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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취생의 저녁 밥상

| 조회수 : 3,12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2-16 20:41:47

청국장 보글보글 끓이고~
엄마가 갖다주신 꼬들빼기 김치랑 무말랭이랑 김 꺼내서~
밥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처음에 자취할 때는 혼자 밥 먹는게 죽기보다 싫더니...
지금은 혼자서도 잘 먹고 삽니다.
생존본능 하나는 알아줘야 할 듯...ㅋㅋㅋ

청국장은 이모가 엄마한테 부쳐주신 걸 엄마가 다시 저한테 가지고 오신 건데요..
이거 먹으면 다른 청국장은 못 먹습니다. 흘~
잘 띄운 콩에 콩가루와 마늘, 고추가루를 넣어 한 번 더 띄워 보슬보슬한 청국장인데..고소한 맛이 끝내줍니다. 헤헤...
거기에 두부는 대충 손으로 뚝뚝 떼 넣고...김치 조금이랑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으면 므헤헤...

오늘 저녁은 이미 지나갔고..
내일 저녁으로 청국장 어때요?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살덩이
    '04.12.16 9:17 PM

    아이고! 저 좋아하는것만 차려놓으셨네요!!
    꼬들빼기,무말랭이,청국장까정...쓰으윽(침닦는 소립니다)
    맛있는 저녁이셨네요^*^

  • 2. cook엔조이♬
    '04.12.16 9:26 PM

    손으로 떼 넣은 두부 땜에 청국장이 더 구수하게느껴지네요.
    어머니의 고들빼기와 무말랭이 정말 맛있겠어요.

  • 3. 봄이
    '04.12.16 9:43 PM

    너무 친근한 차림새..ㅋㅋㅋ
    저희집도 손님왔을때 빼고는 반찬을 접시에 덜어서 먹은적이 없습니다..켁....
    항상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식탁으로 직행....

  • 4. 바랑
    '04.12.17 1:49 AM

    봄이님 찌찌뽕! 저희 집도 반찬은 냉장고에서 식탁으로 직행! --;

  • 5. 홀로살기
    '04.12.17 9:10 AM

    와- 대단해요~!!
    전 찌개나 국은 한번도 시도 못해봤는데.. ㅡ.ㅡ
    원래 국물류는 별로 안조아해서 있어도 건더기만 쏙쏙 건져먹긴 하지만 ㅋ
    청국장이랑 된장찌개는 밥비벼 먹으면 너무 조아요~
    아.. 군침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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