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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착실한(?) 아침밥상

| 조회수 : 3,81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1 10:15:38


이젠 12월이네여.그리고 우리가족에겐 새로운 가족을 만날날이 또 하루 가까워졌구여...^^~
평소에 먹던 식단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음식태교에도 나름대로 더욱 신경써서 시장을 보게 되네여.주로 야채위주지만여....^^; 이런 상차림이다보니 울남편은 식탁에서 뱀이 나오겠다고 꼭 참치캔이라도 하나 달라고해서 꼭 눈을 흘기게 하더라구여. 뭐 일주일에 딱 하루인 주일에야 얼굴맞대고 식사를 하기때문에 그날만큼은 생선아님 고기를 상에 올리기는 하지만여~
그리고 위가 워낙 안좋아서인지 아직까지 김치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반찬은 부담이 되서여...

<아침식단>
블랙잡곡밥 - 검은잡곡이 세포재생력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여. 점점 머리숱이 적어지는 남편을 위해서~

근대국 - 아욱보다는 연해서 그냥 디포리와 다시마를 우린물에 된장풀고 다진마늘,보리새우,근대넣고서~

오뎅&크래미 볶음 - 이건 남편의 도시락반찬으로 만들어서 칼칼하게 고추가루를 넣었어여.넙적오뎅을 채
썰고 크래미는 결대로 찢어서 양파,파를 채썰어 다진마늘,간장으로 간하면 끝~

동치미-김치를 대신하는 엄마가 보내주신...시원하고 아삭하니 역시 동치미는 겨울엔 최고~

브로컬리 - 찜기에 쪄서 초고추장에 살짝~

다시마 - 국물로 우려낸걸 버리기 아까워서 이것역시 초고추장에 쌈싸서~

미역줄기볶음 - 정말 처음으로 성공했어여...engineer66님께서 전에 올려주셨던 밑반찬에 간장,참치액,다진마늘,양파썰어 넣어서 볶으면 고소하게 맛있는 미역줄기볶음이 된다고 하셔서 82쿡 믿고서 구입해서 함 해봤는데 성공했어여~소금기를 다 뺄려고 어젯밤 물에 담궈놓고 잤거든여...정말 쫄깃하고 고소하네여...^^ engieer66님께 감솨~*^^*

그런데로 영양 5군을 두루 갖춘 식단이 되네여...^^;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
    '04.12.1 11:31 AM

    반찬그릇,밥공기,국대접....ㅋㅋ 우리집에 있는거랑 똑같아여..괜히 밥갑네여..^^

  • 2. 행복이가득한집
    '04.12.1 12:47 PM

    조식 이라는 책자가 있는데<일본인지음>
    옛날분들이 먹던 음식이 몸에 제일좋다고 바로그것이 웰빙.....
    평상시 집에서 우리음식을 해먹는것이 최고입니다
    외식은 정말 조미료 엄척 쓴다고합니다

  • 3. 뚜띠
    '04.12.1 2:02 PM

    음식태교... 정말 중요하죠? 근데 전 요즘 완죤 게을러져서... 라면에 토스트로...
    아..이러면 안되는데..... 저.. 정신 바짝 차리고 갑니다. ^^

  • 4. candy
    '04.12.1 2:25 PM

    크래미 볶음인가요? 무침인가요?
    먹고싶은데...궁금.

  • 5. 강아지똥
    '04.12.1 2:45 PM

    candy님~

    오뎅&크래미볶음-오뎅과 크래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후에 다진마늘,간장,고춧가루넣고 볶다가 채썬 양파와 파를 넣고 또 볶다가 깨소금으로 마무리하시면 되여...간은 이미 오뎅과 크래미에 배어있으니깐 살짝 간만 보시고 하시면 되구여...^^

  • 6. 선화공주
    '04.12.1 6:33 PM

    5가지 기초영양군이 골고루 들어간 제대로된 밥상이군요..^^
    저희집 싱크대에도 이 5가지기초식품군표가 붙여있긴한데..하다보면 가끔 한가지씩은 꼭 빠지던데..^^*

  • 7. 김혜경
    '04.12.1 9:34 PM

    몸도 무거워갈텐데..이리 밥상을 잘 차리시다니...

  • 8. rosehip
    '04.12.2 10:42 AM

    저 궁금한게 있어요..
    국 담아놓은 그릇이요...어디서 살 수 있어요?
    언니네서 설거지하다 딱 저걸 깼거든요..
    다른걸루 선물할 수도 있지만 일단 짝은 맞춰줘얄것 같아서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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