.. 귀차니즘을 좋아하시는 분이거나..정말 좋은걸로 사지 않으실거면..
    안사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

  • 5. 회화나무
    '05.1.19 1:32 PM

    Azwie님. 핸드 믹서 말구요,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길죽한 통에 두껑을 씌우는데, 그 두껑 안쪽에 칼날이 달려있거든요.
    보통 마른거, 물기 있는거 등등 용도에 따라 쓸 수 있도록 다른 칼날이 달린 두껑이 3개 정도 있지요.
    그렇게 두껑을 씌워서 기계본체 위에 놓고 버튼을 누르거나 종류에 따라서는 꾸~욱 누르면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것도 있구요.
    이제 감이 가실려나? 혹시 감이 안가면 인터넷 대형쇼핑몰에 가서 미니믹서 검색해보세요. ^^

  • 6. 회화나무
    '05.1.19 1:33 PM

    이지혜님, 그냥 믹서기도 아마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해봐서 모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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