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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순대볶음, 공짜 멸치볶음 ^^

| 조회수 : 3,35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2-14 09:44:21
일욜 저녁 때 쇼핑하면서 오빠가 덥썩 순대를 사더라구여~
이마트서 아님 잘 안 사먹는데 먹고싶었는지... ^^
집에와서 먹어보니 맛이 영~~ 아니더라구여...
몇 개 안먹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어제 순대볶음 해서 먹었어용 ^^
근데 집에 양배추도 없고... 깻잎도 없고... 떡도 없고... 들깨가구 있을리 만무하고....
오로지 순대볶음 해먹겠다는 일념하에 동네 슈퍼가서 양배추, 깻잎, 떡 사고 들깨가루는 못 찾아서 못사고...
순대 2000원 어치 보다 야채 값이 훨씬 더 들었다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순대볶음~~
오빠가 접시에 담았는데 예쁘게 담아달라 부탁했건만... 성격대로(?) 담아버렸어요... ^^

양배추, 양파, 당근 먼저 볶다가 순대도 넣고 볶아주고
양념장 넣고 파, 깻잎 넣고 떡국 떡 넣고 미리 불린 당면 넣고 마무리~

양념장 : 고춧가루 3, 고추장 1, 설탕 1.5, 간장 2, 다진마늘 1, 맛술 2, 후춧가루 0.5, 물은.. 반컵정도

양념장은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았어여... ㅎㅎ


멸치볶음은 멸치 먼저 볶다가 간장, 맛술, 설탕, 물엿, 물을 동량으로 넣어서 볶았어요

멸치는 아파트 상가 치킨집 재오픈 기념 선물로 받았지요~
오픈 기념 선물 치곤 쫌 특이하죠? 건어물집도 아니고 치킨집에서..
덕분에 밑반찬 만들고 좋았지만... 그래도 특이해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4.12.14 9:52 AM

    헉~~ 순대닷...
    순대 먹어본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기억도 안나네요...ㅜ.ㅜ
    첨엔 징그러워서 못 먹었었는뎅...저런거 잘 먹는 친구랑 붙어다니다보니 먹게 되더라구요..
    깻잎 많이 넣은 아주 매운 순대볶음이 눈물나게 그립네요...

  • 2. 선화공주
    '04.12.14 10:10 AM

    당면까지 들어간 ..제대로된 순대볶음이네용..^^
    순대 2,000에서 비롯되어 맛난 요리가 되었군요...맛있어보여요^^

  • 3. cinema
    '04.12.14 10:25 AM

    하하..저 그거 압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큰거..
    가끔 저희도 그럴때 있거든요..^^

    아!순대 먹고파라~

  • 4. sarah
    '04.12.14 11:45 AM

    저 순대볶음 귀신인데....82쿡에 오고 나선 요즘 다이어트 포기...ㅎㅎㅎㅎㅎ
    다들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감탄만 하다가 가네요...꿀걱~~

  • 5. 김혜경
    '04.12.14 3:43 PM

    순대볶음 너무 맛있어 보여요....

  • 6. 나루미
    '04.12.15 1:09 AM

    순대볶음 너무 먹고싶어요..
    집에서 해먹기 시작하니까 나가서는 못사먹겠더라구요..

  • 7. 문수정
    '04.12.15 7:28 AM

    김혜경샘님~ 맛있어 보이나요? ^^
    실제로도 맛있었어요~
    들깨가루까지 있었음 100점인데...
    나루미님처럼 저도 앞으로 집에서 계속 해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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