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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민수간식(동글이 야채굴전)

| 조회수 : 2,54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4 23:50:35
민수간식 4번 째입니다.
이마트에서 굴을 사다가 야채굴전을 만들어 먹였습니다.
깻잎.양파.당근.호박 굴을 모두 다져서 부침가루로 반죽을 만들었지요.
민수는 오늘도 엄마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어주었습니다.
너무나 맛있다고 합니다.
민수는 맛있다고 난리인데 민수 아빠는 굴 냄새에 뒤로 넘어갑니다.
까탈스러운 아빠의 식성을 닮을까 민수한테는 다양한 입맛을 길들이기 위해
정말로 정성을 많이 들였습니다.
역시 공들인 보람이 있어 다행히 51개월 민수는 전혀 편식을 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은 모두 맛있다며 잘 먹어줍니다.
결혼 10년차 주부지만 요리 솜씨는 늘 만년 새댁입니다.
민수 아빠 말에 의하면 제 음식은 '모양만 번듯' 이라고 합니다.
제 요리에 민수 아빠는 언제나 뒤로 넘어갑니다.
뒤로 넘어가면서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늘 고맙기만 하지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ema
    '04.12.4 11:55 PM

    모양새 이뿌구..사진도 이쁘구...맛도 당근 좋고..
    엄마의 정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민수는 행복하겠네요..

  • 2. 기무라타쿠야
    '04.12.5 12:40 AM

    cinema님 늘 덧글 달아주시는군요.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음식들은 요리라고 보기도 힘든것들 이라서 부끄럽네요.
    남편 말대로 늘 '모양만 번듯'이지요.
    늘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가 대견할 뿐입니다.

  • 3. 김영란
    '04.12.5 12:45 AM

    맛나게 이뿌게도 부치셧네요 그 정성이 더욱 돋보입니다

  • 4. 야옹이
    '04.12.5 1:04 AM

    동그란 모양이 너무 예뻐요...저는 전 부치면 두리뭉실하게 퍼져 버리는데...부럽사옵니다...^^

  • 5. 고은옥
    '04.12.5 1:36 AM

    이만하면 100점 부인이구만 냄푠님!! 워째 그러시낭,,,,,

  • 6. 소머즈
    '04.12.5 8:47 AM

    깻잎도 먹을 줄 아는 아기라면
    정말 공을 많이 들인게 분명하세요. ㅎㅎㅎ

    전 편식을 없애려다 걀국은 실패하고
    저만 아무거나 잘 먹는다는.... 쿨럭!

  • 7. 로로빈
    '04.12.5 10:25 AM

    굴을 다져도 되는군요... 저도 한 번 해서 애들 줘 봐야겠어요. ^^

  • 8. 기무라타쿠야
    '04.12.5 12:20 PM

    굴을 통째로 부치면 야채들도 첨가하기 힘들고 어린 아이가 먹긴 부담스러울것
    같아 저는 늘 다져서 부쳐줍니다.'
    저희 민수는 깻잎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밤을 채썰어 만든 밤깻잎 밑반찬을 아주 좋아하지요.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감사~감사~

  • 9. 쿠베린
    '04.12.5 3:25 PM

    저도 굴 남았는데 저도 이렇게 해야겠네요

  • 10. 선화공주
    '04.12.6 1:11 PM

    어쩜..전 모양이 저리도 일정하게 이쁜지...^^
    보기좋은 전이 맛이 없을까요..??...엄청 맛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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