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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클럽하우스 샌드위치(Clubhouse Sandwich)

| 조회수 : 8,96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02 23:03:49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미국의 스포츠클럽에서 유래하여 내용물을 가득 넣은 따끈한 샌드위치인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미국출신답게 호화로운 샌드위치에요.

집에서 만든 식빵을 이용하여 이 클럽하우스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플레인 식빵

* 반죽 : 강력분 300그램, 버터 1큰술, 드라이 이스트 1+1/2작은술, 설탕 1큰술, 우유(또는 물)190ml, 소금 1+1/3작은술

* 만들기

1. 우유에 버터를 넣어 전자렌지에서 30-40초간 데운후에 모든 재료를 제빵기에 넣어 반죽한다.
2. 반죽이 끝나면, 꺼내어 크게 3등분으로 나눠 밀대로 직사각형으로 밀어서 돌돌만다.
3. 식빵틀에 넣어 30분정도 상온에서 2차발효시킨다.
4. 220도씨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5분, 200도씨에서 5-10분동안 익힌다.(약 7분이 가장 적당)
(전기오븐 기준이에요. 가스오븐이면 220도씨에서 10분, 200도씨에서 15분정도면 될겁니다.)

* 제빵기 없는분은
    ** 우유에 버터를 넣어 40-50초 정도 전자렌지에서 녹인다.
    ** 우유에 이스트.설탕 소금넣고 밀가루를 절반정도넣고 잘섞은후
        남아있던 밀가루 넣고 섞은후 1차발효를 1시간정도 시킨다.
        (전기밥통에 반죽이 들어있는 스텐 또는 도자기 그릇을 넣어 랩을 씌운후에 보온버튼누름)
    ** 랩이 터질정도로 잘 부푼것을 확인한후 손에 밀가루를 묻혀서 가스를 뺀후
        둥글게 만든 반죽을 다시랩 씌워 30분 둔다.-> 중간발효
    ** 중간발효가 잘되면 다시 반죽의 가스빼기를 한다.

이후에는 2번과 동일해요.

샌드위치 전용식빵틀이 있으면 더 모양이 나겠지만 없는 살림이라서..
그냥 일반 식빵틀에 구웠어요.
그리고 식빵이 충분히 식은후에 톱니모양의 빵칼을 이용하여 슬라이스 하시면 편해요.

클럽하우스 샌드위치는 3장의 슬라이스된 토스트를 이용하여
각 층 사이에 닭고기 또는 칠면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그리고 샌드위치에
넣을수 있는 모든것을 넣은 것이에요.

클럽하우스 샌드위치(Clubhouse sandwich) 1인분

* 슬라이스된 식빵 3장, 버터 약간
* 타르타르 소스 : 마요네즈, 양파 다진것, 오이피클 다진것을 6:1:1의 비율로 섞는다
* 닭가슴살 1장, 베이컨 2장, 슬라이스 치즈 1장(또는 슬라이스 햄 1장), 슬라이스한 토마토 1개, 양상추 1장

먼저, 타르타르 소스 만들고, 닭가슴살은 끓는물에 삶아서 얇게 포를 뜨듯이 슬라이스 해두고
시즈닝 솔트(없으면 생략)를 살살 뿌려두고 토스트한 3장의 식빵의 한쪽면에 버터를 발라둔다.

그리고 달궈진 팬에서 베이컨의 양면을 살짝 구워내고, 닭가슴살을 색깔이 날 정도로 굽는다.
버터발린 식빵 3장을 나란히 배열한 후에

왼쪽빵 : 베이컨, 닭고기, 토마토의 순서대로 얹고
중간빵 : 슬라이스 치즈(또는 슬라이스 햄), 양상추를 얹고
오른쪽빵 : 타르타르 소스를 듬뿍 발라서

중간빵을 왼쪽빵위에 얹고 타르타르 소스가 발린 오른쪽빵으로 덮는다.
빵칼로 대각선으로 한번 또다시 반대쪽 대각선으로 한번 잘라서 접시에 서빙한다.

집에 있는 재료중에서 햄이라고는 스팸뿐이라서 생략하고 대신 치즈를 넣었는데,
취향껏 하시면 될것 같네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누나
    '05.1.2 11:24 PM

    색감이 너무 이뻐요..12시가 되가는데 또 먹고 싶네..

  • 2. 바랑
    '05.1.3 12:11 AM

    저두 저런 샌드위치 너무 좋아해요. 먹고 싶다..ㅠㅠ

  • 3. 핑키
    '05.1.3 1:46 AM

    올해의 베이킹 목표는 식빵이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

  • 4. 설우
    '05.1.3 2:20 AM

    홍차새댁님 안녕하세요.

    저...저번 레시피에도 고민했던 문제가 이번에 또 ..그래서 질문드려요.

    드라이 이스트 1+1/2작은술-----여기서요..앞에 1이..작은술 하나라는 소린가요..아니면..

    1Ts +2/1 작은술이란 소린지...영 ...무식한 질문인가요..-_-;;

    하지만..나름대로 무지하게 고민 많이 했어요.

    한번만 가르쳐주시면 담번부터는 ..고민하는 일이 없어질거 같아요..ㅎㅎ

  • 5. 승맘
    '05.1.3 3:09 AM

    설우님 작은술 같은데요. 이스트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거던요. 1작은술과 반 같은데요.

  • 6. 홍차새댁
    '05.1.3 7:35 AM

    꼬꼬댁님, ^^ 다양한 샌드위치 레시피는 검색하시면 나올텐데...저처럼 끈짧은 사람은 짬뽕식이라서요 ^^
    초롱누나님, 12시엔 그냥 참으세요 ^^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바랑님,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좋아하시는군요^^
    핑키님, 성공하세요~
    설우님, 승맘님 말씀처럼 1작은술+1/2작은술이에요^^.
    승맘님, 설명 띵~똥~땡~

  • 7. 설우
    '05.1.3 11:40 AM

    답변 감사드려요 승맘님, 홍차새댁님^____________^

  • 8. 선화공주
    '05.1.3 11:45 AM

    샌드위치 쪽..쪽..빼먹고파요...^*^

  • 9. cinema
    '05.1.3 11:53 AM

    샌드위치는 언제 먹어도 맛나요~

  • 10. 때르
    '05.1.3 12:32 PM

    제빵의 여왕님~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저두 시나몬롤 비슷한걸루 한번 구웠거든요
    근데 제빵계량제가 안들어 가서일까 쫄깃쫄깃한 맛이 없구
    카스테라 같은 질감이 나더군요
    반죽은 제빵기에 했는데요
    제빵기에 반죽을 하고도 더 치대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님 제빵계량제를 꼭 넣어야하는지 궁금하구요

  • 11. 홍차새댁
    '05.1.3 6:13 PM

    설우님, 별말씀을 ^^
    선화공주님, 이쑤시게로 한세트씩 고정시켜도 되요~
    cinema님, 맞죠 ^^ 눈깜짝 할 사이에 없어져 버려요~
    떼르님, 저는 얻은 제빵계량제가 좀 많아서 1작은술 정도씩 첨가를 하는데요...안 넣어도 되구요.
    그리고 제빵기 반죽후에 더 치대지 않아도 되요. 혹시 이스트의 불량이 아닐까요?
    발효가 제대로 안되면 닭살같은 질감이 안나거든요. 별 도움이 못된것 같네요...

  • 12. cook엔조이♬
    '05.1.3 10:26 PM

    홍차새댁님, 발효빵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오늘은 그 빵으로 샌드위치까지.
    너무 부럽습니다. 어쩜 저리도 맛나게 만드시는지.......

  • 13. 홍차새댁
    '05.1.4 7:56 AM

    쿡엔조이님, 저는 그렇게 멋있는 아들 가지신 쿡님이 더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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