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하고 첫 집들이~

| 조회수 : 7,926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1-09 18:54:48
사실 지난달에 집들이를 하고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1월에 결혼한 새내기 주부인 저는 결혼전부터 82cook의 열렬한 팬이었어요.
결혼전부터 올려주신 음식들을 보고 저 혼자 이것저것 많이 따라해 봐서 인지.. 첫 집들이를 큰 탈없이 무사히 치르게 되었답니다. 모두가 82cook  식구들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집들이로 시댁식구들을 초대하였는데, 모두들 정말 이 것들을 혼자 다 차렸냐며, 다들 놀라운 눈으로 봐주셨지요.. ㅎㅎ  
사실 오늘도 집들이가 있었거든요.. 오늘은 친정식구 집들이를 하였는데,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지난달에 하였던 집들이 사진만 올립니다.  근데 사진을 올리다보니, 사진이 두 개 이상 안올라 가네요..
아직 방법을 잘 몰라 그런 것 같습니다.  곧 열심히 마스터 해서 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

우선 이날 한 음식으로는, 춘권, 연어무초절임, 쇠고기찹쌀구이, 새우스켈럽꼬치구이, 고추잡채, 해물탕
을 준비하였고요.. 후식으로는 고구마케잌과 샐러드, 와인 및 신선한 과일(석류,딸기,켈리포니아 포도),커피 이렇게 준비하였습니다.
연어무초절임, 고추잡채 모두 반응이 좋았고요.. 쇠고기찹쌀구이는 식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새우스켈럽꼬치구이는 이탈리안드레싱이 덜 재워서 인지 맛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집들이를 무사히 마치게 도와주신 82cook  선배님과 김혜경 선생님 넘 감사드려요..  ^^
오늘 집들이 음식 못올려 안탑깝네요..  앞으로도 당분간 집들이가 주~ 욱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 계속 업뎃 할께요~~   ^^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씨앗
    '05.1.9 7:21 PM

    대단해요... 참 고운 새댁일 것 같아요.
    다른 사진들도 꼭 올려주시구요...
    전 결혼하며...입주하며 두 번 집들이를 했는데...다 남의 손을 빌려 했어요.
    정말 용기가 나지 않아서... 다음엔 꼭 제 손으로 해볼려구요...

  • 2. 봄이
    '05.1.9 7:52 PM

    와~셋팅이 끝네주는데여~
    저걸 혼자 다하셨다구여???
    대단하시네여....

  • 3. 김경희
    '05.1.9 7:54 PM

    너무 대단해요 부럽구요.. 저도 일주일뒤에 엄마생신인데 제가 해주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연어무초절임이랑 춘권 새우꼬치구이 좀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 4. 보노보노
    '05.1.9 8:20 PM

    연어무초절임, 새우스켈럽꼬치구이는 82cook 선배님들 덕분에 알게 된 비법입니다.
    선배님들의 레서피를 올리려니 무척 쑥쓰럽네요.. ㅎㅎ

    <우선 러버님의 연어무초절임 말이>
    재료: 연어, 무초절임, 양상치, 무순, 케이퍼, 소스(다진양파, 홀스래디쉬,레몬즙)
    레서피 : 무초절임을 절반으로 잘라 그 위쪽에 양상치를 깐다. 그 위에 기름을 살짝 닦아낸 연어를 올린다. 무순을 4~6개 잡아서 올려준 후 소스를 얹은 후 케이퍼 2개 가량 넣고 무우 아랫부분을 잡고 반을 잡아 롤려준 다음 말아준다.

    <새우스케럽꼬치구이>
    재료: 새우,스켈럽, 파인애플, 소스(이탈리안드레싱)
    레서피 : 손질한 새우와 스케럽을 이탈리안 드레싱에 재워 하룻밤 둔 후 꼬치에 스켈럽, 새우, 파인애플, 스켈럽 순으로 꽂은 후 180도에 오븐에 구워낸다.

  • 5. kettle
    '05.1.9 8:49 PM

    우아....멋진상차림 눈이 휘둥글 해지네요...대단하십니다.^^

    와인잔이 참 길쭘하니 예쁘네요.어디서 얼마주고 사셨남요?

  • 6. 산들바람
    '05.1.9 9:12 PM

    이런 집들이 초대 받으면 무지 해피 하겠다~^^
    신랑이 뿌듯 했겠어요!!!!

  • 7. 산들바람
    '05.1.9 9:13 PM

    근데 저 뒤에 케익 스탠드 무지 높네요?
    어디서 구입 하셨어요??

  • 8. 종달이
    '05.1.9 9:15 PM

    정갈하니 넘 이쁘게 차리셨네여..저~기 보이는 고구마케잌이 올려져있는 상은 저희집이랑 똑같은것 같아여..(무지 반가움^^)

  • 9. 김혜경
    '05.1.9 11:15 PM

    담에는 어떤 메뉴를 하실 지 궁금하네요..담에도 사진 올려주세요...

  • 10. 런던폐인
    '05.1.10 5:26 AM

    정말 초대받으신 분들 행복하셨겠어요..
    대충봐도 8-9분 정도 되는거 같은데..
    와우..저렇게 조금씩 여러개 하는게 더 나은데..
    저는 양으로 밀어부쳤으니..ㅜ.ㅜ..
    셋팅도 느무 예뻐요..^^*
    신경많이 쓰시고 고생하신게 눈에 보이네요..^^

  • 11. 분홍고양이
    '05.1.10 8:44 AM

    우와~ 지금 배 무지 고픈뎅...ㅜ.ㅜ
    보노보노~ 제가 참 좋아하는 만화예용!!! *^^*

  • 12. 보노보노
    '05.1.10 10:40 AM

    칭찬 많이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와인잔과 Cake Plate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와인잔은 화이트 와인용이고요, Cake Plate는
    3만 5천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 13. 가은(佳誾)
    '05.1.10 11:29 AM

    우와~ 진정 이것이 새댁 솜씨란 말입니까?
    손님 치루시느라 넘 고생하셨네요. 남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으리라 직잠하고도 남구..
    정말 좋은 시간 보냈셨겠어요~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 14. 선화공주
    '05.1.10 12:23 PM

    집들이성공 축하드려요..^^
    저는 집들이 첨엔 겁났었는데...나중에 재미들리더라구요...들어오는것도 솔솔하고...ㅋㅋㅋ
    계속 집들이 업데이트 기대하고 있을께요..^^*

  • 15. champlain
    '05.1.10 1:33 PM

    멋지네요..
    새댁이신데 참 대견하고 이뻐요~~^^

  • 16. 미스테리
    '05.1.10 4:03 PM

    허니님께서 어깨에 힘 팍주셨겠는데요.....^^*
    수고 많으셨어요~~!!

  • 17. 레아맘
    '05.1.10 6:56 PM

    와~우 대단하세요~ 정말 근사한 상차림이네요...저는 언제쯤 저 많은 음식들을 차려낼 수 있을까나...^^
    앞으로도 사진 부탁드려요~행복하세요~

  • 18. 오키
    '05.1.11 9:34 PM

    에고고...저랑 너무 비교되서...잉~~ㅠㅠ...
    82를 빨리 접하고 집뜰이를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너무 멎지게 잘 차리셨네요.. 저도 초대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3,160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773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451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4,242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805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6,000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82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96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500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524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64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018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201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66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78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218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55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9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21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94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701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50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8,008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51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17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704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22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7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