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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죽 끓였어요.

| 조회수 : 2,01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25 13:53:07
신랑이 배탈이 나서 병원까지 다녀와 속을 달래는 중이예요.
맨밥은 좀 부대낄거 같아서 죽을 끓였어요.
제대로 하자면이야 생쌀 불려 참기름에 볶아서...다소 번거롭잖아요.

전 간단하게 끓였어요. 믹서기에 맨밥과 물을 붓고 살짝만 컷트 했어요.
그리고 냄비에 넣고, 거기다가 당근,양파,피망 아주 잘게 다져서 함께 넣고 참기름 약간만 넣고 끓였어요.
중간중간에 찬물 약간만 두세차례 붓고..이렇게 하면 쉽게 퍼져서 훨씬 부드러워진다고 하대요.
마지막에 소금약간 넣고 그릇에 담아 깨소금 약간만 얹어 냈어요.
구운김 있으면 가위로 가늘게 오려서 몇가닥 얹어도 맛과 색감이 짱!!

**특별히 환자식 아니라면 '다시다'약간만 넣는게 맛은 업!
   조미료 안좋다해도 과하지만 않으면..맛있게 먹는게 좋잖아요.
**죽은 간이 좀 심심하다.. 싶은게 좋더라구요.


속 안좋을때 기름진거 안좋다고 하지만..그래도 참기름 약간과 깨소금 정도는 무리없을거 같아서..훨씬 구수하고 맛있더라구요.

요즘 왜 죽전문점 많이 생겼잖아요. 저도 '본죽'에서 야채죽 먹었었는데..맛있더라구요.
먹으면서 뭐가 들어갔을까..궁금해 하면서..
오늘 이렇게 끓이니 비슷하게 흉내낸듯..해요.

요즘은 환자들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죽 즐기잖아요.
가끔씩 해먹으면 이것도 별식이 될 거 같네요.

지금..컴..앞에 앉아서 '벅스뮤직'에서 노래도 같이 듣고 있어요.
엊그제 운동하다가 라디오에서 우연히 이 노래 들었는데..많이 오래된 노래 같은데..들어본 기억도 있구..
너무 좋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보시죠.ㅎㅎ^^
'노고지리-찻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ema
    '04.11.25 6:14 PM

    ㅎㅎ 쉬운방법이네요...
    어제 님 글보구 저 생선 잘 튀겨 먹었답니다...^^

  • 2. 김혜경
    '04.11.25 6:42 PM

    너무 맛있을 것 같네요..^^

  • 3. 미스테리
    '04.11.25 8:46 PM

    고소 하겠어요...^^

  • 4. 콩나물
    '04.11.29 6:56 PM

    아... 맛있네요. 간단한 레시피...감사드려요, 마님님.
    물론 제가 물을 잘못 맞춰서 좀 묽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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