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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울딸 점심~

| 조회수 : 4,00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14 10:23:23
우리집 딸아이가 오직 밥과 김치,된장,장아찌 이런것만 잘먹어요..
촌실하게~
프리스쿨가면 아침도 점심도 주는데..
거기선 과일정도만 쬐끔씩 먹고 오나봐요.
매일 주는식단이 밥이 아니니~^^

집에 딱오면 밥한그릇 뚝딱 먹어야하거든요.
하루중 이때 제일 맛나게 먹어요.^^

야채가 똑 떨어져서 양파랑 다진소고기 넣구 불고기 볶음밥을 해서..
계란말이 할때..그속에 뭉친밥을 넣어 밥계란말이를 했어요.

음~이거 맛있네~
하더니 한접시 후딱 비웠어요..

울신랑은 김치볶음밥을 해서 계란으로 말아줬구요..^^

씨네마 (cinema)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구요.. 할려는데..잘 안되는 결혼 5년차 주부예요.. 이쁜딸하나 ..뭐 나름대로 멋진 ..술좋아라하는 신랑하구 멀리서 살고..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처~
    '04.12.14 10:50 AM

    어쩜 밥이 얌전하게도 들어있네요...
    맛있겠당...^^

  • 2. 현석마미
    '04.12.14 10:53 AM

    넘 부지런 하시네요...^^
    전 그냥 밥 야채랑 볶아서 계란 후라이 하나 올려주는데...^^;
    저녁은 마카로니앤치즈로 때웠지요...ㅜ.ㅜ

  • 3. aristocat
    '04.12.14 10:55 AM

    아~ 맛있겠다.. 엄마가 해주시던 거 같아요.. 딱.

  • 4. 민서맘
    '04.12.14 11:06 AM

    넘 초보적인 질문인지 모르겠는데요.
    밥을 어떻게 저렇게 담으셨어요?(담았단 표현이 맞나?)
    계란말이라 하면 계란 풀어 부쳐서 둘둘말아 썰어야 하는데,..
    자세히 알려주세요. (에고..부끄럽습니다.)

  • 5. 초보새댁
    '04.12.14 11:06 AM

    와 맛있게따~~~~ 정말 먹고싶네요~~ ㅠㅠ

  • 6. 가은(佳誾)
    '04.12.14 11:12 AM

    어쩜 저리도 얌전히 만드셨데요?
    얼마나 맛나면 딸 손이 잘 보이지 않네요.ㅋㅋ
    저도 요걸 남편 도시락으로 넣어 주어야겠어요.
    아이디어도 좋고.. 모양도 이쁘네요.ㅎㅎ

  • 7. 아자
    '04.12.14 11:22 AM

    정말 얌전하게 만드셨네요...
    근데 저한테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이쁘게 말수 있는지 가르쳐 주시와요~^^;;

  • 8. bell
    '04.12.14 11:30 AM

    정말 대단하세여..
    계란말이두 맘대루 안되는데 거기에 어캐 밥까지 말져?..
    전 걍 회사 계속 다니는게 나을거 같아여 부러버여~ ..

  • 9. cinema
    '04.12.14 11:40 AM

    봉처님~얌전이라하시니~뜨끔..
    워낙 덜렁덜렁하는지라~^^

    현석마미님~이럴땐 사돈남말한다~그러던데..ㅋㅋ
    부지런하시니 머핀도 구워드시지요..
    전 코스코에서 늘 사다가만 먹는답니다..^^

    aristocat님..애들이 딱 좋아하는맛이예요..
    근데...울엄만 왜 이런걸 안해주셨을까나~^^

    민서맘님~아자님~
    계란말이할ㄸㅒ처럼 계란을 풀어서 쫘~악 부어주구요..
    장갑있으시면 장갑으로 하시고..전 ㄹㅐㅍ으로~
    꼭꼭 뭉쳐서 길게 만들어 그걸 계란위에 올리고 말았어요.
    어떤분들보며 계란지단으로 김밥말듯이 잘하시는데..전 꼭 터지고 찢어지고 그래서..
    이렇게 계란말이속에 밥을 넣어 말아줍니다..
    민서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둘둘말아 썰으시는 계란말이와 똑같아요..^^
    왜 속에 시금치도 넣고...치즈도 넣고하시듯이..
    밥만 넣어주면 됩니다..
    넘 쉬운걸 어렵게 설명하는 저입니다..^^

    초보새댁님~ 저번에 신랑님 생일상 차리신거 그게 더 맛나보이던데요?ㅎㅎ

    가은님~울딸손 안보이죠~ㅎㅎ
    가은님이 하시면 엄청 이쁘게 하실텐데..

    벨님~ㅎㅎ
    결혼5년차되면 계란말이는 저절로 되요..

  • 10. cook엔조이♬
    '04.12.14 11:59 AM

    엄마가 저렇게 맛있는 점심 만들고 기다리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맛나게 먹을만도 하겠어요....^^

  • 11. blue violet
    '04.12.14 12:00 PM

    맛있는 엄마표 계란말이!
    그런 음식이 최고의 밥이지요.

  • 12. 겨란
    '04.12.14 12:11 PM

    아 애기가 이뿌다......

  • 13. 제임스와이프
    '04.12.14 12:22 PM

    저렇게 이쁘게 밥을 만들어 먹이는 엄마도 이쁘고...그 딸은 더 이쁘네요...
    아이...부러버잉..~~

  • 14. 심플리
    '04.12.14 12:58 PM

    결혼 8년차 되도 계란말이 절대로 저절로 안됩니다. 아직도 계란말이가 느무도 어려버서 항상 계란후라이 내지는 계란찜 (아... 이것도 얼마나 내공이 필요하던지...) 으로 버티고 있네요. 울딸도 밥순인데 학교 다니면서 밥먹을 짬이 없어서 아침에 일어나 밥을 준답니다. 엄마는 졸면서 딸보고는 찝어 찝어 삼켜... ㅠ.ㅠ.

  • 15. hippo
    '04.12.14 3:03 PM

    밥옆에 있는 사과도 참 예쁘네요. 전 그냥 껍찔째 잘라서 주는데....

  • 16. 김혜경
    '04.12.14 3:41 PM

    보통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아니네요...이렇게 정성껏 키우니..따님이 저리 이쁘군요....

  • 17. cinema
    '04.12.14 6:45 PM

    엔조이님,블루 바이올렛님~겨란님,제임스 와이프님~히포님...혜경샘님~
    제딸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심플리님~ㅎㅎ 저도 매번 성공하지는 못한답니다..^^계란후라이~ 그게 진짜로 더 여렵지요..

  • 18. 미스테리
    '04.12.14 8:23 PM

    시네마님...전 사진을 보고 깜딱 놀랬어요...
    그 이유는 바로 "아니 계란도 전자렌지에 2~3분만 돌리면 저렇게 되는거얌??"...하믄서...ㅠ.ㅜ

    그나저나 따님이 얌전하니 아주 이쁘게 생겼네요~
    엄마 닮았나요??

  • 19. 초롱누나
    '04.12.14 10:19 PM

    으악~ 넘 이뻐요.. 하나 먹고 싶당..

  • 20. 헤스티아
    '04.12.14 11:19 PM

    정말 부러워요!! 저두 한입 주세요!!

  • 21. livingscent
    '04.12.15 1:44 AM

    저도 정-말 한입 먹고싶어요~~~
    어쩜 아이 밥도 이리 정갈하고,정성스럽게...
    난 뭐든 손많이 안가고 간단한거만 찾는데...
    우리아이들에게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 22. cinema
    '04.12.15 2:43 AM

    미스테리님~함 도전해볼까요?렌지에?ㅋㅋ
    초롱누나님~울딸이요?아님 계란말이가요?..
    헤스티아님하구 하나씩 드시고 가시지~^^
    livingscent님~손많이 안가고..간단요? 아닌것 같던데...^^

  • 23. 홀로살기
    '04.12.15 9:04 AM

    미스테리님~ 저와 똑같은 생각을.. ^^ㅋ
    전 어릴때 밥을 하도 안먹어서 엄마와 맨날 토닥거렸다져 ㅎㅎ
    착하고 귀여운 따님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저두 어릴때 엄마 음식 잘먹었으면 키라두 컸을텐데.. ㅠㅜ 뒤늦은 후회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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