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식 감자조림..니쿠쟈가

| 조회수 : 5,77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12-17 23:50:56
집에 감자킬러(남편&아들)가 있는관계루다..온갖종류의 감자요리를 하게됩니다.
매콤하게...짭잘하게..담백하게...

그중..니쿠쟈가(쇠고기 감자조림)는 밥반찬으로도 좋고 손님요리로도 상에 올릴수  있는 메뉴입니다.

재료...감자 400g, 쇠고기 150g(불고기감이나 샤브용고기), 쪽파와 통깨
조림국물...가스오다싯물 2컵, 설탕 1.5큰술, 간장 3큰술, 청주 3큰술, 미림 1큰술

1. 가스오 다싯물... 찬물 6-7컵에 신용카드 두장정도 분량의 다시마조각을 넣어 중불에 서서히 끓이다..
끓기 직전에 건져내고 불을 끄고 가스오부시를 한줌가득 뿌리고 모두 가라앉는 15분후쯤 걸려냅니다.
2. 감자는 4-6등분으로 큼직하게 잘라 물에 담가 놓습니다.
3. 조림국물이 팔팔 끓으면 쇠고기를 넣어 익혀서 건져냅니다
4. 쇠고기 데쳐낸 조림국물에 손질한 감자를 넣어 조리는데.. 센불에 한소끔 끓고 나면 뚜껑을 덮어 중불에 은근히 조립니다.
국물이 넉넉하니 뒤적거리지말고 얌전하게  익혀냅니다.
5. 감자가 익으면 오목한 그릇에 담고 반컵쯤 남긴 국물에 쇠고기를 한번더 굴려  감자위에 소복히올리고 자작하게국물을 끼얹고 송송썰은 쪽파와 통깨로 마무리 합니다.


앞접시에 감자와 고기, 국물을 같이 가져와 먹는맛이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이마트 육우코너 고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한우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찹스테이크용 안심도 만족스러웠고.. 설도부위 불고기감도 [니쿠쟈가] 해먹기에 적당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팡
    '04.12.17 11:58 PM

    오.. 니쿠쟈가.....
    이거 맛있죠????

  • 2. 애살덩이
    '04.12.18 12:14 AM

    요즘 무신 반찬 할까 고민했는데...주말에 해먹어봐야겠어요...
    아주 맛있겠어요^^
    지성조아님은 참 부지런하신것같아요...얼굴도 예삐고...

  • 3. 김혜경
    '04.12.18 12:21 AM

    캬캬캬..과정샷의 여왕!!

  • 4. 밥벌래
    '04.12.18 12:28 AM

    사진 찍는것두 정성이시고 음식두 정성스럽게 와 맛있겠당..
    저두 담에 한번해봐야 겠어요..

  • 5. 승연맘
    '04.12.18 12:30 AM

    마지막 컷의 그릇 예뻐요. 침 넘어갑니다. 씁~

  • 6. juju386
    '04.12.18 12:37 AM

    '신용카드 두장 크기의 다시마'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덮밥으로 먹어도 될거 같군요.
    감사.

  • 7. lyu
    '04.12.18 12:40 AM

    빨리 카레 피클레시피를 올려다오! 올려다오! 으샤! 으샤!
    애들이 좋아할거 같은데 .......

  • 8. 헬렌
    '04.12.18 2:25 AM

    저두 카레 피클 레시피 기둘리고 있답니다~

  • 9. kidult
    '04.12.18 11:25 AM

    지성조아님 레시피라면 요것도 분명 맛있을 거야요.
    근데 카레피클은 어떻게 만들어요? 알려주실거죠?

  • 10. cook엔조이♬
    '04.12.18 11:42 AM

    지성조아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마트 가려 했는데,
    꼭 사와야겠어요. 저도 카레피클 궁금했어요...^^

  • 11. 헤르미온느
    '04.12.18 2:20 PM

    남푠은 감자를 좋아하는데, 제가 구황작물(감자, 고구마..ㅋㅋ) 시로해서 잘 안하거든요.
    올만에 남푠을 위해서 한번 해줘야겠어요. 좋은 레시피 얻었으니...지성조아님, 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3 내 곁의 가을. 2 진현 2025.11.16 399 1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21 발상의 전환 2025.11.15 2,866 6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5 솔이엄마 2025.11.14 2,982 4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6 소년공원 2025.11.13 4,007 3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6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622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5 챌시 2025.11.02 8,247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5 김명진 2025.10.29 5,94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088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65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990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560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73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75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69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900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803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60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6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8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400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1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20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7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15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4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84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26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3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