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찬밥 처치하기

| 조회수 : 3,04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2-16 21:00:52
요즘 연말이라서 회식자리에 참석하느라고 찬밥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네요.
그럴땐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김치치즈 밥그라탕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에 양파 약간 썰어서 달궈진 팬에서 볶아 데운 찬밥 위에 얹고
(김치 볶을때, 김치 국물을 자작하게 두면 더 좋아요)
불린 당면도 4-5센티 길이로 썰어서 얹고
피자치즈 위에 솔솔 뿌리고

180도씨에서 예열시킨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인 10분정도 둡니다.

**** 오븐 없으신분들은 뚝배기에 데운밥 담고, 김치볶은것, 당면, 치즈 얹어서
       가스렌지불에 올려 지글지글거리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려 비벼 드시면 되요.

* 피망밥

일단 피망은 세로로 절반으로 나눠서 중간의 줄기와 씨를 깨끗이 제거하여 속을 텅비게 만들어두고
팬에 올리브유 약간 넣어 달군후에 잘린면이 아래로 가도록해서 살짝 구워줍니다.

양파 반개를 다져서 팬에서 볶다가 토마토 다진것 1개와 다진마늘 한큰술을 넣어 볶아요.
볶은 야채에 소금과 후추간을 한 다음, 밥 반그릇에서 한그릇정도를 넣어 잘 섞어줘요.

야채와 잘 섞은 밥을 피망에 채워넣고
호일로 덮은후에
200도씨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분동안은 호일을 덮은채로
그리고 5분동안은 호일을 벗기고 익혀요.

토마토 다진것을 넣지않아도 되고 그냥 볶음밥 하셔서 채워넣으셔도 되요.

**** 이건 미국에서 나온 이태리 요리책보고 해봤는데, 사실은 맛은 별루입니다.^^
       토마토와 밥이 잘 안어울려요. 차라리 볶음밥이 낫지.^^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엔조이♬
    '04.12.16 9:24 PM

    어머, 조기 위에 김치치즈 밥 그라탕,,,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도 가끔 볶음밥해서 피자치즈 얹어먹는데,
    김치를 넣고 그라탕하는건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음에 찬밥 남으면 꼭 한번 해볼래요...^^

  • 2. 핫쵸코
    '04.12.17 12:36 AM

    김치치즈 밥그라탕~ 저두 접수합니당^^
    신김치를 피자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으면 신맛이 좀 감해질까요?

  • 3. cinema
    '04.12.17 2:17 AM

    김치치즈그라탕에 당면을? 그거 더 맛나겠는데요?
    거기다 자작한 김치국물~아 먹고싶어..치즈랑 궁함이 딱이겟어요..
    그리고 쪼오기 피망밥은 넘 이뻐~^^
    홍차님과 신랑님이 나란히 있는것 같애요..ㅎㅎ

  • 4. 홍차새댁
    '04.12.17 9:56 AM

    쿡엔조이님, 치즈만 넣으면 좀 느끼해서 김치도 넣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핫쵸코님, 일단 신김치를 볶으신 후에 넣으면 신맛이 감해지더라구요.
    cinema님, 당면들어가도 괜찮더라구요. 피망밥...모양만 이쁘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3 발상의 전환 2025.11.15 458 2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539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516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483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064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05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9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82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65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8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0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791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19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66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58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7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1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7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6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2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7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7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6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0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0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6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1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