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new year's eve dinner party-

| 조회수 : 6,68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1-01 19:48:10
2004년의 마지막 저녁을 좀전에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제의 일이자 작년의 일이 되었네요.
한국에서 친정엄마도 와 계시고 해서 다함께 멋진 파티를 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손님을 치를때나 음식에 신경을 썻지
정작 우리 식구를 위해선 근사한 식탁을 꾸미진 않은것 같아서
이번엔 작정하고 멋지게 꾸며 봤답니다.
메뉴도 럭셔리 모드로 구성을 하고요..
늘 레스토랑에서 엄마가 고르시는 메뉴가 안심스테이크와 랍스터가 함께 나오는 요리여서
메인을 그렇게 정해고..
에피타이저로는 참치샐러드와 가지와 토마토로 만든 이태리식 요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식후 디저트로는 부드러운 갸토 쇼콜라와 커피를 함께 했지요.





먼저 테이블 세팅도 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레녹스 팜트리 시리즈로 세팅.-이건 올리브그린칼라.



와인대신 스파클링 쥬스-실은 우리식구 모두 술을 안마신답니다.





먼저 참치 샐러드.  (이 접시는 레녹스 팜트리 시리즈 아이보리 컬러.)
참치를 사시미 감으로 준비해서 소금,후추를 뿌려서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표면만 익게 살짝 구워서
도톰한 두께로 썰어서 준비하구요.
샐러드 야채를 접시에 소복히 담고 참치를 둘러서 담고 마지막에 드레싱을 뿌려줍니다.
드레싱은.
간장 3큰술,설탕 3큰술,레몬즙 2큰술,식초 3큰술,올리브오일 3큰술,다진마늘 2큰술,
와사비 1큰술,참기름 2큰술,굴소스 1큰술





다음은 가지와 토마토로 만든 요리.
먼저 가지와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비슷한 크기로 잘라 놓고
가지는 올리브오일을 발라서 그릴팬에 앞뒤로 잘 구워 줍니다.
구워 놓은 가지를 놓고 그위에 토마토소스(스파게티 소스)를 살짝 바르고 그위에 토마토를 올립니다.
다시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토마토를 다시 하나더 올리고 맨위에 가지를 올리고 그 위에 파마쟌 치즈를 뿌려서 400'F오븐에 치즈가 노릇 할때까지 구워줍니다.
그리고 따뜻할때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사진에서는 중간의 모짜렐라가 녹아내려서 아래에 있는 가지와 토마토가 가려서 안보이네요.





다음은 메인인 스테이크와 랍스터.
스테이크는 소금,후추만 뿌려서 그릴팬에 구워 줬구요.
랍스터는 등껍질을 갈라서 소금,후추를 뿌리고 버터를 발라서 오븐에 브로일로 구웠습니다.



야채요리로 준비한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한 2센치 길이정도로 잘라내고
겉의 껍질을 감자깍는 필러로 몇번 슥슥 긁어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곱게 채썬 생강과 양파를 넣고 살짝 볶다가
간장 3큰술과 미린1/3컵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3-4분정도 뒤적이면서 끓여준뒤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고 색다른 아스파라거스 요리가 된답니다.





마지막에 디저트로는 부드럽고 달콤한 갸토 쇼콜라와 커피.
(부풀었던 케잌이 가라앉으면서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가라앉았네요...
처음 만들어본 케잌이라서 모양이 영 아니네요.)
산딸기로 소스를 만들어 케잌과 곁들여 산뜻한 맛을 내게 했습니다.
쵸콜렛 맛과 산딸기 맛이 아주 잘어울린답니다.



남편은 아이스크림을 곁들여서...



제가 가지고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커피라서
커피위에 거품이 사르르도는 모습 보이시죠...향기가 정말 좋답니다.

이렇게 해서 2004년의 마지막 식탁을 차렸답니다.
이제 다시 2005년의 식탁을 위해서 또 분주히 살아야겠지요.

새해에도 가족모두 식탁앞에서 행복해 하고 좋은 음식으로 건강할수 있게 하는것.
이게 주부인 저의 소박한 꿈이랍니다.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awoman
    '05.1.1 8:02 PM

    우와 멋있어요. 기절...

  • 2. 초롱누나
    '05.1.1 8:08 PM

    와 멋지네요,.

  • 3. 피글렛
    '05.1.1 8:12 PM

    livingscent님 저의 이상형이에요...!

  • 4. 아라레
    '05.1.1 8:35 PM

    또랑의 존재이유가 무색해집니다...

  • 5. sueah
    '05.1.1 8:41 PM

    제 기분이 좋아지네여~~ ^^

  • 6. 엉클티티
    '05.1.1 8:48 PM

    구경 잘했습니다....
    늘 집에 달려가고픈 생각이 드는 세팅입니다....

  • 7. 피코마리프
    '05.1.1 9:02 PM

    그냥... 집에 있는 주부 맞나요?
    혹시 부업이나 다른 직업은 없으시구요?
    호텔 주방장...같은거...

  • 8. blue violet
    '05.1.1 9:13 PM

    와와..정말 잘하시네요.
    가족들이 행복하시겠어요.

  • 9. 돼지용
    '05.1.1 9:38 PM

    아라레님 맞습니다 맞고요~
    대단한 상차림입니다.

  • 10. cheesecake
    '05.1.1 10:03 PM

    멋집니다.
    내 배도 불러집니다.
    좋은것 보여줘서 제가 감사합니다...^^

  • 11. 엘리사벳
    '05.1.1 10:11 PM

    상상만 하고 눈요기만 하지 절때
    따라 하지 못할거 라는 ......

  • 12. 성필맘
    '05.1.1 10:30 PM

    아... 정말 대단하세요 감탄 감탄 오오오~~

  • 13. 청개구리
    '05.1.1 10:39 PM

    짱입니다요~~~

    제가 왠만해서는 이런 은어를 안쓰는 편인데 어쩔 수 없습니다.
    지존이십니다.
    너무 부러워요. 어떻게 하면 그 내공을 전수받을 수 있을까요?
    한국에 계시면 옆집으로 이사라도 간다지만 그럴수도 없고......

  • 14. 바랑
    '05.1.1 10:46 PM

    정말 멋져요!! ==@@

  • 15. kimi
    '05.1.1 11:21 PM

    멋진 레스토랑에서 우아한 만찬을 한 기분이네요!
    한껏 멋과 맛을 낸 랍스터와 아스파라거스
    먹기 아까워서 보고만 있겠읍니다.
    그리고 가끔 생각나면 들리겠어요.

  • 16. 이재준
    '05.1.1 11:24 PM

    역쉬, livingscent 님입니다.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었지요.
    말안하셨음 케잌 쓰러진건 보이지도 않았을텐데..^^
    딴거에 취해서요. 헤롱 헤롱...

  • 17. facezzang
    '05.1.2 12:38 AM

    새해 첫날부터 눈이 호강하네요.^^ 잘 봤어요,리빙씬트님.
    아스파라거스는 어떻게 요리한 건가요? 언뜻 보기엔 장아찌 분위긴데...(아님 어쩌지? -_-;;)
    그릇도 예쁘고,세팅도 예쁘고 사진도 너무 잘 찍으셨구..
    자주 올려주세요.저같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함돠.크크

  • 18. livingscent
    '05.1.2 1:21 AM

    facezzang님~ 아스파라거스 레서피 올렸어요^^
    죄송해요^^제가 어제 글을 올리는데 너무 졸려서 레서피를 제대로 다 올리질 못하고 잤네요..ㅎㅎㅎ
    지금 보니 오타도 많고..아이고

    너무 많은 분들의 칭찬 속에서 새해를 맞이 했어요.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전부 너무 과찬이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실은 그리 어려운 요리는 하나도 없거든요..다 사진빨이라고 실토를 해야할것 같네요...

    82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더 자주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 19. maeng
    '05.1.2 1:40 AM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신기해여... 어떻게 저렇게.. 가 가능한지 ,, 완전 존경입니다..
    나두 저거 반만큼이나 하구 살수 있을까나?~?

  • 20. cinema
    '05.1.2 5:33 AM

    와~정말 멋져요.......
    역시나 livingscent님은 새해에 이렇게 멋진 식탁을 보여주시네요..
    어디 멋진곳에 가서 외식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랖스터는 근데..브로일러에 몇분 구으면 될까요?

  • 21. livingscent
    '05.1.2 6:43 AM

    시네마님~
    제가 랍스터를 오븐에 구워 보는건 처음이라서 계속 오븐을 열어보며 구웠는데요..
    아마도 10분 남짓 구운것 같네요.
    사이즈에 따라서 시간차이가 있을것 같아요.제가 어디 함 찾아보고 다시 정확한 시간을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혹시 입덧은 없으신가요^^

  • 22. livingscent
    '05.1.2 6:47 AM

    제가 알아보니 15분에서 20분 정도 구우라고 되어있네요^^

  • 23. 가은(佳誾)
    '05.1.2 9:28 AM

    와아~ 넘 멋져요~
    언제나 이런 상차림을 할수 있으려나~ㅠㅠ

  • 24. Terry
    '05.1.2 10:06 AM

    아유.. 저는 저렇게 세팅된 데서 식사하면 정말 뭘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케잌까지 직접 구우시고. 정말 대단하시네요.
    음식들도 정말 깔끔하고 그릇들의 매치가 잘 어울려요.

    커피위의 크레마까지 완벽한 코스네요. ^^

  • 25. 카푸치노
    '05.1.2 1:43 PM

    어흑..
    지금 요기가 livingscent님댁이란 말이죠..
    호텔도 아닌 집에서 저리 이쁘고 완벽하게 상차림을 하실수 있으신지..
    정말 존경스럽네요..

  • 26. cook엔조이♬
    '05.1.2 3:02 PM

    어머나, livingscent님
    너무너무 멋져요....^^
    새해에도 멋진 요리 기대할께요.
    복 많이 받으시구 행복하세요...^^

  • 27. 똥그리
    '05.1.2 6:54 PM

    리빙쎈트님~~~ 너무 멋져서 눈이 안 떼져요~ ^^
    세팅이 너무 멋져요~
    그에 걸맞는 음식들이 있어서 또 더 멋지게 보이구요~~~
    그냥 대충대충 차려준 제 자신이 심히 부끄럽싸옵니다... 어흐흑...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늘 행복하세요~ ^^

  • 28. 김혜경
    '05.1.2 7:53 PM

    와우..대단해요..
    아스파라거스 요리 레시피 고마워요..냉장고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울고있는데..

  • 29. 알로에
    '05.1.2 8:15 PM

    휴유~^^:::................

  • 30. 묵향
    '05.1.2 9:06 PM

    정말 멋지십니다~~~~ㅜ.ㅜ

  • 31. 미스테리
    '05.1.2 9:46 PM

    헉....へ(._')ノ 휘청... 넘 멋있어요..............!!

  • 32. bero
    '05.1.2 11:42 PM

    저중에 한가지만 하기도 벅찰마당에 이론....
    언제면 저런 상차림을 하게 될 수 있을런지...
    그릇이며 음식이며 후식까지 넘 멋져요~~~~

  • 33. 좋은세상
    '05.1.3 2:47 AM

    우와....정말 대단하세요...
    제 자신을 돌아보고 또 반성하게 하네요.....
    그 정성......

  • 34. 김희선
    '05.1.3 4:20 AM

    너무 놀랬네요!!!~님 너무 멋져요...저..언제나 님처럼 될수있을까요...흑흑.....ㅜㅜ 너무 부러워요~

  • 35. champlain
    '05.1.3 8:07 AM

    세상에나..너무 멋지네요..
    마지막에 저 커피잔 정말 맘에 들구요..
    친정 어머님께서 얼마나 좋으실까나..^^

  • 36. 이지은
    '05.1.3 9:28 AM

    뜨아..너무 놀라서 할말 잃었습니다

  • 37. 이미경
    '05.1.3 1:56 PM

    대단하세요...짱

  • 38. 양순이언니
    '05.1.3 2:56 PM

    멋지십니다 정말루 저렇게 하시는분 존경해요

  • 39. 밴댕이
    '05.1.3 3:11 PM

    @.@
    세팅에...음식에...
    우와...정말 예술하시네여...

  • 40. 혜성지현母
    '05.1.3 5:20 PM

    할 말이 없어요. @.@
    멋져요. 제 꿈이예요.

  • 41. 씩씩이
    '05.1.5 7:07 AM

    저기...저랑 가까운 곳에 살고 계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한번 번개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4 주니엄마 2026.01.21 1,163 0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29 jasminson 2026.01.17 5,661 7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5 챌시 2026.01.15 6,259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833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994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357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516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183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9,877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647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2,708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575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947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142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69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26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41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976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883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33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164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15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263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734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548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763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573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10,12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