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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재미있는거 보여드릴께요(치즈케익때문에...)

| 조회수 : 4,90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12-08 16:58:00
치즈케익 때문에 갑자기 생각났어요.

지난 주말에 친정 다녀왔거든요?

이책...무지 오래되어 보이죠? 우리 엄마꺼예요. 1976년도 발행된 책이랍니다.
1976년도에도 우리나라에 이런 선진형(?) 요리책이 존재 했었답니다.
믿어지시나요?

제가 언젠가 올린 양파스프도 여기서 배운거구요,
오래전에 올린 유자청머랭게파이(사실은 타르트)도 여기서 나온 레몬머랭파이를 응용한거였답니다.

첫번째 사진은 그냥 재미삼아 찍은 표지 사진.
두번째는 치즈케익 만들기 화보군요.
레시피도 있는데, 못찾겠네요. ㅠ.ㅠ(뒤죽박죽으로 사진을 찍어와서...그게그거 같아요. 흐어엉~)

제가 침 질질 흘리면서 탐내는 책인데, 아무래도 언니한테 뺏길거 같아요.
오래되어서 보기엔 좀 그렇지만 정말 볼거 많은 책이랍니다.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임스와이프
    '04.12.8 5:01 PM

    ^^하하하하하...
    저도 요리책 한권이 있는게 전분데요..거시기 그게 1970년도 꺼에요..^^그래서 요즘 보면 웃겨요..^^

  • 2. 오렌지피코
    '04.12.8 5:10 PM

    어머, 그러세요? 그럼 제임스와이프님은 그 많은 요리를 도대체 어디서 배우신거라죠? 궁금궁금...

    울 엄마는 딸들의 요리책을 소위 "장비"라고 부릅니다.
    총, 칼같은 무기인 셈이죠. ^^ 그거 없으면 전쟁터 못 나가듯, 딸들은 장비 없으면 밥을 못한다는...ㅎㅎㅎ

  • 3. cinema
    '04.12.8 5:15 PM

    아~이거 저번에 말하시던 그책이구나~
    저 아이가 무지 컸겠죠?

    저희 친정집에도 제가 어릴때 즐겨보던 요리책이 있는데..지금은 언니꺼 됐다지요?ㅎㅎ

  • 4. 곱슬강아지
    '04.12.8 5:23 PM

    오오드블은 몰까요??

  • 5. 자기뿐야
    '04.12.8 5:32 PM

    hors d’oeuvre 아닐까요? 오르되브르(?)라고 읽나? (나름 불어배웠다는 -_-;;) 프랑스 요리코스에서 애피타이저 전에 나오는 코스라고는 알고 있는데, 과욘 오오드블은 -_-; 몰까요?

  • 6. 오렌지피코
    '04.12.8 5:38 PM

    -.-;; 오오드블...저두 모릅니다...

    저, 언제 또 서울 가면 필히 찾아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3=3=3

  • 7. 이론의 여왕
    '04.12.8 6:04 PM

    오르되브르의 일종인가 봅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이런 게 나오네요.
    ==================================================================
    러시아에서 연회를 하기 전에 별실에서 기다리는
    고객에게 독한 술과 함께 자쿠스키(Zakuski)라는 간단한 요리를
    제공한 데서 유래되어 오늘날의 오드블이 되었다고 한다.
    또 한 학설은 14세기 초엽에 이태리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원나라에 가서 배워 온 맥류 및 냉채요리가 이태리를 통하여 불란서로
    건너가 오늘날의 오드블이 되었다고 한다.
    =================================================================

    오오드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현재의 외래어표기법은 장모음을 한 글자로 표기하거든요. '오드블' 이렇게요.

    그럼 피코 님, 저 책을 겔국 확보하신 겁니까? 아니면 사진만?

  • 8. 미스테리
    '04.12.8 6:23 PM

    어, 저책 제가 어릴때 울집에 있었는데...
    지금은 버리고 없지요...ㅜ.ㅡ
    얼렁 복사해 두시어요....^^

  • 9. 아라레
    '04.12.8 7:23 PM

    요새들어 저런 색감의 칼라사진이 막 땡겨요. ㅎㅎㅎ
    치이즈.오오드블... 정말 예전엔 뉴우요오크라고 썼었죠.

  • 10. 메이지
    '04.12.8 7:51 PM

    옛날 책을 보니 옛 생각이...^^
    뭐 그렇다고 제가 그 시대에 음식을 만들어본 사람도 아니지만서두요... (76년이면 다섯살땝니다!)
    친정에 여섯권짜리 주부생활백과같은 게 있는데요. 그게 결혼하고 바로 사셨다니까 72년 초에 사셨겠군요... 거기 보면 별별 음식 다있어요. 근데 보면 요즘 만드는 빵과자케익같은것도 있더라구요...
    사람 먹고 사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나봐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사진과 데코레이션의 촌스러움과 세련됨"인거 같네요...

  • 11. kidult
    '04.12.8 9:16 PM

    뺏기지 마요오 ~.
    글고 보니 우리 딸을 위해 나도 요리책을 버리지 말아야겠습니다.
    근데 우리집 덜랭이가 관심이나 있어 할라나?

  • 12. cook엔조이♬
    '04.12.8 10:40 PM

    추억이 가득한 책일거 같아요. 저도 친정가면 옛날 책 같은거 많이 찾아 보거든요.
    책장 넘길때 세월이 베어든 그 냄새가 전 좋아요...
    누렇게 바랜 색도 좋구요.

  • 13. aristocat
    '04.12.8 11:19 PM

    저거요.. 저희집에도 있었는데..
    저희 엄마가 편집에 참여하신 .. 책이랍니다.. 처녀시절 직장에서 ^^

  • 14. 겨란
    '04.12.9 9:57 AM

    후후후 우리집에도 '맛난이를 조금 넣는다' 이런 요리책 있어요

  • 15. 솜씨
    '04.12.9 10:29 AM

    ㅋㅋㅋ, 겨란님 저희친정에도 가정백과가 있는데 거의 모든 요리에 '맛난이'가 들어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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